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8일차였던 이 날은 우유니 2박 3일 투어의 마지막 날이자 아타카마로 넘어가는 일정이었습니다.
아침 5시쯤 일어나서 간단하게 씻고 나오니 숙소에서 아침 준비가 끝이 났더군요.
아침을 먹고 투어를 하기 위해서 차량을 타고 출발을 했습니다.
출발하고 얼마 되지 않아서 타이어에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차를 멈춰야했습니다.
10분정도 걸려서 간단하게 타이어를 교체 후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솔 데 마냐나 간헐천으로 가는 도중 수증기 나오는 곳에서 잠시 차량을 멈췄습니다.
사실 수증기가 처음에는 저 정도로 나오는 것은 아니었는데 가이드분께서 수증기가 나오는 돌을 주변을 정리했습니다.
이후 아마 돌을 던지고 나니 그다음 부터 수증기량이 증가하더군요.
수증기 사진도 찍고 우리 보고 직접 수증기를 뛰어 넘어서 통과해보라고 하는 방법을 보여줬습니다.
수증기를 통과했는데 뜨거울 줄 알았는데 전혀 뜨겁지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약간 차가운 느낌이 나더군요.
재미있는 체험을 한 다음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솔 데 마냐나 간헐천에 도착해서 가이드 분과 함께 이동을 하면서 구경 도중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활화산이어서 유황냄새와 함께 움푹 파인 구덩이 아래에 진흙에서 수증기와 함께 진흙이 튀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치에 따라서 약간씩 진흙의 색깔들이 다르더군요.
구경을 끝내고 차량으로 돌아갈때 밟는 곳을 주의하면서 차량으로 돌아갔습니다.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다시 다음 투어 장소로 이동 도중 보이던 지열발전소 있습니다.
다음 목적지인 온천에 도착을 했습니다.
온천에서 탈의실 및 입장료 비용으로 6볼리비아노를 줬던것 같습니다.
입장료를 주고 탈의실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온천으로 들어가서 느긋하게 즐겼습니다.
온천은 왼쪽과 오른쪽 2가지가 존재하는데 두 곳 모두 다녀온 일행의 말에 의하면 오른쪽편이 조금 덜 뜨겁다고 합니다.
옷은 가방이나 봉투에 담아서 탈의실 앞에 두거나 차량에 두는 것 같더군요.
저는 봉투에 담아서 탈의실 앞에 나두었습니다.
왼쪽 온천에서는 봉투 확인이 쉽기 때문에 틈틈히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그렇게 온천을 즐기는 동안에 가이드분은 차량 타이어를 수리하더군요.
한참 온천을 즐기고 나오니 약간 어지럽더군요.
수건을 차에 나두고 오는 바람에 차에서 수건을 가져온 뒤 탈의실로 들어가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그렇게 40분 정도 온천을 즐기고 나서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이동한 끝에 달리 사막에서 잠시 멈추어서 구경 및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구경을 끝내고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동 하는 도중 자전거를 타고 일행들과 함께 사막을 횡단하는 일행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칠레로 횡단 혹은 이동하는 루트가 있는 것 같더군요.
한참을 달린 끝에 그린라군에 도착을 했습니다.
호수에 비친 산의 모습이 아름답더군요.
간단한 설명을 해줬는데 이번만큼 그냥 감상만 하고 싶어서 일행에게 통역을 부탁하지 않았습니다.
구경 이후 조금 더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 후 2박 3일 투어의 마지막으로 들렀던 화이트 라군입니다.
화이트 라군의 풍경도 멋지더군요.
그렇게 구경 마친 후 이제 볼리비아 국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볼리비아 국경으로 가는 동안 가이드가 QR 보여준 QR코드로 출국 관련 서류를 작성하다보니 어느세 출국사무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출국심사를 하는 곳에서 출국세 비용으로 15볼리비아노를 요구하더군요.
다른 일행들은 다시 우유니로 돌아가야하고 저도 아타카마로 넘어가야해서 그냥 15볼리비아노를 줬습니다.
(볼리비아에서 나갈때 사실 출국세를 내지 않아도 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루트와 상황에 따라서 내는 분도 있고 안내는 분도 있는것 같더군요.)
이쪽 루트는 아마 15볼리비아노를 그냥 줘야하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지불 후 가이드분이 국경에 있는 밴으로 데려다 줬습니다.
가이드분이 아타카마로 넘어가는 밴 운전자 이야기를 마친 후 티켓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일행들과 가이드분에게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
일행들은 다시 우유니를 향해서 떠났고 밴에서 잠시 기다리니 사람들이 어느정도 차고 나서 칠레로 출발을 했습니다.
밴을 타고 이동을 시작하기전에 간단한 종이 서류를 주면서 작성을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금지된 물품에 대해서 알려주더군요.
