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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5일차였던 이 날은 새벽부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스타라이트+선라이즈를 보기위해서 새벽 3시 20분에 일어나서 씻고 최대한 숙소에 있다가 3시 30분에 숙소를 나와서 투어사 앞으로 갔습니다.

숙소를 나와서 투어사까지 가는데 거리에 사람 한 명도 없고 들개들만 보였습니다.

주변을 살피면서 조심해서 투어사까지 갔습니다.

투어사 앞에 도착하니 투어를 하러오신 다름 일행분이 있어서 인사 후 기다렸습니다.

잠시 뒤 아리엘이 와서 픽업 후 다른 일행을 태우고 어제 갔었던 우유니 사막으로 갔습니다.

도착해서 장화로 갈아 신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제 밤의 추위는 그래도 견딜만했는데 새벽 추위는 장난이 아니더군요.

아리엘이 준비한 카메라로 일행분들의 각자 사진들과 개인사진 등을 찍다 보니 시간이 빨리갔습니다.

후반부에 글자만드는 사진을 찍다 보니 저 멀리서 슬슬 해가 뜰 준비를 하더군요.

그렇게 빠르게 다 찍고 나서 다들 추워서 차안에서 해가 뜰때까지 안에 있었습니다.

우유니 사막에서 선라이즈는 선셋과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이 가득찰때 가서 보면은 또 느낌이 많이 다를것 같더군요.

투어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니 아침 8시가 거의 다되었더군요.

숙소에서 올라가서 샤워 후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 방으로 돌아와서 9시까지 좀 더 잤습니다.

9시가 조금 넘어서 일어난 후 맡겨둔 빨래를 찾아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에서 조금 더 쉬다가 몇 몇 투어사를 더 방문했습니다.

아쉽게도 1박 2일 아타카마행을 찾을 수가 없더군요.

어쩔 수 없이 2박 3일 아타카마행 투어와 칼리마로 가는 버스 중 하나를 선택해야했습니다.

이곳 저곳을 방문하다가 다시 아리엘로 가서 가격을 물어보니 2박3일 800볼리비아노(스페인 가이드)라고 하더군요.

영어가이드를 할 경우 1000볼리비아노 정도했던것 같습니다.

칼리마 버스 티켓은 원래 140 볼리비아노 인데 할인해서 100 볼리비아노라고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그렇게 2박 3일 투어를 예약했습니다.

준비물에 대해서 알려주더군요.

(물 2L ~ 5L, 국립공원 입장료 150 볼, 잉카와시 섬 30볼, 출국세 15볼 등등 알려줬습니다.

2박 3일 호텔의 경우 수건과 비누 등 세면 도구를 제공하지 않기때문에 미리 준비하셔야합니다)

 

마침 아리엘이 있었는데 맛집을 하나 추천해주더군요.

감사하다고 하고 저녁에 가기로 했습니다.

이후 숙소로 돌아와서 쉬다가 10시 30분쯤 되어서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숙소를 체크 아웃 후 HOTEL CASA DE SAL 로 이동을 했습니다.

우유니에 있는 소금 호텔의 경우 가격은 있었습니다.

그래도 한 번쯤은 여기서 자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하루 자기로 했습니다.

체크인 후 내일 준비물 중 하나인 물을 사기 위해서 근처 슈퍼로 갔습니다.

큰 물을 8 ~ 10 볼리비아노를 주고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던 전통시장에서 먹거리를 팔던데 궁금해서 하나 사먹었습니다.

따와따와 라고 하는 음식입니다.

1볼리비아노에 3개를 주시더군요.

간식용으로 먹기 좋더군요.

맛있었습니다.

다만 다먹고 나면 손이 진뜩진뜩한게 아쉬웠습니다. 

물을 숙소에게 가져다 두고 점심을 먹으러 호타루로 다시 갔습니다.

현지식을 먹고 싶었는데 내일 2박 3일을 떠나야하고 어제의 여파가 조금 남아있어서 그나마 영향이 덜 할만함 음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점심을 사먹고 나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도중에 따야따야를 더 사서 숙소로 가면서 먹었습니다.

이후 숙소에 도착해서 푹 쉬었습니다.

쉬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서 숙소를 나왔습니다.

아리엘이 추천했던 맛집입니다.

LA CHAPAQUITA

메뉴종류는 크게 2가지인데 아래쪽에 있는 메뉴의 경우 서브 메뉴를 교환 할 수 있다고 알려줬습니다.

그래서 감자를 쌀로 교체 후 주문을 했습니다.

야채를 식당 한쪽에 나뒀는데 자기가 원하는 만큼 가져오시면 됩니다.

배가 고파서 사진찍는 것도 까먹고 먹기 바빴습니다.

고기가 확실히 맛있더군요.

그렇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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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4일차 라파즈에서 티티카카 야간버스를 타고 우유니에 아침 7시 우유니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우유니에 도착하기 전에 한 10분 전쯤 일어났습니다.

버스에서 일어났을때 조금 덥다고 느겼는데 이때는 몰랐습니다.

터미널에서 도착 후 버스에서 내려서 먼저 짐을 찾았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짐을 찾고 나니 7시 20분쯤 되었던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투어 호객을 하는 분들도 있던데 여기서 하기보다는 투어사 가서 비교하시는게 좋습니다.

아침이고 버스 터미널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5 ~ 10 분만 가면 되어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택시가 필요하신분들은 터미널 밖에 택시들도 많이 있습니다. 혹은 좀 더 안전하걸 원하면 숙소에 요청하시는게 좋습니다.)

 

 숙소로 가는 도중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져서 근처 투어사에 들어가서 물어보니 화장실이 없다고 하더군요.

다행히도 화장실을 빌려줘서 볼일을 보고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아침 8시쯤 되어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우유니의 경우 호텔을 예약하면 몇 시에 도착하냐고 묻더군요.

아무래도 야간 버스를 타고 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빈 방이 있으면 아침 일찍 체크인을 해줍니다.

호텔에 도착해서 체크인 후 방 안내를 받고 나서 다시 화장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어제 먹었던 음식이 문제였던걸로 추측됩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치킨이었던것 추측 중인데 아닐 수도 있고 정확한것은 모르겠네요.

아마도 물갈이 였던것 같은데 그나마 다행인 점은 심한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은 굶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호텔에서 몇 번 더 화장실을 가고 아무것도 안먹었더니 좀 괜찮아지더군요.

더 이상 화장실을 안가도 되는 상태가 되어서 일단은 먼저 빨래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우유니에서 숙소를 고르는 팁은 

가장 우선 사항은 방에 난방이 잘되는 지, 뜨거운 물이 늦게까지 잘 나오는지 체크하셔야합니다.

2가지가 최우선사항이고 이후 다른 것들을 체크하시면 됩니다.

 

 

호텔에 세탁이 가능한지 물어보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대신에 가능한 곳을 알려주더군요.

호텔에서 그렇게 멀지 않았습니다.

Laver@p UYUNI" Laundry Service 라는 업체입니다.

이 업체를 알려주더군요.

여기서 KG 당 얼마를 했는데 정확한 부분이 기억이 안나네요.

빨래를 오전에 맡길 경우 당일 오후에 찾는게 가능합니다.

빨래를 맡기고 돈을 찾기 위해서 은행으로 갔습니다.

우유니에서 출금 수수료가 무료인  Banco Bnb 은행으로 갔습니다.

여기도 ATM과 은행 줄이 다르기때문에 잘보셔야합니다.

은행을 위치는 슈퍼마켓 건너편에 있습니다.

혹시 위치를 잘 모르겠다면 Supermercado Exito 를 찾으시면 됩니다.

돈을 찾고 나서 우유니 투어 정보를 얻기 위해서 투어사를 찾아갔습니다.

 

원래 우유니 투어 계획은

선셋 + 스타라이트, 선라이즈 + 스타라이트, 데이투어, 1박 2일 아타카마를 계획했습니다.

 

한국인에게 유명한 아리엘 투어사를 가장 처음에 방문했습니다.

밖에서 다른 투어가는 분들이 먼저와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1박 2일 아타카마로 간다고 하더군요.

가격을 물어보니 1 박 2일 아타카마 행 가격은 4200볼리비아노 였습니다

스페인 가이드이고 1박 2일로 가는데 4200볼리비아노를 줬다고하더군요.

5분이 가기때문에 가격을 나눠서 인당 840볼리비아노씩 주셨다고 하시더군요.

 

차례가 되어서 아리엘에서 투어 종류랑 정보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아리엘 투어의 경우 가격이 할인 안되더군요.

 

아리엘에서 1박 2일로 아타카마로 가는 투어가 있는지 물어보니 없다고 하더군요.

선라이즈에 대해서도 물어보니 안된다고 하더군요.

대신 선셋과 스타라이트나 데이투어+선셋(다음날)는 가능하더군요.

일단은 고민 끝에 선셋 + 스타라이트 만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은 150 볼리비아노를 줬던것 같습니다.

오후 4시쯤에 투어사 앞으로 오라고하더군요.

