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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4일차 라파즈에서 티티카카 야간버스를 타고 우유니에 아침 7시 우유니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우유니에 도착하기 전에 한 10분 전쯤 일어났습니다.

버스에서 일어났을때 조금 덥다고 느겼는데 이때는 몰랐습니다.

터미널에서 도착 후 버스에서 내려서 먼저 짐을 찾았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짐을 찾고 나니 7시 20분쯤 되었던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투어 호객을 하는 분들도 있던데 여기서 하기보다는 투어사 가서 비교하시는게 좋습니다.

아침이고 버스 터미널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5 ~ 10 분만 가면 되어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택시가 필요하신분들은 터미널 밖에 택시들도 많이 있습니다. 혹은 좀 더 안전하걸 원하면 숙소에 요청하시는게 좋습니다.)

 

 숙소로 가는 도중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져서 근처 투어사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화장실이 없다고 하더군요.

다행히도 화장실을 빌려줘서 볼일을 보고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아침 8시쯤 되어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우유니의 경우 호텔을 예약하면 몇 시에 도착하냐고 묻더군요.

아무래도 야간 버스를 타고 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빈 방이 있으면 아침 일찍 체크인을 해줍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 후 방 안내를 받고 나서 다시 화장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어제 먹었던 음식이 문제였던걸로 추측됩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치킨이었던것 추측 중인데 아닐 수도 있고 정확한것은 모르겠네요.

아마도 물갈이 였던것 같은데 그나마 다행인 점은 심한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은 굶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호텔에서 몇 번 더 화장실을 가고 아무것도 안먹었더니 좀 괜찮아지더군요.

더 이상 화장실을 안가도 되는 상태가 되어서 일단은 먼저 빨래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우유니에서 숙소를 고르는 팁은 

가장 우선 사항은 방에 난방이 잘되는 지, 뜨거운 물이 늦게까지 잘 나오는지 체크하셔야합니다.

2가지가 최우선사항이고 이후 다른 것들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호텔에 세탁이 가능한지 물어보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대신에 가능한 곳을 알려주더군요.

호텔에서 그렇게 멀지 않았습니다.

Laver@p UYUNI" Laundry Service 라는 업체입니다.

이 업체를 알려주더군요.

여기서 KG 당 얼마를 했는데 정확한 부분이 기억이 안나네요.

빨래를 오전에 맡길 경우 당일 오후에 찾는게 가능합니다.

빨래를 맡기고 돈을 찾기 위해서 은행으로 갔습니다.

우유니에서 출금 수수료가 무료인  Banco Bnb 은행으로 갔습니다.

여기도 ATM과 은행 줄이 다르기때문에 잘보셔야합니다.

은행을 위치는 슈퍼마켓 건너편에 있습니다.

혹시 위치를 잘 모르겠다면 Supermercado Exito 를 찾으시면 됩니다.

돈을 찾고 나서 우유니 투어 정보를 얻기 위해서 투어사를 찾아갔습니다.

 

원래 우유니 투어 계획은

선셋 + 스타라이트, 선라이즈 + 스타라이트, 데이투어, 1박 2일 아타카마를 계획했습니다.

 

한국인에게 유명한 아리엘 투어사를 가장 처음에 방문했습니다.

밖에서 다른 투어가는 분들이 먼저와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1박 2일 아타카마로 간다고 하더군요.

가격을 물어보니 1 박 2일 아타카마 행 가격은 4200볼리비아노 였습니다

스페인 가이드이고 1박 2일로 가는데 4200볼리비아노를 줬다고하더군요.

5분이 가기때문에 가격을 나눠서 인당 840볼리비아노씩 주셨다고 하시더군요.

 

차례가 되어서 아리엘에서 투어 종류랑 정보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아리엘 투어의 경우 가격이 할인 안되더군요.

 

아리엘에서 1박 2일로 아타카마로 가는 투어가 있는지 물어보니 없다고 하더군요.