그렇게 작성을 마치고 나니 저 멀리서 칠레 입국 심사소가 보이더군요.
앞에는 차량 여러대가 줄을 서 있었고 조금 기다려야했습니다.
차례가 되어서 입장 후 먼저 입국사무소에서 간단한 입국 심사를 마쳤습니다.
이후 PDI 용지와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더군요.
(PDI 용지는 나중에 출국할때도 다시 제출해야하고 숙소에서 달러로 결제시 세금 면제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심사를 끝내고 엑스레로 짐 검사를 마친 다음 짐을 차량에 실었습니다.
화장실을 이용하려고 물어보니 남자 화장실은 없다고 하더군요.
입국사무소에는 오직 여자화장실 밖에 없습니다.
대충 밖에서 해결을 하고 차량을 탔습니다.
출발 전 숙소 이름 및 위치를 물어 본 다음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한 1시간 정도 이동을 했던 것 같네요.
아타카마에 도착한 이후 숙소 위치에 따라서 차례대로 내려주기 시작을 했습니다.
거의 마지막 쯤에 내렸습니다.
아타카마에서 머물렀던 숙소입니다.
호텔과 호스텔을 같이 하던 곳이 었습니다.
숙소에 들어가서 체크인 후 준비를 기다리는 동안 은행 위치나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았습니다.
모든 것을 다 물어보고 나서 카드로 숙소 결제를 하려고 하는데 기계 문제로 결제가 안되더군요.
하는 수 없이 나중에 하기로 하고 먼저 방으로 가서 짐을 풀었습니다.
점심으로 페루에서 샀던 라면을 정리도 하고 먹기 위해서 주방으로 갔습니다.
주방에 가서 가스레인지를 라이터가 없어서 근처에 있던 친구에게 물어봤습니다.
친절하게 알려주면서 자기는 브라질에서 왔다고 하더군요.
브라질 친구가 자기가 예약 한 투어사의 가격과 위치를 알려주고 달의 계곡과 아스트로노미코 투어 시간 까지 친절하게 알려줬습니다.그리고 늦은 시간에는 숙소의 샤워장에서 물이 안나온다고 하더군요.
가볍게 이야기를 나눈 다음에 투어 예약하기 전 은행으로 먼저 갔습니다.
은행 ATM에서 위 사진 처럼 가장 맨 아래에 있는 FOREIGN CLINET를 선택하면 영어로 변경이 됩니다.
그 다음부터는 그냥 다른 곳과 비슷합니다.
비번 입력 후 금액을 설정해서 출금 하시면 되는데 가능하면 수수료때문에 한 번 뽑으실때 많이 많이 뽑으시는게 좋습니다.
현재 칠리에 출금 수수료가 무료인 은행은 없습니다.
현지 가장 수수료가 저렴한 수수료로 알려진 곳이 Banco BCI 이고 두 번째가 Banco Estado 입니다.
마지막으로 banco de chile가 가장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앞의 2곳은 수수료로 페소를 가져가지만 마지막 칠레 은행은 수수료로 달러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산티아고 숙소에서 알려줬던 정보입니다)
돈을 출금 후 먼저 마켓을 찾아서 심카드를 구매했습니다.
칠레 심카드의 경우 페루와 볼리비아랑 달리 마켓에서 심카드를 구매 후 심카드 밑에 적혀있는 전화번로로 전화 후 잠시 뒤 개통되는 방식입니다.
데이터를 모두 소진했다면 추가로 구매해서 데이터를 충전해서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직원분에게 어떤게 잘되냐고 물으니 엔텔을 추천해서 구매를 후 전화를 했는 바로 개통이 안되더군요.
20분 정보 같이 해보다가 안되서 그냥 숙소로 돌아가서 하기로 했습니다.
숙소에서 직원분의 도움을 엔텔 통신사 심문제를 해결이 하였습니다.
아마 볼리비아에서 엔텔을 사용했던 것 때문에 개통이 지연이 되는 것 같더군요.
문제 해결을 하고 숙소비를 현금으로 지불 했습니다.
통신사 문제와 숙소비를 해결하고 투어사를 찾아갔습니다.
처음에는 브라질 친구가 추천한 곳으로 갔는데 아쉽게도 10분전에 예약이 끝나서 다른 곳을 추천해주더군요.
그래서 이곳 저곳 여러 투어사를 방문 했습니다.
달의 계곡 투어 가격이 30000 ~ 35000 페소를 부르더군요.
현금으로 할 경우 27000 ~ 29000 페소까지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입장료는 별도로 10000페소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가 이곳에서 예매를 했습니다.
현금으로 해서 가격을 조금 깍아줘서 아마 30000 페소 정도 줬던것 같습니다.