예약을 끝내고 다른 투어사에 1박 2일 아타카마 및 선라이즈 투어를 알아보러갔습니다.

다른 곳에 가서 물어보니 선 라이즈를 보고 싶으시면은 사람 4명을 모아오라고 하더군요.

비용은 거의 같더군요.

아예 선라이즈가 안된다는 곳도 많더군요.

1박 2일 아타카마행으로 가는 투어가 있는지 다른 투어사들도 방문했는데 없었습니다.

대신에 1박 2일 투어 후 우유니로 돌아오는 투어 및 2박 3일도 돌아오는 투어더군요.

아쉽게도 이때 우유니에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투어를 위해서 사람을 모으는 것도 쉽지 않고 원하는 투어를 구하는게 쉽지 않더군요.

일단은 그렇게 투어를 마무리하고 아직 시간이 있으니 내일 투어를 다시 구하기로 결정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투어에서 영어 가이드일 경우 추가 비용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어를 예약하기전에 세부사항을 확인하셔야합니다.

가이드가 영어가 되는지 아니면 스페인어만 가능한지, 세부사항(점심 포함, 루트 및 준비물) 등이 차이가 있기때문에 확인하셔야합니다.

 

일반 투어

데이 투어 + 선셋

선셋 + 스타라이즈

2박 3일 아타카마 아웃

1박 2일 우유니 투어 후 귀환

2박 3일 우유니 투어 후 귀환

 

프라이빗 투어

데이 투어

스타라이트 + 선 라이즈

1박 2일 아타카마 아웃

 

숙소에서 WIFI를 이용하려고 했는데 1층 로비에서는 WIFI가 잘되었는데 방에서는 잘 안되더군요.

숙소에서 쉬다보니 점심시간까지 아직 시간 조금 남았더군요.

먼저 우유니의 Entel 통신사로 갔습니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대해서 물어보기 위해 찾아갔습니다.

무제한 요금제를 물어보니 기존 요금제에서 추가금을 내고 변경은 불가하고 새로 구매를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2일동안만 무제한 데이터 사용하기로 하고 요금제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12볼을 줬습니다

무제한 끝나고나면은 자동적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요금제로 돌아가는 방식이었습니다.

데이터 문제를 해결 후 점심을 먹기 위해서 주위 식당을 한 바퀴 둘러봤습니다.

우유니 도심의 경우 정말로 작기때문에 금방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나서 고민끝에 호타루를 갔습니다.

여기선 일본식 음식과 한국 라면 등을 몇 가지 파는 식당입니다.

점심으로 라면을 먹었습니다.

현지식이 먹고 싶었는데 여기서 더 탈이 나면은 투어에 지장이 생길까봐 라면을 먹었습니다.

먹고 숙소에 돌아와서 화장실을 가긴했는데 1번 정도만 갔습니다.

오전보다 상태가 좋아지긴했더군요.

아무튼 그래서 오후에는 숙소에서 투어 시간이 될때까지 쉬었습니다.

추위에 대비해서 옷을 최대한 챙긴 다음에 숙소를 나왔습니다.

먼저 세탁소에서 가서 세탁물을 내일 아침에 찾는 걸로 변경 후 선셋과 스타라이즈 투어 하러 투어사 앞으로 갔습니다.

선셋 투어를 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선라이즈 투어 자리가 생겼으니 갈 생각이 있냐고 묻더군요.

스타라이즈 투어가 10시에 끝이 나고 선라이즈를 다음날 새벽 4시에 출발하려니 조금 빡센거 같아서 고민을 하고 있으니 투어를 다녀온 다음에 결정해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과감하게 예약을 하고 선셋투어를 출발을 했습니다.

저를 기다리던 멕시코 친구에게 미안하고 이야기를 하고 2명이서 아리엘의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차 타기전에 가이드의 이름을 물어보니 아리엘이라고 하더군요.

우유니에서 차를 타고 20분정도 이동을 하니 비포장길로 해서 우유니사막으로 진입을 했습니다.

비쿠냐 라고 하는 알파카와 라마랑 비슷하게 생긴 동물입니다.

비쿠냐 근처에 차를 세워줘서 사진 및 구경을 하고 다시 사막으로 갔습니다.

그렇게 10분정도 더 이동한 끝에 우유니 사막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장화를 주더군요.

장화로 갈아신고 사막을 걸어다니면서 구경을 하다가 다른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쉽게도 이때에는 우유니에 물이 많이 없었습니다.

보통 우기시즌이 시작되는 12월 ~ 2월이지만 아쉽게도 12월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물이 없더군요

아리엘에게 물어보니 2023년에는 2월에 비가 많이 왔다고 하더군요.

이번에는 언제부터 비가 올지는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저나 멕시코 친구 본인 사진보다는 풍경 사진 위주로 찍고 있으니 사진을 찍어주겠다면서 포즈나 자세를 취해보라고 하더군요.

그 덕분에 몇 장 찍었습니다.

그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선셋이 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해가 안보고 난 직후의 우유니 사막은 정말로 풍경이 예뻤습니다.

물이 더 많았다면 더 멋진 풍경이었을거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렇게 해가 지고 대부분의 투어를 구경하던 사람들은 다 돌아가고 저희 별이 뜰때까지 차안에서 대기를 했습니다.

기다리는 도중 아리엘 투어에서 다른 투어를 했던분들 중 스타라이트를 신청한 분들이 다른 차량을 타고 와서 이곳에서 합류했습니다.

그렇게 일행이 5명이 된 저희는 이야기를 하면서 별이 뜰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보니 별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여름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우유니 사막 밤에는 많이 춥더군요.

우유니에서 스타라이트를 볼때 사진을 찍고 싶으시면 좋은 카메라를 준비해가셔야합니다.

휴대폰이나 일반 카메라로는 사진을 찍어도 이렇게 나오더군요.

그리고 아리엘의 가져왔던 카메로 찍었던 사진입니다.

각장 할당된 사진 수량이 있는데 그 중 한장을 부탁해서 별 사진을 찍어돌라고 했습니다.

글자만드는 사진도 찍고 다양한 사진들을 찍었습니다.

일행 중 한 분이 차량 위에 올라가서 찍고 싶다고 했는데 아리엘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 이유가 예전에 투어에서 차량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다가 사람이 떨어져서 다쳤다고하더군요.

그 이후로 차량 위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안해주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 등에서 보이는 우유니에서 판초만 입고 찍은 사진은 우유니 사막의 추위를 견뎌내고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 및 충분히 별들을 보면서 투어 후 9시가 넘어서 우유니로 돌아갔습니다.

우유니에서 스타라이트에서 찍었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공유 방식은 아이폰의 경우 한 분에게 공유 후 에어드랍으로 나머지 분들에게 공유하는 방식이고 삼성은 따로 폰으로 공유 해주더군요.

에어드랍이 안되면 따로 공유해줍니다.(용량이 크면 에어드랍이 잘 안되더군요.)

그리고 찍은 모든 사진을 한 번에 다 공유해주기때문에 나중에 사진을 따로 분류하셔야합니다.

투어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서 리셉션에 가서 히터를 틀어돌라고 부탁과 함께 내일 새벽에 투어를 간다고 알줬습니다.

새벽 투어를 갈 경우 숙소 측에 알려줘야하기때문에 미리 말씀을 해둬야합니다.

간단하게 씻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선셋과 스타라이트 투어를 하실때 저녁은 제공되지 않기때문에 먹을 걸 준비를 해가시던가 돌아오셔서 드셔야합니다.

그리고 양말 1세트 정도 더 챙겨가시면 좋습니다.

선셋투어를 할때 장화를 신고 있어도 양말이 젖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양말을 계속 신고 스타라이트를 할때 쯤 되면 추위로 인해서 발이 많이 시렵기때문에 갈아신을 양말을 하나 챙겨가시 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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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3일차였던 이 날은 라파스에서 버스 티켓 구매, 달의 계곡 구경 후 야간 버스를 타고 우유니 사막으로 떠났던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에서 제공하는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아침밥을 먹은 후 달의 계곡을 가는 방법이나 엔텔의 대리점 위치 그리고 안전지대에 관한것들을 리셉션에 물어봤습니다.

낮에는 안전하고 밤에는 위험하다고 하더군요.

달의 계곡으로 가는 콜렉티보의 가격은 4볼리비아노라고 했습니다.

정보를 얻은 후 방으로 돌아가서 짐을 정리했습니다.

먼저 엔텔 통신사로 가서 유심을 구매 후 돌아와서 체크아웃을 하기로 계획을 짰습니다.

그래서 방문을 잠그고 나왔는데 이때 실수로 방안에 키를 두는 바람에 리셉션에 가서 이야기를 했는데 이때 마스터키가 호텔에 없어서 사장님이 열쇠공을 불렀습니다.

30분 뒤에 사람이 오니 그때 문을 열 수 있다고 해서 일단 통신사로 가기로 했습니다.

페루에서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구글 맵에서 미리 가까운 엔텔을 검색 후 나가다가 길을 못 찾을때 마다 오프라인지도로 위치 확인 후 이동을 했습니다.

