여행 17일차 우유니에서 아타카마로 넘어가는 2박 3일 투어의 2일차가 되었습니다.
숙소에서 준비한 아침을 먹고 7시가 거의 다되었더군요.
먼저 짐을 차량에 실고 일행들 모두 차량에 탑승 후 투어를 출발했습니다.
숙소에서 차를 타고 1 ~ 2 시간 정도 이동해서 치구아나 사막에 도착했습니다.
이 곳에서 가이드가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어제도 많이 친해진 일행들 중 한 명이 영어로 통역을 해주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 중 하나가 활화산이라고 했었습니다.
산 위치에 따라서 어느 방향으로 각각의 나라가 있는지 알려줬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기찻길은 현재도 사용중이라고 운이 좋다면 기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이 기찻길을 이용하는 기차가 아르헨티나까지 간다고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주변에는 저런식으로 쌓은 돌탑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돌탑을 관광객이 그냥 만들었다고 했던가 아마 안전을 위해 현지인들이 만들었다고 했던가 기억이 잘나지 않네요. ㅠㅠ
구경 및 사진을 찍은 후 다음 지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 중 우연히 만났던 야생의 라마 무리를 발견하게되었습니다.
근처에 내려서 구경 후 다시 이동을 했습니다.
올라게 전망대가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가이드가 언제까지 구경을 하고 돌아오라고 하더군요.
느긋하게 걸어서 주변을 둘러보다가 전망대로 돌아왔습니다.
라마 소세지로 만든 버거를 15볼리비아노에 팝니다.
고민하다가 맛이 궁금해져서 사먹기로 했습니다.
안에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사먹고 있더군요.
조금 기다림 끝에 사먹은 라마 소세지 버거는 맛있었습니다.
소세지 버거를 다 먹은 후 차량으로 갔습니다.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이동한 끝에 카냐파 라구나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플라밍고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몸에 색깔이 완전 빨간 플라밍고가 아니라 흰색과 어느 정도 빨간색으로 변한 개체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있는 개체들은 조금 어린 개체라고 하더군요.
호수가 주변 길을 따라서 걸어서 구경을 했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동을 하는 도중 일행 중 한 명이 야생의 타조처럼 생긴 동물을 발견했더군요.
볼리비아에서 부르는 이름을 알려줬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잠깐 사진을 찍고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동을 하다가 중간에 군인들이 지키고 있는 관문에서 서류를 넘겨주고 통과 후 어느 정도 다시 이동을 하다가 멈췄습니다.
멈춘 곳에도 플라밍고가 있었는데 처음 플라밍고를 봤던 곳 보다 개체의 크기가 더 크더군요.
구경을 하면서 걸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이때 흥미로운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쪽에는 해가 쨍쨍했고 다른 한쪽 구름이 많이 낀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면서 걸어서 점심을 먹는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잠시 쉬었습니다.
쉬고 나서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피곤했는지 이동 저도 모르게 도중 잠시 자버렸습니다.
일행들이 깨워서 일어나니 다음 목적지에 도착을 했더군요.
실롤리 사막에서 잠시 멈춰서 간단한 설명 및 사진을 찍고 나서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동을 하다가 다시 중간에 멈췄었습니다.
여기서 토끼처럼 생긴 동물이 많이 있더군요.
토끼가 아니라 비스카차라고 합니다.
사람을 봐도 도망을 안가더군요.
주변을 구경 후 다시 이동을 했습니다.
아르볼 데 피에드라(나무 모양의 돌 이라는 뜻입니다)에 도착을 했습니다.
도착을 하니 가이드가 바람이 강하게 불기때문에 모자를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아르볼 데 피에드라 외에도 여러 바위들이 있더군요.
구경을 하면서 바위들 위로 올라가서 사진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몇 몇 바위의 경우 올라갔다가 내려오는데 조금 위험해보이더군요.
구경을 끝내고 돌아가는 도중 바람때문에 모자가 벗겨져서 날아가는 바람에 모자를 잡기 위해 달리기를 해야했습니다.
잠깐의 달리기 끝에 모자를 겨우 잡아서 다시 착용을 했습니다.
그렇게 소동을 마무리하고 다시 차량을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긴 이동 끝에 콜라도 라군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티켓을 끊고 입장을 합니다.
비용은 150 볼리비아노 입니다.
매표소 안으로 이동해서 티켓 가격을 각자가 지불한 다음에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사진을 찍고 나서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차량이 마지막 지점에 와서 멈췄습니다.
가이드가 여기서 걸어서 갈 경우 15분정도 걸린다고 했고 걸어갈지 아니면 차량을 타고 갈지 선택권을 줘서 저희는 걸어간다고 했습니다.
위 사진에서 첫번째 사진 오른쪽 끝을 보면은 건물이 하나보입니다.
길을 따라서 걸어서 끝까지 가면은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있습니다.
1층에서는 화장실을 유료로 돈내고 사용이 가능하고 2층에서 간단한 먹거리 및 망원경 등으로 호수를 구경하면서 쉴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건물 내에서는 엔텔을 사용 중이라면은 데이터가 잘 작동합니다.
건물에서 쉬다가 다시 차량으로 일행들과 함께 돌아갔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숙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오후 5시를 넘었더군요.
이때 숙소에는 우리일행을 제외하고 딱 1팀 있었습니다.
원래 투어 설명시 6명이서 한 방을 쓰는 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가이드분이 이야기를 하더니 3명씩 2방을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각자 방을 나눠서 이용했습니다.
저녁까지 시간이 있어서 각자 샤워 및 자유시간을 가졌습니다.
숙소에 도착 후 짐을 풀고 휴대폰을 충전하려고 하니 작동이 안되더군.
그래서 숙소 내의 다른 여러 콘센트에도 시도를 했는데 작동이 안되더군요.
그렇게 숙소 내부에 있는 콘센트에 충전을 시도를 하던 도중 우연히 다른팀에게서 뜨거운 물이 나온다고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먼저 샤워를 하기로 했습니다.
물이 완전히 뜨거운 물은 아니고 약간 뜨거운 물이었습니다.
숙소에서 따뜻한 물을 이용하고 싶으면 10볼리비아노를 지불해야합니다.
샤워 후 방으로 돌아와서 충전을 다시 시도 하니 작동을 하더군요.
숙소에서 일정 시간에만 전기 제품을 충전할 수 있도록 해둔것 같더군요.
충전을 해두고 저녁 식사를 하면서 각자 앞으로 여행일정 등에 대한 이야기하면서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시도해봤는데 안되더군요.
숙소 도착 직후에는 간단한 메시지를 주고 받는 정되는 되었는데 밤이 되니 엔텔 통신사여도 작동이 안되더군요.
방으로 돌아가서 짐을 정리 후 잠을 자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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