3시 30분에 지정된 위치로 오라고 하더군요.
나오기 전에 아스트로노미코 투어 가격을 물으니 현금으로 25000페소 라고 알려줬습니다.
가격만 알아두고 투어사를 나와서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었습니다.
쉬는 도중 고민 끝에 아스트로노미코 투어를 추가하기로 결정하고 돈이 조금 모자라서 먼저 은행으로 갔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찾고 나서 투어사를 가니 아쉽게도 자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대신 다른 투어사를 찾아서 알려줬는데 너무 늦은 시간이어서 포기를 해야했습니다.
하루만에 달의 계곡과 아스트로노미코 투어를 하실 생각이사라면 한 곳에서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달의 계곡 투어 끝난 직후 30분정도 쉬다가 바로 아스트로노미코 투어 가능한 스케줄 구조이기때문에 조금 더 편하실겁니다.
시간대는 투어사 마다 다르기때문에 잘 알아보셔야합니다.
아쉽게도 아스트로노미코 투어를 포기하고 내일 칼라마 공항으로 가기 위해서 버스터미널까지 얼마나 걸리는 지 구글맵으로 검색했습니다.투어사 위치에서 걸어서 20 분정도 걸어야한다고 나오더군요.
터미널에 다녀온 직후에 바로 투어를 가려니 너무 시간이 급박한것 같아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일단 숙소로 공항으로 갈 방법이 없는지 물어봤습니다.
트랜스빕(transvip)을 이용하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아타카마에서 칼리마 공항까지 크게 4타임이 존재하더군요.
필요한 시간인 오전 시간대를 보니 5시 출발 7시 도착, 8시 도착 10시 도착이 있더군요.
오전 5시 출발을 예매 중에 카드가 없어진걸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어플로 급하게 카드를 정지 시킨 후 은행으로 뛰어서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분명히 출금 후 카드를 챙겼는데 어디서 떨어뜨린것 같더군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카드 사용 된적이 없었습니다.
곧 투어 픽업까지 10분밖에 남지 않아서 하는 수 없이 카드를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트랜스빕 새벽 5시 현금을 지불하는 걸로 예약을 했습니다.
카드는 포기하고 더 이상 신경을 안쓰고 그냥 여행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픽업시간까지 5분쯤 남았을때 픽업 장소가 바뀌었다고 Whatsapp으로 연락이와서 그 곳까지 이동을 해야했습니다.
픽업 장소에 기다리니 잠시 뒤 픽업을 와서 달의 계곡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달의 계곡으로 와서 가장 안쪽부터 구경을 하면서 앞으로 나오는 루트였습니다.
가장 안쪽에는 독특한 모양의 돌들이 있었습니다.
공룡얼굴처럼 생긴 돌도 있더군요.
가이드분이 영어와 스페인어로 간단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이후 차량을 타고 중간에 지점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차량은 저희 일행을 여기에 내려주고 저 앞에서 대기한다고 먼저 출발하더군요.
길을 따라서 올라갔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하얀결정은 소금입니다.
흙이 없는 부분의 소금을 맛을 보긴했는데 확실히 소금이 맞더군요.
오후 4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걸을때 상당히 더웠습니다.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일행과 이야기를 하고 느긋하게 구경하서 걷다 보니 상당히 원래 도착해야하는 시간보다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다음 장소 이동을 해서 도착을 했습니다.
가이드분이 거기 관계자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셔서는 가려했던 루트가 현재 출입이 안된다고 해서 아쉽게도 구경을 하지 못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차량을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칠레의 화성계곡 혹은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차량으로 저희를 근처에 내려주고 길을 따라서 안쪽으로 가서 구경 및 걸어다니고 돌아오라고 하더군요.
이곳은 달의 계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가 돌아가니 가이드분이 테이블 펼치고 음식을 준비했더군요.
칠레산 피스코, 음료, 햄, 과일 등 여러가지를 준비했더군요.
칠레산 피스코는 페루에서 먹었던 피스코와 다른 느낌이 이었습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적당히 음식을 다 먹고 나서 마지막 코스인 카리 전망대로 이동을 했습니다.
카리 전망대에 도착하니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한 시점이었고 사람들이 정말로 많더군요.
이곳에 온 모두가 선셋을 보려고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비어있는 공간을 찾아서 그곳에서 선셋을 느긋하게 구경했습니다.
해가 거의 다 질때가 되니 이곳을 관리하는 관계자분꼐서 관광객들에게 문을 닫는다면서 안내를 하시더군요.차량으로 돌아와서 아타카마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마을로 돌아오니 차량이 엄청 막히더군요.처음에 픽업을 했던 곳 근처에서 내려서 일행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숙소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다음 방으로 돌아가서 씻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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