 

통신사에 도착하니 거의 10분정도가 지났더군요.

번호를 뽑고 기다리는데 이미 10분이 지나도록 차례가 오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숙소로 돌아가서 열쇠 문제를 처리하고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다시 숙소로 돌아가니 다행히도 열쇠공분이 도착을 안했더군요.

잠시 뒤 열쇠공분이 도착을 해서 같이 올라가니 금방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들어가서 짐과 열쇠를 챙기고 나온 다음 체크아웃을 하면서 짐을 맡겼습니다.

다시 엔텔 통신사로 갔습니다.

숙소 근처에 있던 산 프란시스코 교회 앞 광장 사람들도 많고 시외 버스정류장이나 엔텔을 가기 위해서 몇 번을 지나다녔던 곳입니다.

이 광장을 기준점으로 잡고 돌아다니시면 편합니다.

이 장소는 소매치가 많이 일어나는 장소 중 한 곳이라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엔텔로 돌아가서 다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린 끝에 차례가 되어서 개설을 하러 갔습니다.

영어를 할줄 아냐고 물어보니 모른다고 하더군요.

 

개설 도중에 처음에 이런 종류의 팜플렛을 줬습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이게 데이터 무제한 플랜이었습니다.

스페인어를 몰라서 이걸로 개설을 못 했습니다.

ilimitados 가 무제한이라는 뜻입니다.

(팜플렛 사진이 안보여서 분명히 찍었었는데 안보이네요. 공식 페북에 있는 요금제 사진입니다.)

무제한이 아닌 요금제는 노란색으로 표시한 곳만 보시면 됩니다.

무제한 팜플릿을 보여주고 반응이 없으니 다른 플랜을 보여주더군요.

데이터 무제한이 아니라 데이터 제한있는 조금 더 저렴한 플랜입니다.

여기서 50볼리비아노를 주고 6GB짜리 20일 플랜으로 구매를 했습니다.

(만약 일반 플랜을 한 번 구매한 상태에서 무제한 요금제로 변경을 하려면 새로 사야합니다.

도중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SIM카드 비용까지 해서 55 ~ 60솔을 줬던것 같습니다.

플랜을 선택하고 Caja에 가서 비용을 내고 다시 돌아와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 부분이 기억이 세세한 부분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엔텔에서 심카드를 구매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우유니로 가는 야간 버스 티켓을 사기 위해서 시외버스 터미널로 갔습니다.

우유니 시외 버스터미널 입니다.

여기도 소매치기가 많이 일어나는 지역이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터미널 내부에는 다양한 버스 회사들이 있습니다.

우유니를 가는 다른 회사들도 많습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정보가 있고 알려진 티티카카 버스 회사를 찾아가서 구매를 했습니다.

버스 터미널에서 살 경우 온라인 구매보다 저렴합니다.

현장에서 90 볼리비아노 였던가 100 볼리비아노를 주고 샀던것 같습니다.

성수기의 경우 티켓이 없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성수기 시즌에는 하루 전날에 구매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티켓을 구매하고 텔레페리코를 타기 위해서 이동했습니다.

버스 터미널에서 길을 물어보고 텔레페리코까지 걸어갔습니다.

한 5 ~ 10 분 정도 걸으니 센트로 역에 도착했습니다.

버스터미널에서 나와서 가장 가까운 텔레페리코까지는 좀 돌아서 가야하는 구조더군요.

여기가 아마 어제 저녁에 볼리비아홉 투어 버스에서 사람들을 2번째로 내려주고 택시를 잡아줬던곳 같았습니다.

역 안으로 가서 왕복 티켓을 살 수 있는지 물어보니 오로지 편도만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하는 수 없이 엘 알토로 가는 티켓을 구매하고 올라갔습니다.

편도로 3볼리비아노 쯤 했을겁니다.

야경이 예쁘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로 오는 곳입니다.

다만 밤에는 이곳의 치안이 정말로 안좋기때문에 혼자보다는 일행과 같이 오고 텔레페리코 역 벗어나지 말라고 하는 주의 주는 곳입니다.

야간에 갈 경우 안전을 위해서 조심해야하는 구간입니다.

라파스의 경우 높은 구역으로 올라갈수록 치안이 안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역 구조 사진입니다.

역 주변에는 아마 철 문으로 게이트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배가 고파서 역 내부에서 음식점을 찾으니 몇 곳이 있었는데 그 중 한 곳인 Dpaso를 갔습니다.

간판에 있는 majadito 라고 하는 음식입니다.

이거 맛있다고 사장님이 자신있게 추천하시더군요.

먹어보니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점심을 먹고 시외버스 터미널 근처에 있는 은행을 가기 위해서 타고 왔던 원래 역으로 돌아가야했습니다.

매표소에서 돌아가는 역명을 몰라서 맵에 케이블 역 위치를 가르키면서 목적지를 이야기했습니다.

맵에 있는 역 이름이 작아서 잘 안보이는지 직원분이 근처에 있던 경비를 불렀습니다.

경비분이 와서 맵에서 가고 싶은 곳을 표시했더니 경비분이 센트럴 역이더군요.

티켓을 구매 후 센트럴 역으로 돌아갔습니다

텔레페리코 노선도입니다.

텔레페리코는 타고 라파스를 구경하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다른 노선들을 타면서 구경하고 다니는 것도 괜찮아보이더군요.

텔레페리코는 한 번쯤 타보실만합니다.

텔레페리코 역을 나와서 출금 수수료가 무료인 Banco Ecofuturo로 향했습니다.

한 10분정도 걸어갔습니다.

은행에 도착해서 돈을 뽑았습니다.

은행에 보통 줄이 2가지 있는데 주로 ATM이 아니라 은행내부에서 볼일을 보기 위해서 기다리는 줄이 많기 때문에 입구로 가서 어떤 줄인지 확인하셔야합니다.

돈을 찾고 은행 건너편에 버스정류장이 앞 관계자가 있더군요.

다행히도 영어를 할 줄 알아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콜렉티보를 타고 달의 계곡으로 가기 위해서 숙소에서 부탁해서 적었던 종이를 보여줬습니다.

여기서는 바로 가는게 없고 산 프란시스코 교회  앞에서 타면 바로 가는게 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탈 경우 중간에 갈아타야하고 총 비용 8볼리비아노쯤 될거라고 하더군요.

이 친구가 콜렉티보 타야하는 번호를 알려줬는데도 콜렉티보 번호 보는 법을 여전히 모르겠더군요.

아무튼 이 친구가 콜렉티보를 잡아서 운전사 분께 설명을 잘해줘서 환승 지역에서 무사히 내릴 수 있었습니다.

콜렉티보를 타고 가는 도중 내부는 덮고 밖은 교통 체증으로 인해서 잠시 졸았었습니다.

시내 빠져나가는데 거의 30 ~ 1시간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시내의 교통체증을 피해서 외곽에서 타실 분들은 반드시 숙소나 현지인분들에게 물어보셔서 확인하셔야됩니다.

 

위 그림에 있는 텔레페리코 역에서 내리시면은 시내의 교통체증을 피하고 달의 계곡으로 조금 더 편하게 가실 수 있습니다.

사진과 기억으로 봤을 때 저 노란색 건물의 텔레페리코 역 앞에 콜렉티보들이 정차했었습니다.

여기서 탈 경우 교통체증이 없기때문에 편할 수도 있습니다.

 

콜렉티보가 이쪽 텔레페리코 앞에 정차했던것만 봤기때문에 확실한 것은 현지에서 현지인에게 꼭 물어보셔서 정확한 루트를 파악하셔야합니다.

환승 지역에 도착해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같이 있던 분들이 친절하게 방향을 알려줘서 감사인사를 하고 그 방향으로 걸어갔습니다.

구글 지도를 보니 걸어가면 한참이 걸리고 여기서 다시 콜렉티보를 갈아타야해서 근처있던 분께 물어보니 어디서 타면 된다는데 그곳으로 가서 근처에 있던 분에게 물었는데 모른다고 해서 일단은 걸어서 갔습니다.

10분 정도 걸어서 가는 도중에 우연히 슈퍼 마켓 앞에서 만났던 주인분께 길을 물어보려고 하니 먼저 말을 거시더군요.

아쉽게도 스페인어로 물어보시던데 못 알아들어서 스페인어를 못한다고 하고 버스를 어디서 타냐고 물었습니다.

바로 아래쪽 코너가 버스정류장이라고 하더군요.

거기서 콜렉티보가 오길래 손을 흔드니 정차를 했습니다.

이후 목적지를 적은 종이를 보여주니 간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겨우겨우 볼리비아 달의 계곡에 도착했습니다.

달의 계곡 근처에서 내려서 입구까지 걸어갔습니다.

달의 계곡에 도착했을때가 2시쯤 되었더군요.

일단 근처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하나를 사먹고 공원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입장료는 15볼리비아노를 지불했습니다.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에 화장실이 있고 정규 루트는 오른쪽으로 도시면 됩니다.

길을 따라가다보면은 2가지의 루트로 나뉩니다.

