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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9일차 이 날은 쿠스코에서 하루 쉬었던 날이었습니다.

마추픽추를 구경하고 돌아오니 고산병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원래 일정대로 되었다면은 비니쿤카(무지개산)투어를 가야했던 날이었습니다.

전날 와이나 픽추와 마추픽추를 구경 후 하루 쉬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투어사에 전날에 연락을 해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에 신발과 빨래 세탁을 맡기고 비니쿤카를 예약한 투어사와 볼리비아홉 사무실에 다녀왔습니다.

이때 유일한 운동화를 맡기고 나서 슬리퍼만 신고 다녀야해서 쿠스코 시내에 있던 유적 관광은 아쉽지만 포기했습니다.

슬리퍼 신고 유적관광지를 돌아보기도 그렇고 좀 더 쉬는편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비니쿤카 투어사와 볼리비아홉 사무실, 산페드로 시장 구경 정도만 하고 푹 쉬었습니다.

 

먼저 숙소를 나와서 아침을 간단하게 사먹고 Banco de la Nacion 은행으로 가서 돈을 찾았습니다.

우연히 Banco de la Nacion 은행에서 발견했던 오리온 슈퍼마켓 주소와 약국 주소 입니다.

위쪽 사진에 짤린 부분의 주소는 산 페드로 시장 옆에 있는 오리온 슈퍼입니다.

 

은행에서 볼일을 마치고 오전에 투어사를 갔는데 마리솔이 없더군요.

연락을 하니 오후에 올 수 있냐고 하길래 그때 방문하기로 헀습니다.

다음으로 볼리비아 홉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주소지에 방문하니 볼리비아 홉 간판은 없고 페루 홉 간판만 있더군요

그래서 근처 가게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볼리비아홉 사무실 위치를 알려주셨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가게가 볼리비아홉 바로 반대편있는 가게입니다)

페루 홉과 볼리비아 홉 같은 장소에서 같이 운영한는 것 같더군요. 

 

볼리비아 홉 버스란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하루나 이틀 등 머물다가 다시 버스를 타는게 가능합니다.

또한 목적지로 가는 도중 중간에 투어만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이 가능한 버스입니다.

(예시를 들자면 쿠스코에서 라파즈로 간다고 했을때 도중에 들려야하는 푸노랑 코파카바나에서 투어 후 버스를 다시 타고 라파즈로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니면은 푸노, 코파카바나에서 중간에 내려서 몇 일을 숙박 후 다시 라파즈로 이동 가능합니다.)

대신 가격이 다른 페루 버스에 비해서 비싸지만 안전한 편입니다.

 

그래서 좀 더 안전하고 목적지로 가는 중간에 투어가 가능한 볼리비아 홉 버스를 타고 라파즈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볼리비아홉을 찾아가서 푸노 투어와 코파카바나에서 1 ~ 2 일 정도 머물고 싶다고 하니 바로 현장에서 예약을 도와줬습니다.

볼리비아홉의 쿠스코에서 라파즈까지 가격은 $ 59(달러) 입니다.

투어의 경우 미리 예약을 하셔도 되고 버스를 탈 때 결제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투어의 경우 선택사항이기때문에 안하시고 그냥 버스만 타셔도 괜찮습니다.

중간에 푸노 투어나 태양의 섬 투어를 추가하면 가격이 더 올라갑니다.

푸노 투어의 경우 2시간으로 $ 15(달러) 입니다.

(카드 결제시 수수료 5% 붙습니다. 

참고로 사무실 가서 카드로 결제해도 5%붙습니다. 

현금만 수수료가 없는것 같더군요.)

 

직원분이 저에게 코파카바나에 내려서 하루를 머물고 다음날 버스를 탈 수 있도록 변경 및 코파카바나에 숙박을 하고 나서 다음날 어디서 버스를 타는지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코파카바나에서 하루 숙박 후 마음에 들어서 더 숙박을 할 경우 버스 티켓을 날짜를 어떻게 변경하는지 알려줬습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날짜를 변경할 경우  반드시 버스 출발 12시간 전에 예약을 수정해야한다고 했습니다.

 

 

날짜를 바꾸고 싶으시면 먼저 버스 티켓을 예약을 해야합니다.

예약 후 로그인한 다음부터 변경이 가능합니다.

 

사진을 찍어두는걸 깜박해서 기억을 토대로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로그인을 하면은 위 그림과 같이 화면이 나오고 중간 쯤에 있던 메뉴를 클릭하면 버스 일정이 도시 구간별로 일자가 보입니다.

여기서 자신이 숙박을 원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날짜를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중간 경유지에서 여행 일정을 변경해서 더 머물고 싶어서 버스 일정을 변경을 원하는 경우

반드시 버스 출발 12시간 전에 예약을 수정해야합니다. 

 

 

https://www.boliviahop.com/

 

Bolivia Hop - Safe Bus Travel in Bolivia - Border Crossing

Below is a quick comparison of Bolivia Hop vs Public Buses and why Bolivia Hop is safer, easier, and more fun! *Wi-Fi Note: Other buses falsely advertise wifi, but it NEVER works. You travel through remote locations where even phone signal is hard to get,

www.boliviahop.com

 

공식홈페이지 입니다.
그렇게 주의사항 듣고 예약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후 점심을 먹기 위해 산 페드로 시장으로 갔습니다.

산페드로 시장에 도착 후 먼저 시장 바로 근처에 있는 오리온 마켓(2층)으로 가서 물을 먼저 사고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시장 입구 근처에서 볼수 있는 건물입니다.

아쉽게도 산 페드로 시장 주변 사진은 많이 못 찍었습니다.

산 페드로 시장의 경우 소매치기가 많이 일어나는 구역 중 한 곳이라서 소지품 관리를 주의하셔야합니다.

시장 안에 들어가면 음식점부터 시작해서 과일까지 여러가지 물건들을 많이 팝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는 도중 치킨수프 파는 가게에서 모여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수프집 중 어디를 갈지 고민하고 있는데 저렴하게 파는 곳에서 자기 가게로 오라고 하시더군요.

가게어서 치킨 수프와 잉카 콜라를 시켜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치킨 수프는 맛있더군요.

점심을 먹은 후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다가 투어사를 방문했습니다.

투어사 바로 앞 광장은 항상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투어사를 방문해서 ATV 변경 추가금을 더 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쿠스코 관광을 하기 보다는 숙소에서 쉬면서 하루종일 피로를 풀면서 내일 비니쿤카를 대비해서 일찍 자는 걸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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