선라이즈에 대해서도 물어보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대신 선셋과 스타라이트나 데이투어+선셋(다음날)는 가능하더군요.

일단은 고민 끝에 선셋 + 스타라이트 만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은 150 볼리비아노를 줬던것 같습니다.

오후 4시쯤에 투어사 앞으로 오라고하더군요.

예약을 끝내고 다른 투어사에 1박 2일 아타카마 및 선라이즈 투어를 알아보러갔습니다.

다른 곳에 가서 물어보니 선 라이즈를 보고 싶으시면은 사람 4명을 모아오라고 하더군요.

비용은 거의 같더군요.

아예 선라이즈가 안된다는 곳도 많더군요.

1박 2일 아타카마행으로 가는 투어가 있는지 다른 투어사들도 방문했는데 없었습니다.

대신에 1박 2일 투어 후 우유니로 돌아오는 투어 및 2박 3일도 돌아오는 투어더군요.

아쉽게도 이때 우유니에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투어를 위해서 사람을 모으는 것도 쉽지 않고 원하는 투어를 구하는게 쉽지 않더군요.

일단은 그렇게 투어를 마무리하고 아직 시간이 있으니 내일 투어를 다시 구하기로 결정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투어에서 영어 가이드일 경우 추가 비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어를 예약하기전에 세부사항을 확인하셔야합니다.

가이드가 영어가 되는지 아니면 스페인어만 가능한지, 세부사항(점심 포함, 루트 및 준비물) 등이 차이가 있기때문에 확인하셔야합니다.

 

일반 투어

데이 투어 + 선셋

선셋 + 스타라이즈

2박 3일 아타카마 아웃

1박 2일 우유니 투어 후 귀환

2박 3일 우유니 투어 후 귀환

 

프라이빗 투어

데이 투어

스타라이트 + 선 라이즈

1박 2일 아타카마 아웃

 

숙소에서 WIFI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1층 로비에서는 WIFI가 잘되었는데 방에서는 잘 안되더군요.

숙소에서 쉬다보니 점심시간까지 아직 시간 조금 남았더군요.

먼저 우유니의 Entel 통신사로 갔습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대해서 물어보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무제한 요금제를 물어보니 기존 요금제에서 추가금을 내고 변경은 불가하고 새로 구매를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2일동안만 무제한 데이터 사용하기로 하고 요금제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12볼을 줬습니다

무제한 끝나고나면은 자동적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요금제로 돌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데이터 문제를 해결 후 점심을 먹기 위해서 주위 식당을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우유니 도심의 경우 정말로 작기때문에 금방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나서 고민끝에 호타루를 갔습니다.

여기선 일본식 음식과 한국 라면 등을 몇 가지 파는 식당입니다.

점심으로 라면을 먹었습니다.

현지식이 먹고 싶었는데 여기서 더 탈이 나면은 투어에 지장이 생길까봐 라면을 먹었습니다.

먹고 숙소에 돌아와서 화장실을 가긴했는데 1번 정도만 갔습니다.

오전보다 상태가 좋아지긴했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오후에는 숙소에서 투어 시간이 될때까지 쉬었습니다.

추위에 대비해서 옷을 최대한 챙긴 다음에 숙소를 나왔습니다.

먼저 세탁소에서 가서 세탁물을 내일 아침에 찾는 걸로 변경 후 선셋과 스타라이즈 투어 하러 투어사 앞으로 갔습니다.

선셋 투어를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선라이즈 투어 자리가 생겼으니 갈 생각이 있냐고 묻더군요.

스타라이즈 투어가 10시에 끝이 나고 선라이즈를 다음날 새벽 4시에 출발하려니 조금 빡센거 같아서 고민을 하고 있으니 투어를 다녀온 다음에 결정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과감하게 예약을 하고 선셋투어를 출발을 했습니다.