하나는 15분짜리 루트와 다른 하나는 45분짜리 루트입니다.

45분짜리 루트로 갔습니다.

2시쯤 도착해서 계곡을 돌아보는데 상당히 더웠습니다.

구경 도중 중간에 그늘에서 쉴곳이 있습니다.

그늘 밑으로 들어가면 시원하기 때문에 쉬면서 돌았더니 한 1시 20 ~ 30분정도 걸렸던걸로 기억합니다.

입구를 나와서 다시 라파스 시내로 돌아가기 위해서 콜렉티보를 타러 갔습니다.

여기서 콜렉티보가 지나갈때 손을 흔들면 정차합니다.

버스 정류장에 가서야 돌아가야하는 정류장 이름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왔던길로 타고 내려가기로 하고 콜렉티보를 타려고 기다렸는데 몇 대의 콜렉티보가 멈추지 않고 그냥가더군요.

아마도 자리가 없으면 그냥 가는 것 같았습니다.

자리가 있을 경우 사람이 기다리면 클락션을 울려서 탈건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10 ~ 15분 정도 기다리는데 현지인 한 분이 왔습니다.

그래서 내려가는지 물어보고 같이 내려가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도중 한 5분 정도 지났을까 달의 계곡 구경을 마친 여행 중인 한국인분들을 만나서 같이 라파스 시내로 돌아가는 콜렉티보를 잡아서 타고 돌아왔습니다.

 

달의 계곡에서 라파스 시내로 가고 싶으시다면 산티아고 라고 말하시면 됩니다.

정류장에서 올라왔던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가는 방향의 콜렉티보를 탔습니다.

콜렉티보가 다른방향으로 돌아서 올라올때의 환승지점을 통과 후 바로 라파즈 시내로 가는 콜렉티보였습니다.

그렇게 콜렉티보를 타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다보니 라파즈 시내로 진입을 했습니다.

비가 올것 같은 날씨에 교통 정체가 심해서 중간에 같이 내렸습니다.

가격은 3볼리비아노를 지불했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프렌차이즈로 가서 치킨을 시켜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분들은 곧 버스 시간이서 먼저 시외버스터미널로 가고 우유니에 쓸 바지가 필요해서 마녀시장쪽으로 구경 및 가게를 찾아서 다녔습니다.

비도 내리고 거의 시장이 문닫을 시간이 되어서 사람도 많이 없었습니다.

바지는 마녀시장이 아니라 길거리로 나와서 우연히 발견한 옷 가게에 20인가 30볼리비아노에 구매를 했습니다.

정확한 가격부분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그렇게 모든 볼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비도 오고 점점 어두워 져서 버스터미널까지 걸어가는 것 보다는 안전을 위해서 택시를 타기로 헀습니다.

숙소에 부탁해서 8시쯤에 택시를 숙소로 앞으로 불러달라고 했습니다.

8시에 택시가 와서 택시를 타고 시외 버스정류장으로 갔습니다.

가격은 아마 20볼리비아노 쯤 했을 겁니다.

그렇게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8시 30분이 되었더군요.

9시 버스 출발 시간이 될때까지 짐을 들고 터미널 내부를 구경했습니다.

(라파즈에서 우유니로 갈때 탔던 티티카카 버스입니다. 탈때에는 사진 찍을 시간이 없어서 다음날 아침 우유니에 도착해서 버스 사진을 찍었습니다)

9시가 되어서 우유니로 가는 버스로 가서 짐을 싣고 미리 예약을 했던 2층 가장 앞 오른쪽 혼자 앉는 좌석으로 갔습니다.

아쉽게도 이 자리는 커튼이 없더군요. ㅠㅠ

버스가 출발 후 잠시 뒤 버스 관계자가 올라와서 샌드위치를 하나씩 주더군요.

샌드위치를 받고 라파즈의 야경을 보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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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2일차였던 이 날은 태양의 섬(이슬라 데 라 솔) 과 달의 섬(이슬라 라 데 루나) 구경 후 볼리비아 홉 투어 버스를 타고 저녁에 라파즈로 가는 날이 었습니다.

(태양의 섬은 현재 출국 권고(적색경보)지역입니다. 

이곳 여행을 고려 중이시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에 자는 도중 천둥소리가 들려서 잠깐 깼다가 다시 잠들었습니다.
다행히도 아침에는 일어났을때는 날이 화창하더군요.

숙소에 짐을 맡기고 체크아웃 후 선착장 근처 식당에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대부분의 식당이 문을 열지 않았더군요.

마침 한 곳이 문을 열었길래 아침을 먹을 수 있냐고 하니 된다고 해서 아침을 주문했습니다.

아침을 먹고 메뉴 중 하나인 팬케이크를 포장 해달라고 했습니다.

9시에 선착장에 도착을 하니 어제 투어를 예약했던 사장님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사장님을 따라가니 배의 오너와 이야기 후 티켓을 주셨습니다.

티켓을 배의 담당자에게 주고 나서 배에 탑승을 했습니다.

다른 배들은 출발을 하기 시작했는데 제가 탑승 한 배는 바로 출발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예약을 했던 다른 탑승객들도 지각을 해서 출발이 늦어진 것도 있고 다른 손님을 더 태우려고 30분을 더 기다린것 같더군요.

그렇게 기다림 끝에 배가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1시 30분 ~ 2시간 정도를 배를 타고 이동을 한 끝에 달의 섬에 도착했습니다.

달의 섬(이슬라 라 데 루나)은 관광객이 갈 수 있는 구역이 제한되어 있기때문에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관광이 가능합니다.

달의 섬에서는 가이드는 따라오지 않고 시간만 알려주고 구경하고 그 시간에 돌아오라고 하더군요.

달의 섬 입장료는 10볼리비아노 입니다.

 

섬에 도착해서 길을 따라서 올라가다가 입장료를 받는 원주민들이 서있는 곳이 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길을 따라서 올라갔습니다.

마을 구간을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면은 유적을 볼 수 있습니다.

 

달의 섬 유적 구석 구석을 구경 후 다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는 도중 사진에 보이는 저 건물에서 관광객 같아 보이는 사람이 내려오더군요.

달의 섬 투어를 끝내고 나서 다시 태양의 섬으로 배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번에는 태양의 섬으로 가기 전 배 2층에 탈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서 탔습니다.

태양의 섬으로 배를 타고 가는 동안 배가 고파서 포장해왔던 팬 케이크를 점심 대신으로 2층에서 경치를 보면서 먹었습니다.

달의 섬에서 태양의 섬까지 1시간 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배 2층에서 타고 가는데 날이 화창한데도 생각보다 쌀쌀하더군요.

(어떤 종류의 배를 타느냐에 따라서 다를 거라고 생각됩니다.

외부에서 2층에 올라가는 경우 한 번 올라가면은 다음 섬에 도착하기전까지 못내려갑니다.)

태양의 섬(이슬라 데 라 솔)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는 달의 섬과 다르게 배에 탔던 가이드가 저희를 안내해주시기 시작하더군요.

보통 이쪽으로는 잘 오는 루트가 아닌것 같더군요.

여기서 입장료는 안내고 가이드비만 15볼리비아노 냈습니다.

이곳까지 오니 가이드가 본격적으로 설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다만 영어로 설명을 하지 못해서 스페인어로 설명을 해줬는데 다행히도 같이 갔던 일행 중 한 친구가 최대한 영어로 설명을 해줬습니다.

태양의 섬을 신성한 물이라고 합니다.

 

잠시 뒤 가이드(태양의 섬 원주민이라고 하더군요)가 일행 중 한 병에서 빈 물통을 빌려서 물을 뜨더군요.

그리고는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약간 구부리는 자세를 잡으라고 해서 따라했습니다.

잠시 뒤 머리에 물을 부으면서 축복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일행 모두에게 손바닥을 둥글게 말아서 물을 받을 수 있게 모으라고 하더군요.

자세를 잡고 난 뒤 가이드가 새로운 물을 떠서 손바닥에 물을 부어주고 마시라고 해서 마셨습니다.

그렇게 축복과 신성한 물을 마시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신성한 바위 입니다.

바위에 퓨마가 있다는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바위에 손을 대고 나서 소원을 빌면은 이루어진다 혹은 답을 얻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통역해주던 친구가 최대한 설명을 영어로 번역하면서 해줘서 정확하게 말해주기 어려웠는지 대충 저런 느낌으로 번역을 해줬습니다)

가이드가 바위에 직접 손을 대고 소원을 빌어 보라고 해서 바위를 손을 댈 수 있었습니다.

이후 일행 중 통역을 해주던 친구와 같이 왔던 일행이 길을 따라서 걸어서 섬 남쪽으로 가고 싶다면서 갔습니다.

가이드가 걸어서 가는게 불가능하다고 했는데 성공했을지 궁금합니다.

친구들이 무사히 도착했으면 하네요.

 

이때 가이드가 투어비로 15 볼리비아노를 받더군요.

