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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6일차였던 이 날은 우유니를 떠나서 2박 3일간 투어 후 칠레 아타카마로 넘어가는 여정의 1일차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씻은 후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작은 팬케이크 같았는데 무늬가 있었는데 맛은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밥을 먹고 짐을 챙긴 후 니베아 립밤을 잃어버려서 사기 위해서 숙소를 나왔습니다

숙소를 나오니 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풍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우유니 시내에 큰 시장이 열렸더군요.

옷부터 시작해서 이런저런 상품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숙소에 이게 언제 열리는지 물어보니 매주 목요일, 일요일에는 이런식으로 큰 장이 열린다고 하더군요.

아쉽게도 길거리에 장터에서는 립밤을 팔지 않았습니다.

근처 약국 한 곳을 찾아갔는데 아쉽게도 립밤자체가 없더군요.

일단은 숙소로 돌아와서 체크 아웃을 하고 먼저 아리엘 투어로 가기로 했습니다.

장이 열린 곳을 피해서 투어 출발 20 ~ 30분전에 도착하니 가게가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잠시 뒤 아리엘 투어 관계자가 와서 문을 열어줬습니다.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있어서 짐을 맡기고 장터 구경 및 립밤를 찾으로 갔습니다.

립밤를 찾으러 가는 도중 음악소리가 들리고 잠시 뒤 악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무슨 행사가 있었는지 큰 시장이 열리는 입구까지 행진을 하더군요.

시장을 구경을 하면서 물어보고 살펴봐도 없더군요.

위 사진에 표시한 위치에 있는 약국에서 니베아 립밤을 살 수 있었습니다.

동그라미친 건물로 들어가시면 팝니다.

2번째로 방문한 약국에서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20볼리이바노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립밤을 사고 아리엘 투어로 돌아가서 기다리면서 궁금한 점을 물어봤습니다.

 

2박 3일의 투어 중 첫째날과 데이투어의 일정 차이점을 물어봤습니다.

첫날 일정은 대부분이 같다고 했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데이투어에서는 우유니 사막의 물이 있는 곳을 찾아간다고 했습니다.

우유니 사막에서 물이 있는 곳을 가느냐 안가느냐의 차이점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묻는걸 깜빡했던  2박 3일 루트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픽업 차량이 왔습니다.

이때 2박 3일 투어를 그 날짜에 아리엘에서 가려는 사람이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아리엘투어에서 2박 3일 투어를 다른 투어사와 연결해준거 같더군요.

SKYLINE TRAVELLER 투어의 픽업 차량에 짐을 지붕에 싣고 간단한 인사 후 투어를 출발했습니다.

(차량 지붕에 짐을 실게 될 경우 호텔에 도착하기 전까지 짐을 내리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필요한 물건은 따로 서브가방에 챙긴 후 차량에 타셔야합니다)

파라과이에서 온 커플과 네덜란드에서 온 여자애들 2명 그리고 페루 여자 한분 해서 6명이서 2박 3일 투어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가이드는 스페인어 밖에 못 해서 영어를 할 줄 알았던 일행에게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2박 3일 여행의 첫 코스였던 기차무덤입니다.

이곳을 보러온 관광객이 많이 있더군요.

방문한 많은 사람들이 폐 기차 이곳 저곳을 올라가고 기차내부 등에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기차 위쪽위로 올라가서 걸어다니고 이곳 저곳을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사람들 대부분이 입구 근처 기차에 몰려있어서 조금 멀리 가니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아더군요.

그렇게 느긋하게 구경을 하다가 시간이 되어서 차량으로 돌아갔습니다.

두번째로 간곳은 콜차니 마을입니다.

이곳에서 먼저 점심을 먹고 난 다음 소금을 만드는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일행 중 한 명이 영어로 통역을 도와주었습니다.

구경이 끝난 이후 소금 및 다양한 기념품을 살 수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에 있는 여러가지의 소금이 있었습니다.

일반 소금부터 허브 섞은 소금 등등 여러가지 혼합한 소금이 있었습니다.

병이나 종류에 따라서 가격이 다양했습니다.

100G 10볼리비아노를 하는 다양한 종류의 소금 2개 정도만 구매했습니다.

이후 가게를 나와서 마을에 있는 가게를 둘러보면서 소금 가격을 물어봤는데 대부분은 10볼리비아노 정도 하더군요.

그러다가 밖에 있는 가게 중에 한 곳에서 5볼리비아노를 받는 싼 가게 뒤늦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 위치는 노란색으로 동그라미친 곳입니다.(첫 번째 사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저 가게에서 3개정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콜차니에서 시간을 다 보내고 난 이후 다시 다음 목적를 향해서 이동을 했습니다.

우유니 사막에 있는 물웅덩이가 있는 곳에서 차량을 멈춘 다음 설명을 해줬습니다.

스페인어로 설명을 해줬고 통역을 해줬는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 곳의 물웅덩이가 독특했던 것이 지하수 처럼 물이 밑에서 올라왔습니다.

사진 등을 찍고 난 다음 우유니 사막에 있는 소금 호텔을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다카르 렐리 기념비가 있는 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서 먼저 소금 호텔 쪽으로 간 것이 아니라 일행들과 여러가지 착시 현상 사진을 찍으면서 구경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가이드가 이야기했던 머물 시간이 되었는데 일행 중 한 명이 가이드와 이야기를 해서 소금 호텔을 조금 더 구경하고 떠나는 걸로 변경을 해서 조금 더 머물 수 있었습니다.

소금호텔에서 구경을 마무리하고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소금사막을 이동 중 차량을 잠시 멈췄습니다.

여기서 가이드분이 직접 다양한 도구를 이용한 사진 등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다 찍은 다음 목적지인 잉카와시 섬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잉카와시섬은 입장료 별도입니다.

입장료는 30볼리비아노입니다.

섬을 구경하는 도중 자전거를 타고 우유니사막을 횡단하는 중인 사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는 방향쪽으로 보니 잉카와시섬 아래부분 한쪽에 텐트가 있었는데 거기서 캠핑을 하려는 건지 그쪽으로 가더군요.

다시 잉카와시섬을 구경을 하러 이동을 했습니다.

잉카와시섬 구경을 끝내고 나니 조금 있으면 해가 질 시간이 되었더군요.

차량을 타고 다시 소금사막으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가 적당한 곳에 차량을 멈췄습니다.

이후 가이드분이 테이블 펼치고 간단한 간식과 술을 셋팅해서 일행이 모여서 한 잔씩 마시면서 선셋을 구경했습니다.

어느정도 구경 후 가이드분의 지시 아래에 다양한 포즈로 사진 및 동영상을 찍은 후 숙소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8시가 넘었더군요.

2박 3일 투어 첫째날 숙소는 소금 호텔이었습니다.

소금 호텔에서 뜨거운 물도 잘 나왔고 독특하게 방 안에 내부 바닥에는 소금이 깔려있었습니다.

간단한 숙소 구경을 하고 자유시간을 조금 가졌습니다.

잠시 뒤 저녁 준비가 다되었더군요.

다 같이 모여서 저녁을 먹으면서 다양한 이야기 하면서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 후 방으로 같은 방을 쓰게된 일행과 간단한 이야기 후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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