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 20일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남미 여행도 끝이 다가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밥을 먹고 짐을 정리했습니다.
이 날의 계획은 산 크리스토발 언덕, 코스타네라 센터 그리고 간단한 기념품을 사고 오후에 4시 ~ 5시 쯤 transvip을 타고 공항으로 복귀하는 계획이었습니다.
숙소에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고 산 크리스토발 언덕 케이블카를 타러 갔습니다.
케이블 카를 타기 위해서 걸어가는데 어제 저녁에 봤던 거리와는 달리 아침에는 아주 조용하더군요.
산 크리스토발 언덕 정상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열차 및 버스 매표소 입구입니다.
여기서 정상까지 표를 사지 않고 걸어서 올라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없기때문에 걸어서 올라는 사람들과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는 사름들도 많이 있더군요.경사가 제법 있는 편이기때문에 자전거는 생각을 잘 하셔야합니다.
방문한 날은 아쉽게도 케이블카와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날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버스를 타야했습니다.
언덕으로 가는 열차 입구입니다.
종류에 따른 가격 및 코스 등을 이렇게 입구에 표기를 했더군요.
가격은 평일 더 저렴합니다.
산 크리스토발 언덕 구경 후 바로 코스타네라 센터를 구경하러 가는 것도 가능합니다.
산 크리스토발 언덕를 구경 후 코스타네라 센터를 바로 보러 갈 수도 있습니다.
언덕에서 내려가는 버스를 타면은 위 지도에 표시한 지점에 정차를 합니다.
여기서 내려서 걸어서 가면 됩니다.
티켓을 구매하고 한 20분 정도 기다리니 버스가 위쪽에서 내려어더군요.
버스를 타고 10 ~ 20 분 정도 구경하면서 올라갔습니다.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정상 근처까지 도착을 했더군요.
버스에서 내려서 주변을 구경하며 조금 걸으니 금방 정상에 도착을 했습니다.
언덕 정상에서 바라본 칠레 산티아고의 모습을 느긋하게 구경을 하다가 다시 버스를 타러 내려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내려가는데 올라올때와 다른 루트로 가더군요.
중간에 케이블카 구역에서 한 번 멈추고 다시 내려갔습니다.
그리고는 아래에서 정차를 했는데 여기서 내리면 코스타네라 센터까지 걸어서 가면 되는 구역이었습니다만 시간이 애매하더군요.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서 차라리 밥을 먹고 기념품을 조금 사고 코스타네라 센터에 가기로 했습니다.
케이블카를 탔던 입구로 돌아와서 마지막 날이기도 하고 기념품을 그곳에서 구하기 위해 한인 식당까지 걸어갔습니다.
낮에 걸어가는데도 골목에 사람도 잘 안보이고 분위기가 조금 다르더군요.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나서 칠레에서 기념품을 구매했습니다.
로스 모스께따 오일인데 작은 박스에 3병 들어있습니다.
몇 개정도를 구매하고 칠레 지하철을 타러 갔습니다.
어제 지하철에서 구입을 했던 칠레 교통카드 BIP카드입니다.
카드 가격은 1550 페소를 줬던 것 같습니다.
구매 후 2000페소 정도를 충전부탁했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산티아고 아르마스 광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오후 시간에 아르마스 광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더군요.
아르마스 광장은 소매치기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기때문에 주의를 하셔야합니다.
경찰들도 돌아다니고 사진에 보이는 성당 내부도 잠시 구경 후 대통령 관저까지 걸어갔습니다.
대통령 관저로 가는 길에 있던 건물 들인데 기존 건물들하고 달라서 흥미로웠습니다.
광장에서 10분 정도 걸으니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습니다.
경계선 라인에 가드분이 서계시더군요.
대통령 관저 사진 및 잠시 휴식을 가졌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코스타네라 센터로 갔습니다.
남미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코스타네라 센터 입니다.
센터 내부로 가는 줄이 상당히 길더군요.
저기 보이는 에스컬레이트를 타고 센터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센터 내부에는 슈퍼 부터 시작해서 이런 저런 상점들이 많이 있더군요.
옥상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던데 10분 마다 1대씩 출발을 한다고 했던것 같습니다.
타려고 시간을 보니 4시가 거의 다됐더군요.
아쉽게도 여기서 숙소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보니 구경을 하고 가면은 예약해둔 transvip이 올 시간이 지나버려서 포기를 해야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정리하고 조금 있으니 transvip이 오더군요.
transvip을 타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공항에서 대충 저녁을 먹고 시간을 보내다가 체크인을 했습니다.
대기를 하는 중에 셀프 체크인을 했기때문에 라탐의 담당자 분이 와서 질문을 했는데 저는 스페인어를 못하고 그분은 영어를 못해서 서로 소통이 안되서 곤란해 하고 있었는데 마침 간단한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승무원 분이 계셔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문제를 해결하고 끝났는 줄 알았습니다.
탑승이 시작되기 시작부터 라탐항공에서 방송으로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아닌 줄 알았는데 나중에 저를 찾고 있더군요.
비행기 탑승이 시작되고 심사하는 곳으로 가니 저를 찾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라탐 관계자가 제 티켓 적힌 SSSS 가 무슨뜻인지 아냐고 물어보더군요.
모른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러니 탑승구 안쪽으로 데려갔습니다.
탑승구 안쪽에서 따로 짐 검사 및 간단한 약품을 묻힌 종이로 손을 데라고 하더군요.
손을 종이 가져서 데고 나니 종이를 간이 검사기로 넣고 검사를 했습니다.
금방 결과가 나오고 아무 문제가 없으니 비행기로 가라고 하더군요.
비행기 티켓에 SSSS가 있으실 경우 비행기 게이트에 미리 가서 대기하시는게 좋습니다.
대기 중에 직원분에게 물어보시는게 좋습니다.
비행기 입장이 시작되어도 따른 곳으로 가서 짐 검사 등을 해야합니다.
이런저런 헤프닝 끝에 겨우 라탐행 비행기를 타고 LA로 출발을 했습니다.
늦은 시간에 LA로 출발을 해서 자고 나니 도착을 했더군요.
LA에서 도착 후 다시 입국심사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느긋하게 심사를 했는데도 생각보다 오래걸리지 않았습니다.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네요.
입국 심사를 마치고 대기 시간이 3시간 정도 남았더군요.
공항 내부에 있던 스타벅스 커피와 UMAMI Buger에서 포테이토 칩을 사먹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시아나 비행기 시간이 되어서 비행기를 귀국을 했습니다.
그렇게 20일간의 남미여행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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