입장료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뒤쪽에 있는 테이블의 설명을 했는데 아쉽게도 가이드 설명 당시에 이해하지 못하고 배로 가는 도중 스페인 친구들이 통역을 해줬습니다.

과거에 달의 섬에 있던 소녀를 데려와서 1년 뒤 이곳에서 제물을 바쳤고 이후 달의 섬과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 부터는 알파카 혹은 라마를 제물로 바치고 있다고 하더군요.

마지막으로 섬에 있던 태양의 발자국을 볼 수 있었습니다.

태양이 신성한 바위에서 걸어 나와 세상을 비출때 생성된 것이라는 전설이 있습니다.

 

배로 돌아와서 코파카바나로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배 안에서 스페인 친구들이 보트 관계자와 이야기 후 돈을 주더군요.

그리고 잠시 뒤 배가 돌아가는 도중에 잠깐 다른 곳을 들리더군요.

아마 태양의 섬 투어를 하면 보통 이곳으로 오는 것 같아 보이더군요.

여기서 스페인 친구들은 내리고 다시 코파카바나를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스페인친구들은 여기서 자고 갈 생각인거 같더군요.

다시 배가 한참을 달려서 코파카바나가 아닌 다른 곳에서 멈추더군요.

여기서 밥을 사먹고 코파카바나로 가는 것 같더군요.

일행 중 다른 분들이 영어로 통역을 해줘서 밥을 먹지 않고 코파카바나로 바로 가는걸로 결정이 났습니다.

마을 밖에서 차량을 타고 코파카바나로 돌아간다고 하더군요.

차량을 타기 위해서 마을밖으로 갔습니다.

처음에는 이 택시를 타고 가는 줄 알아서 기다리는데 잠시 뒤 기사분이 오셨습니다.

일행분이 이야기를 나누더니 300볼리비아노 라고 가격을 기사분이 알려주셨습니다.

저희가 택시를 탈지 고민하던 찰나에 투어사에서 제공하는 차량이 왔습니다.

콜렉티보로 자주 사용 되는 차량이 한 대가 왔습니다.

차량을 타고 비포장 도로를 약 20 ~ 30분 정도 달리니 코파카바나에 도착했습니다.

숙소로 가서 짐을 챙기고 나니 거의 5시가 다되었더군요.

볼리비아 홉 투어 버스가 오는 장소로 가는 도중 적당한 가게에서 저녁으로 때울 핫도그를 포장해왔습니다.

아직 시간이 남았길래 주변을 구경하는데 알파카 한마리가 보이더군요.

얼마냐고 물으니 5볼리비아노라고 하길래 돈을 주고 알파카 사진만 찍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고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5시 30분쯤 대기 중이던 볼리비아 홉 투어 버스가 사람들을 태우고 페루로 넘어가는 국경지대로 출발을 했습니다.

6시가 되니 볼리비아 국경에 사람들을 내려 준 버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짐을 싣고 라파즈를 향해서 버스를 타고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다시 1시간 정도 이동을 하니 짐은 나두고 버스에 다 내리라고하더군요.

관계자가 따라오라고 해서 따라갔습니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넘어갔습니다.

강을 건너 먼저 화장실이 찾아서 갔습니다.

가격이 아마 2볼리비아노 정도였던거 같습니다.

보통 여기서 대기를 하는 동안 저녁이나 간식 등을 많이 사먹더군요.

이미 포장한 핫도그를 다 먹었기때문에 저는 사먹지는 않고 주변 구경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음식들을 팔더군요.

구경하고 있으니 10분 뒤 정도에 버스가 와서 다시 타고 라파즈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라파즈에 도착하니 거의 10시가 넘었더군요.

볼리비아홉 내에서 가이드가 내릴 순서를 알려주더군요.

내리는 위치마다 정차 후 호텔이름을 불러서 사람들을 내려보내더군요.

숙소에 따라서 준비된 택시 혹은 택시를 잡아서 호텔로 이동을 도와주더군요.

위치에 따라서는 바로 숙소 바로 앞에 내려주기도 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버스가 이동 루트상 들어가기가 힘든지 가까운 곳에 정차 후 가이드가 방향과 얼마나 걸리는지 알려주더군요.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았는데 10시 30분에 거리에 사람도 거의 없고 빠르게 숙소로 가서 체크인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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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1일차 이 날은 푸노 투어를 하고 볼리비아에 입국을 해서 코파카바나에 도착하는 날이었습니다.

어제 쿠스코에서 출발한 볼리비아홉이 야간 버스 밤새 달려서 새벽 5:00시 쯤 푸노에 도착했습니다.

푸노 도착 후 버스에서 일어났을때 몸 상태가 많이 피곤하더군요.

아무래도 어제 비니쿤카에 투어의 영향이 아직 남아있었던 같았습니다.

푸노에 도착 후 먼저 볼리비아홉 버스 가이드가 안내하는 식당으로 가서 아침밥을 먼저 먹었습니다.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푸노 선착장까지 걸어갔습니다.

5분 정도 걸었습니다.

선착장이 멀지 않더군요.

선착장에 도착하니 타고갈 배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이때가 아마 아침 6:00쯤 되었을겁니다.

햇빛이 물에 반사되는데 눈이 너무 부시더군요.

배를 타고 우로스 섬을 향해서 출발을 했습니다.

배를 타고 가는 동안 우로스 섬의 현지 언어로 간단한 인사말 정도를 가이드가 알려줬었습니다.

뭐였는지 기억해보려고 하니깐 지금은 기억이 안나네요.

배를 타고 어느정도 들어가니 표지판과 함께 우로스 섬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우로스 섬중 하나에 도착해서 배웠던 언어로 간단하게 인사 후 섬 중앙에 있는 공터로 모이라고 하더군요.

공터에서 우로스 섬을 유지 보수하는 방법과 티타카카 호수에 사는 생물 등과 관련된 것의 이야기를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보통 하나의 섬에 한 일가족이 산다고 하더군요.

과거와 달리 현재의 우로스섬은 현대 문물들을 받아들여서 태양발전기 등을 사용하고 있고 화장실 부분도 많이 개선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설명이 끝나고 난 다음에 집안 내부 및 섬을 둘러볼 시간을 주었습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섬이 다보니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더군요.

금방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쇼핑시간과 구경을 하면서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내던 중 저 배를 타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가격은 10솔쯤이었던것 같습니다.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배를 타고 다른 섬으로 넘어갔습니다.

배를 타고 출항을 준비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섬에 사는 꼬마친구가 아마 아버지인듯한 사람을 도와서 배의 출항을 준비를 마친 후 같이 배에 탔습니다.

배를 타고 주변을 구경하고 가는 도중에 저희가 있는 쪽으로 와서 간단한 이야기 후 4가지 언어로 노래를 불러줬습니다.

노래의 답례로 같이 탔던 일행들 모두 작은 돈이지만 팁을 줬습니다.

물론 저도 작은 돈이지만 팁을 줬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조금 더 구경을 하다보니 다른 섬에 도착했습니다.

두 번째로 방문한 섬은 처음 방문한 섬과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처음 갔던 섬은 조금 수수한 느낌이 있었다면 이곳은 조금 더 이것저것 만들어둔 것들이 많이 있더군요.

여기에서는 새 모형의 전시물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못찍고 떠나야만 했습니다.

배를 타고 푸노로 돌아가는 도중 카약을 타는 일행을 만났습니다.

푸노에서 카약 투어가 있는 것 같더군요.

푸노에서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은 카약을 타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것 같더군요.

푸노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니 볼리비아홉 버스가 다른 버스로 바뀌었더군요.

저녁에 타고 왔던 2층 버스가 아니라 전혀 다른 버스였습니다.

푸노 투어 후 2층 버스를 탈 줄 알고 사진을 안찍었는데 아쉽게도 2층 버스 사진은 못 찍게되었습니다. ㅠㅠ

2층짜리 볼리비아홉 버스에서 캐리어를 내리지 않고 투어를 갔었습니다.

아마도 투어 간 사이에 이 버스로 짐을 다 옮긴 것 같더군요.

다시 버스를 타고 볼리비아 코파카바나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동 도중 피곤해서 잠깐 잠들었다가 깨어난 후 풍경을 조금 더 구경하다보니 국경에 도착했습니다.

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지대 입니다.

국경지대는 소매치기가 많이 일어난 지역 중 한 곳으로 소매치기 주의하셔야합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짐을 챙긴 바로 앞에 있는 출국 사무소로 이동했습니다.

출국사무소에서 도장을 찍고 가이드가 추천하는 바로 출국사무소 옆에 있는 환전소에서 남은 페루 돈을 모두 교환했습니다.

다른 곳은 못 갔는데 여기서 괜찮은 가격에 환전했습니다.

당시 환율 어플보다 5 볼리비아노 더 줬습니다.

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가 사진에 보이는 돌 문 바로 왼쪽편을 보시면은 페루 표지판이 있습니다.

여기가 페루의 땅인 것을 알 수 있는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눈 앞에 보이는 게이트를 넘어가면은 볼리비아입니다.