저를 기다리던 멕시코 친구에게 미안하고 이야기를 하고 2명이서 아리엘의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차 타기전에 가이드의 이름을 물어보니 아리엘이라고 하더군요.

우유니에서 차를 타고 20분정도 이동을 하니 비포장길로 해서 우유니사막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비쿠냐 라고 하는 알파카와 라마랑 비슷하게 생긴 동물입니다.

비쿠냐 근처에 차를 세워줘서 사진 및 구경을 하고 다시 사막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10분정도 더 이동한 끝에 우유니 사막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장화를 주더군요.

장화로 갈아신고 사막을 걸어다니면서 구경을 하다가 다른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쉽게도 이때에는 우유니에 물이 많이 없었습니다.

보통 우기시즌이 시작되는 12월 ~ 2월이지만 아쉽게도 12월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물이 없더군요

아리엘에게 물어보니 2023년에는 2월에 비가 많이 왔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언제부터 비가 올지는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저나 멕시코 친구 본인 사진보다는 풍경 사진 위주로 찍고 있으니 사진을 찍어주겠다면서 포즈나 자세를 취해보라고 하더군요.

그 덕분에 몇 장 찍었습니다.

그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선셋이 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해가 안보고 난 직후의 우유니 사막은 정말로 풍경이 예뻤습니다.

물이 더 많았다면 더 멋진 풍경이었을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렇게 해가 지고 대부분의 투어를 구경하던 사람들은 다 돌아가고 저희 별이 뜰때까지 차안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기다리는 도중 아리엘 투어에서 다른 투어를 했던분들 중 스타라이트를 신청한 분들이 다른 차량을 타고 와서 이곳에서 합류했습니다.

그렇게 일행이 5명이 된 저희는 이야기를 하면서 별이 뜰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보니 별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여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우유니 사막 밤에는 많이 춥더군요.

우유니에서 스타라이트를 볼때 사진을 찍고 싶으시면 좋은 카메라를 준비해가셔야합니다.

휴대폰이나 일반 카메라로는 사진을 찍어도 이렇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아리엘의 가져왔던 카메로 찍었던 사진입니다.

각장 할당된 사진 수량이 있는데 그 중 한장을 부탁해서 별 사진을 찍어돌라고 했습니다.

글자만드는 사진도 찍고 다양한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일행 중 한 분이 차량 위에 올라가서 찍고 싶다고 했는데 아리엘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가 예전에 투어에서 차량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다가 사람이 떨어져서 다쳤다고하더군요.

그 이후로 차량 위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안해주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등에서 보이는 우유니에서 판초만 입고 찍은 사진은 우유니 사막의 추위를 견뎌내고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및 충분히 별들을 보면서 투어 후 9시가 넘어서 우유니로 돌아갔습니다.

우유니에서 스타라이트에서 찍었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공유 방식은 아이폰의 경우 한 분에게 공유 후 에어드랍으로 나머지 분들에게 공유하는 방식이고 삼성은 따로 폰으로 공유 해주더군요.

에어드랍이 안되면 따로 공유해줍니다.(용량이 크면 에어드랍이 잘 안되더군요.)

그리고 찍은 모든 사진을 한 번에 다 공유해주기때문에 나중에 사진을 따로 분류하셔야합니다.

투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서 리셉션에 가서 히터를 틀어돌라고 부탁과 함께 내일 새벽에 투어를 간다고 알줬습니다.

새벽 투어를 갈 경우 숙소 측에 알려줘야하기때문에 미리 말씀을 해둬야합니다.

간단하게 씻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선셋과 스타라이트 투어를 하실때 저녁은 제공되지 않기때문에 먹을 걸 준비를 해가시던가 돌아오셔서 드셔야합니다.

그리고 양말 1세트 정도 더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선셋투어를 할때 장화를 신고 있어도 양말이 젖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양말을 계속 신고 스타라이트를 할때 쯤 되면 추위로 인해서 발이 많이 시렵기때문에 갈아신을 양말을 하나 챙겨가시 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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