게이트를 넘어가서 바로 왼쪽편을 보면은 표지판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이 볼리비아의 코파카바나 라는 것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표지판 오른쪽 아래를 보시면은 입국사무소가 있습니다.

볼리비아홉 투어 가이드가 캐리어를 버스 옆에 나두고 가라고 하더군요.

짐을 나두고 입국 사무소로 갔습니다.

(볼리비아홉의 경우 입국 비자가 없다면은 필요한 서류만 준비하셨다면 발급 받을 도와줍니다.)

입국사무소에 미리 발급 받은 비자를 확인 후 도장을 찍어 주고 마무리를 해주더군요.

(반드시 도장 받으셔야합니다.

간혹 도장 안찍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볼리비아 여행 후 출국 때 도장이 없어서 벌금으로 큰 돈을 낸 사례가 있습니다.)

볼리비아 입국심사를 처리 하고 오니 새로운 볼리비아 홉 투어 버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페루쪽 버스보다는 버스 상태가 조금 아쉬웠습니다.

버스를 타기 전에 짐을 다시 실었는데 이때 어디서 내리느냐에 따라서 짐을 싣는 방향을 알려줬습니다.

하차 위치에 따라서 짐을 실어주시면 됩니다.

모든 사람들의 준비가 끝나고 다시 30분을 버스를 타고 이동 끝에 코파카바나에 도착했습니다.

지도 표시한 지점에 볼리비아 홉 투어 버스가 정차합니다.

그리고 지도에 표시된 커피숍을 볼리비아홉 버스터미널 대신 사용합니다.

보통 출발 20분전쯤부터 커피숍 외부 및 주변에서 대기하시거나 무료로 화장실 사용이 가능합니다.

버스에서 내린 후 숙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숙소에 도착 해서 체크인 및 짐을 풀었습니다.

숙소 리셉션으로 가서 근처 은행과 통신사 위치를 물어봤습니다.

이후 은행을 들렀다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볼리비아의 경우 지역별로 출금시 수수료 무료은행이 다 다르기때문에 지역별로 확인하셔야합니다.

코파카바나의 Bancofie ATM에서 수수료 주고 조금만 출금했습니다.

 

라파즈 Banco ecofutur
우유니 Banco Bnb

는 수수료가 없었습니다.

(현재는 수수료가 없지만 간혹 은행의 정책 변경으로 수수료가 부과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여행 떠날때 쯤 다시 확인을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출금 후 점심을 먹으로 호수가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가게들을 한 번 둘러보고 유명한 12번을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옆에 있는 11번으로 가서 갈릭 트루차를 주문했습니다.

갈릭 트루차의 경우 맛은 괜찮았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을 마무리했습니다.

새로운 심카드(엔텔)를 구매하기 위해서 통신사를 찾아갔습니다.

우유니에서 그래도 잘 작동하는 회사는 엔텔입니다.

코파카바나에서는 2곳의 대리점이 있습니다.

2곳 모두 코파카바나 성모 마리아 대성당 근처에 있습니다.

처음에 갔던 곳은 토요일이라서 이미 문을 닫았고 두 번째로 엔텔 통신사로 찾아갔는데 여기도 문을 닫았더군요.

토요일의 경우 오후 1:00까지만 영업을 합니다.

일요일은 영업을 안합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파는 엔텔 SIM카드의 경우 가격이 아주 비쌉니다.

통신사로 가서 직접 개설하시는 편이 훨씬 싸고 좋은 플랜으로 가능합니다.

가격이 엔텔 통신사 10일 무제한이 60볼리비아노였고 길거리는 3 ~ 5 GB 정도 인데 140볼리비이노를 부르더군요.

하는 수 없이 SIM카드는 포기하고 이 날과 다음날은 데이터 없이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성당을 구경 후 숙소에 돌아왔습니다.

숙소가 코파카바나의 전망대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잠시 정비를 하고 다시 전망대로 올라갔습니다.

전망대로 가는 길은 2가지가 있는데 하는 위 사진 처럼 엄청 가파른 길과 다른 하는 조금 완만하지만 돌아와야하는 길입니다.

엄청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 끝이 아니라 다시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가야합니다.

등산로로 올라가기 직전에 매점과 마지막 유료 화장실이 있습니다.

화장실은 없으니 여기서 볼일을 보고 가셔야합니다.

비니쿤카를 다녀와서 그런지 고산병은 증상은 없었습니다.

비니쿤카의 여파로 피로도가 누적되어 있어서 올라가는 중간 중간 쉬면서 올라갔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해서 보는 풍경은 정말로 멋지더군요.

전망대에서 구경을 하고 내려온 후 너무 피곤해서 숙소에 2시간 정도 잠을 잤습니다.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니 몸이 개운하더군요.

숙소를 나와서 달의섬과 태양의 섬 투어를 하기 위해서 투어사가 모여 있는 거리를 찾아갔습니다.

 

달의섬, 태양의 섬 투어 가격은 보통 50 ~ 60 정도 합니다.

달의 섬, 노스 포트, 태양의 섬 총 3곳을 들리고 한 곳마다 각각 한 시간씩 투어를 한다고 하더군요.

보통 8 ~ 9시 출발을 해서 돌아오면 4 ~ 6시에 돌아온다고 하더군요.

투어사마다 돌아오는 시간이 다르기때문에 잘 알아보셔야합니다.

 

비니쿤카 이후 피로도 누적되어 있고 해서 달의 섬과 태양의 섬 투어만 하는 곳을 찾아서 헤매다가 겨우 한 곳을 찾아서 60 볼리비아노에 약했습니다.

한 곳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이 50에 해주신다고 했는데 아쉽게도 코스 안맞아서 패스해야했습니다.

예약을 마무리하고 밥을 먹으러 다시 호수가 근처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낮에 가지 못했던 12번으로 가서 로모 살따또를 시켰는데 11번과 달리 음료수를 하나 서비스로 주더군요.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숙소에서 일정 조정한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조정한 일정을 다시 체크 하는 도중 아쉽게도 코파카바나에서 하루만 지내고 내일 떠야하는 일정으로  조정을 해야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계획이었던 다음날 호수 뷰가 보이는 좋은 숙소에 머물 계획을 포기해야했습니다.

일정 정리를 마무리 후 샤워, 짐 정리를 하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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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0일차 이 날의 일정은 비니쿤카 투어 후 야간버스를 타고 볼리비아로 떠나는 일정이었습니다.

남미여행을 시작 후 어느덧 20일이라는 기간 중 10일차 절반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비니쿤카의 투어 경우 보통 새벽 4 ~ 4시 30분 사이에 출발합니다.

비니쿤카는 개인적으로 가는 것 보다 투어를 이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쿠스코에서 비니쿤카까지 차를 타고 3 시간 정도 걸립니다.

거리도 거리지만 비니쿤카의 고도가 5000M 넘어가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라도 투어를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비니쿤카 투어 전날은 컨디션 관리를 위해서 하루 푹 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비니쿤카의 경우 장시간 이동 및 고도가 높기 때문에 투어를 신청 전에 몸 컨디션 등을 잘 생각하신 후 선택을 추천드립니다.

(비니쿤카 투어 종류에 따라서 루트가 달라집니다.

예약시 루트 확인 및 미니 산소통, 아침, 점심 제공 등 세세한 부분들을 확인하셔야합니다. )

 

제가 했던 비니쿤카 ATV 투어 루트레드 마운틴에서 비니쿤카로 넘어가는 루트였습니다.

레드마운틴 루트의 경우 ATV를 타고 최대한 높은곳 까지 올라갑니다.

(아마 고도 4700 ~ 5000 사이를 직진으로 걸어가는 루트입니다)

이후 ATV에 내려서 길을 따라서 걸어서 비니쿤카를 가야합니다.

이 루트에서는 말을 탈 수가 없고 오로지 걸어서만 가야합니다.

(투어 계약시 투어사에서 레드 마운틴으로 알려줬습니다.

레드밸리를 넘어가는 루트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비니쿤카 투어를 위해서 새벽 4시가 조금 넘어서 일어났습니다.

일어나서 씻고 짐을 챙긴 다음 체크아웃을 후 짐을 맡겼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숙소 내부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투어 픽업을 와서 차를 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 비니쿤카 투어를 당일날에는 안전을 위해서 숙소 내부에서 픽업 올때까지 기다리시면 됩니다.)

투어차량을 타고  2 ~ 3 시간 정도를 이동한 끝에 아침밥을 먹는 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식당에 가니 이미 준비가 다되어있더군요.

(아침밥, 점심밥이 포함된 투어였습니다.

보통은 2개가 다 포함되어습니다만 점심은 일정상 오후 늦게 먹습니다.)

식당에서 아침을 먹은 후 바로 그 자리에서 입장료 30솔을 걷더군요.

그리고 가이드분이 비니쿤카에 비가 올지도 모른다고 우비 및 장갑, 음료 등을 여기서 사라고 말했습니다.

이쪽 비니쿤카 루트의 경우 위로 가면 아무것도 없다고 여기서 사야한다고 하더군요.

필요한 것들을 구매했습니다.

레드마운티 ATV 루트의 경우 ATV를 타기전 마을을 통과해서 지나갑니다.

마을 통과 이후부터는 아무것도 없기때문에 필요한게 있으시다면 식당 혹은 마을 지나가기전에 미리 가이드에게 이야기를 필요한 물건들을 구매를 하셔야합니다.

아침을 먹고 다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동을 하던 도중 어느 마을에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마을에서 바로 ATV가 있는 곳으로 갈 줄 알았는데 가지 않고 카센타로 이동을 하더군요.

차에 문제가 생겼는지 카센타 직원분과 이야기 후 타이어 수리 시작했습니다.

타이어 수리가 끝날때까지 대기를 하느라 시간이 좀 더 지체되었습니다.

수리 마무리 한 다음 마을을 지나서 다시 한 1시간 정도 더 이동을 했던것 같습니다.

산길을 따라서 이동 도중 입장료를 받는 원주민분에게 가이드가 돈을 주고 계속 올라갔습니다.

한참을 이동한 끝에 레드마운틴 ATV를 타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도 도착했을때는 비가 오지 않더군요.

기다리고 있으니 ATV를 가져와서 셋팅을 해주었습니다.

이 곳에서 각자가 탈 ATV를 배정해 후 조작법을 알려줬습니다.

이후 한 번씩 짧은 거리를 운전을 하면서 실제로 조종을 했습니다. 

모든 준비가 되었을때 가이드가 주의점을 알려주었습니다.

이후 출발을 했습니다.

ATV를 타고 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ATV를 잠깐 멈춰서 사진을 찍은 후 다시 조종해서 올라가면 됩니다.

ATV를 타고 올라가는 도중 땅이 진흙상태여서 중간 중간 ATV가 진흙에 빠져서 일행 중  몇 몇 분들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 하는 경우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새벽에 비가 내려서 진흙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럴때 마다가이드분들이 도와줘서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저도 ATV를 타고 올라가다가 맨 마지막 부분에서 ATV가 진흙에 빠져서 가이드분이 밀어주는데도 못 올라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ATV를 내렸습니다.

이후 마지막 경사 끝 부분부터 걸어가야했습니다.

레드마운틴을 넘어서 비니쿤카로 가는 길을 따라 걸어가는 도중 고산병이 오는 바람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몇 걸음만 걸어도 숨이 많이 차더군요.

호흡이 가빠져서 호흡을 고르면서 걸어가야했습니다.

그런 저를 보고 있던 일행분들 중 한 분이 코카 캔디를 주셔서 먹었습니다.

코카 캔디를 먹은 직후에는 잠시 좋아졌다가 효과가 사라지니 다시 또 숨이 차기 시작하더군요.

그렇게 가는 도중 코카잎을 또 일행 중 다른 분이 주셔서 씹은 다음 뱉었는데 확실히 효과가 좋더군요.

코카캔디 보다 더 효과가 오래갔습니다.

그래도 결국 비니쿤카를 가는 도중 효과가 떨어졌습니다.

효과가 떨어진 이후 걸어가다가 잠시 쉬는 도중 일행 중 한 명인 코스타리카 친구가 물을 빌려줬습니다.

마침 가져왔던 소로칠을 한 알씩 나눠먹고 다시 비니쿤카를 향해서 걸어 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비니쿤카에 도착하니 날이 좋아지더군요.

도착한 곳에서 뒤쪽 길을 따라서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 조금만 올라가도 숨이 너무 차더군요.

그래서 아쉽지만 올라가는 것은 포기하고 근처에서 쉬었습니다.

 

그렇게 쉬고 있으니 비니쿤카에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비니쿤카로 오는 루트가 3가지가 있다고 하더군요.

가장 유명한 것은 보통은 비니쿤카 아래에서 걸어서 올라오거나 말을 타고올라오는 루트입니다.

제가 사용했던 루트는 그림에서 위쪽에 있는 루트 입니다.

ATV를 타고 최대한 높은 곳까지 올라온 후 하차를 합니다.

거기서부터 걸어서 비니쿤카로 갑니다.

높은 고도를 거의 유지하면서 비니쿤카로 가는 것이기때문에 아래에서 올라가는 것보다 더욱 힘들 수 있습니다.

 

비니쿤카에서 쉬는 도중 알파카 고기를 먹어지보지 않겠냐고 가이드분이 권유를 했습니다.

힘들어서 정중히 거절하고 근처 상점에서 핫 초콜릿 하나를 주문 후 마시면서 왔던길을 돌아갔습니다.

비니쿤카를 보고 나서 ATV가 있는 곳으로 돌아갈때가 더욱 힘들었습니다.

비니쿤카를 갈때보다 더 숨이 차더군요.

특히 조금만 더 가면은 ATV가 있는 곳이 었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걸어가는 도중 시야가 흐려지는게 느껴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쉴 수가 없어서 조금 더 걸어가서 넓은 곳에서 잠시 쉬니 조금 괜찮아지더군요.

잠시 쉬고 나서 ATV가 있는 곳 까지 걸어서 갔습니다.

겨우 ATV가 있는 곳으로 도착을 했습니다.

이후 ATV를 타고 차가 있는 곳까지 내려갔습니다.

ATV를 타고 내려갈때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ATV 하차 후 차에 탑승 후 차량을 출발과 함께 저도 모르게 잠이 들었더군요.

잠에서 깨어나니 식당에 도착을 했더군요.

늦은 점심을 먹으로 식당으로 가려고 차에서 일어나니 몸에 기운이 없더군요.

늦은 점심을 먹고 나니 그나마 기운이 돌아오더군요.

점심을 먹고 다시 차량을 타고 쿠스코로 돌아오니 18시가 넘어서 도착했습니다.

숙소로 가지 않고 저녁을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

남미에서 가능하면 한식은 안먹으려고 했습니다만 이 날은 너무 힘들어서 사랑채 식당으로 갔습니다.

저녁으로 한식을 먹은 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9시까지 버스터미널에 가야해서 숙소에서 정류장까지 택시로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봤습니다.

답변이 10 ~ 2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8시 30분에 숙소 앞에 택시가 도착하게 요청을 드렸습니다.

이후 짐을 찾은 다음 로비에서 시간이 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8시 30분이 되니 요청한 택시가 숙소 앞으로 왔고 숙소 직원분이 통역을 해줘서 목적지인 버스정류장으로 택시를 타고 갔습니다.

20 분정도 걸려서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런데 기사분이 근처에 있는 다른 버스터미널로 착각을 해서 다른곳에 내려주는 바람에 걸어서 볼리비아 홉 버스터미널까지 걸어서 가야했습니다.

잘못 내려준 버스정류장 관계자분에서 물어보니 바로 아래쪽에 있다고 하더군요.

길을 따라서 내려가니 페루홉이 표시가 있길래 잘못 온줄 알았습니다.

구글 맵을 켜서 확인하니 볼리비아홉 터미널이 맞았습니다.

페루 홉과 볼리비아 홉 터미널을 같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홉 터미널 대합실로 가서 체크인 후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볼리비아홉 체크인 할때 푸노 투어를 추가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밥을 먹을 건지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이게 체크인 할때인지 버스를 탈때인지 언제 물어봤는지 기억이 헷갈리네요.

버스 탑승 후에 담당자에게 이야기를 해도 되고 푸노에 도착 후 담담장에게 이야기를 해서 추가하셔도 문제는 없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출발 시간이 거의 다되어서 볼리비아 홉 버스가 터미널로 들어오더군요.

버스에 짐을 싣고 탑승을 했습니다.

탑승 후 버스가 출발하고 쿠스코를 조금 구경하다가 그대로 잠에 들어서 하루를 마루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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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9일차 이 날은 쿠스코에서 하루 쉬었던 날이었습니다.

마추픽추를 구경하고 돌아오니 고산병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원래 일정대로 되었다면은 비니쿤카(무지개산)투어를 가야했던 날이었습니다.

전날 와이나 픽추와 마추픽추를 구경 후 하루 쉬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서 투어사에 전날에 연락을 해서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에 신발과 빨래 세탁을 맡기고 비니쿤카를 예약한 투어사와 볼리비아홉 사무실에 다녀왔습니다.

이때 유일한 운동화를 맡기고 나서 슬리퍼만 신고 다녀야해서 쿠스코 시내에 있던 유적 관광은 아쉽지만 포기했습니다.

슬리퍼 신고 유적관광지를 돌아보기도 그렇고 좀 더 쉬는편이 좋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비니쿤카 투어사와 볼리비아홉 사무실, 산페드로 시장 구경 정도만 하고 푹 쉬었습니다.

 

먼저 숙소를 나와서 아침을 간단하게 사먹고 Banco de la Nacion 은행으로 가서 돈을 찾았습니다.

우연히 Banco de la Nacion 은행에서 발견했던 오리온 슈퍼마켓 주소와 약국 주소 입니다.

위쪽 사진에 짤린 부분의 주소는 산 페드로 시장 옆에 있는 오리온 슈퍼입니다.

 

은행에서 볼일을 마치고 오전에 투어사를 갔는데 마리솔이 없더군요.

연락을 하니 오후에 올 수 있냐고 하길래 그때 방문하기로 헀습니다.

다음으로 볼리비아 홉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주소지에 방문하니 볼리비아 홉 간판은 없고 페루 홉 간판만 있더군요

그래서 근처 가게 직원분에게 물어보니 볼리비아홉 사무실 위치를 알려주셨습니다.

(위 사진에 있는 가게가 볼리비아홉 바로 반대편있는 가게입니다)

페루 홉과 볼리비아 홉 같은 장소에서 같이 운영한는 것 같더군요. 

 

볼리비아 홉 버스란

자기가 원하는 곳에서 하루나 이틀 등 머물다가 다시 버스를 타는게 가능합니다.

또한 목적지로 가는 도중 중간에 투어만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이 가능한 버스입니다.

(예시를 들자면 쿠스코에서 라파즈로 간다고 했을때 도중에 들려야하는 푸노랑 코파카바나에서 투어 후 버스를 다시 타고 라파즈로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아니면은 푸노, 코파카바나에서 중간에 내려서 몇 일을 숙박 후 다시 라파즈로 이동 가능합니다.)

대신 가격이 다른 페루 버스에 비해서 비싸지만 안전한 편입니다.

 

그래서 좀 더 안전하고 목적지로 가는 중간에 투어가 가능한 볼리비아 홉 버스를 타고 라파즈로 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볼리비아홉을 찾아가서 푸노 투어와 코파카바나에서 1 ~ 2 일 정도 머물고 싶다고 하니 바로 현장에서 예약을 도와줬습니다.

볼리비아홉의 쿠스코에서 라파즈까지 가격은 $ 59(달러) 입니다.

투어의 경우 미리 예약을 하셔도 되고 버스를 탈 때 결제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투어의 경우 선택사항이기때문에 안하시고 그냥 버스만 타셔도 괜찮습니다.

중간에 푸노 투어나 태양의 섬 투어를 추가하면 가격이 더 올라갑니다.

푸노 투어의 경우 2시간으로 $ 15(달러) 입니다.

(카드 결제시 수수료 5% 붙습니다. 

참고로 사무실 가서 카드로 결제해도 5%붙습니다. 

현금만 수수료가 없는것 같더군요.)

 

직원분이 저에게 코파카바나에 내려서 하루를 머물고 다음날 버스를 탈 수 있도록 변경 및 코파카바나에 숙박을 하고 나서 다음날 어디서 버스를 타는지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코파카바나에서 하루 숙박 후 마음에 들어서 더 숙박을 할 경우 버스 티켓을 날짜를 어떻게 변경하는지 알려줬습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날짜를 변경할 경우  반드시 버스 출발 12시간 전에 예약을 수정해야한다고 했습니다.

 

 

날짜를 바꾸고 싶으시면 먼저 버스 티켓을 예약을 해야합니다.

예약 후 로그인한 다음부터 변경이 가능합니다.

 

사진을 찍어두는걸 깜박해서 기억을 토대로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로그인을 하면은 위 그림과 같이 화면이 나오고 중간 쯤에 있던 메뉴를 클릭하면 버스 일정이 도시 구간별로 일자가 보입니다.

여기서 자신이 숙박을 원하는 지역에서 원하는 날짜를 체크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중간 경유지에서 여행 일정을 변경해서 더 머물고 싶어서 버스 일정을 변경을 원하는 경우

반드시 버스 출발 12시간 전에 예약을 수정해야합니다. 

 

 

https://www.boliviahop.com/

 

Bolivia Hop - Safe Bus Travel in Bolivia - Border Crossing

Below is a quick comparison of Bolivia Hop vs Public Buses and why Bolivia Hop is safer, easier, and more fun! *Wi-Fi Note: Other buses falsely advertise wifi, but it NEVER works. You travel through remote locations where even phone signal is hard to get,

www.boliviahop.com

 

공식홈페이지 입니다.
그렇게 주의사항 듣고 예약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후 점심을 먹기 위해 산 페드로 시장으로 갔습니다.

산페드로 시장에 도착 후 먼저 시장 바로 근처에 있는 오리온 마켓(2층)으로 가서 물을 먼저 사고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시장 입구 근처에서 볼수 있는 건물입니다.

아쉽게도 산 페드로 시장 주변 사진은 많이 못 찍었습니다.

산 페드로 시장의 경우 소매치기가 많이 일어나는 구역 중 한 곳이라서 소지품 관리를 주의하셔야합니다.

시장 안에 들어가면 음식점부터 시작해서 과일까지 여러가지 물건들을 많이 팝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는 도중 치킨수프 파는 가게에서 모여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수프집 중 어디를 갈지 고민하고 있는데 저렴하게 파는 곳에서 자기 가게로 오라고 하시더군요.

가게어서 치킨 수프와 잉카 콜라를 시켜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치킨 수프는 맛있더군요.

점심을 먹은 후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다가 투어사를 방문했습니다.

투어사 바로 앞 광장은 항상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투어사를 방문해서 ATV 변경 추가금을 더 내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쿠스코 관광을 하기 보다는 숙소에서 쉬면서 하루종일 피로를 풀면서 내일 비니쿤카를 대비해서 일찍 자는 걸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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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8일차였던 이 날은 와이나 픽추와 마추픽추에 가는 날이었습니다.

새벽 6시쯤 일어나서 와이나 픽추를 갈준비를 했습니다.

(구매한 와이나 픽추 티켓의 입장 시간이 7 ~ 8시 사이였습니다.)

일어나서 몸을 움직여보니 전날까지 고생했던 고산병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쿠스코에 도착한 이후로 처음으로 몸이 편했습니다.

대신 새벽부터 아구안깔리엔테스에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우비를 준비해오지 않았기때문에 우비가 필요했습니다.

먼저 숙소의 리셉션에 가서 우비를 파는지 물어보니 팔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우비를 구매하기 위해서 숙소를 나와서 가게를 찾아헤맸습니다.

이른 시간이서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았고 겨우 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새벽 6시이라는 이른 시간에도 불구하고 마추픽추로 가는 버스 정류장 앞 슈퍼는 다행히도 문을 열었습니다.

슈퍼에서 우비와 필요한 것들을 사고 숙소로 돌아와서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이후 짐을 챙기고 체크 아웃했습니다.

서브 가방을 숙소에 맡길까 고민하다가 마추픽추로 그냥 들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캐리어는 쿠스코의 숙소에 돌아가서 하루 더 머물 예정이었기 때문에 쿠스코 숙소에 맡겨뒀습니다)

 

아구아 칼리엔테스에서 마추픽추 입구까지 이동하는 버스입니다.

7시쯤 되어서 마추픽추로 가는 버스 정류장에는 이미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더군요.

티켓을 확인 후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한 끝에 마추픽추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도 마추픽추에 도착하니 비가 그쳤습니다.

 

화장실 쪽으로 가시면 짐을 맡아 주는 곳이 있습니다.

결제는 화장실 앞에 작은부스에 사람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현금으로 하시면 됩니다.

이 부스에서 화장실 입장료도 결제하시면 됩니다.

짐을 맡기고 나서 화장실을 이용했습니다.

마추픽추 안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이 곳이 마지막 화장실이기때문에 미리 볼일을 보시고 마추픽추에 들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짐과 화장실을 해결하고 나서 와이나픽추를 가기위해 입구로 갔습니다.

입구로 가니 여기가 아니고 다른 쪽으로 가라고 알려주더군요.

와이나 픽추 입구와 마추픽추 입구가 다릅니다.

위 사진이 마추픽추 입구입니다.

 

 

와이나 픽추는 짐을 맡기는 옆 이쪽이 입구입니다.

마추픽추 입구 앞에서 호객을 하는 가이드들이 많았습니다.

아쉽게도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와이나 픽추 입구에서 지도가 없냐고 물으니 없다고 하더군요.

대신 휴대폰으로 지도를 받을 수 있게 알려주더군요.

휴대폰으로 받으려는 도중 근처에 있던 가이드 한 분이 자신이 가진 지도를 사진으로 찍으라면서 보여줬습니다.

또한 주의점을 알려주셨습니다.

티켓에 정해진 루트가 아니라 다른 루트로 가게 될 경우 돈을 내야하기때문에 조심하라고 알려주더군요.

가이드분께 감사의 인사 후 와이나픽추 입구로 입장을 했습니다.

 

마추픽추의 경우 티켓 별로 갈 수 있는 루트가 정해져 있습니다.

또한 마추픽추 내부 특정 구역의 경우 지정된 시간에만 입장 가능 한 곳이 몇 곳 있습니다.

10시부터 입장이 가능하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입장이 불가능해지는 몇 몇 곳 구역이 있습니다.

마추픽추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한 번 지나간 길은 다시 돌아가는게 불가능합니다.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시다면은 천천히 걸으시다가 중간에 멈춰서 구경하시는게 좋습니다.

마추픽추를 입장 후 보이는 길을 따라서 가면됩니다.

길을 따라가다보면은 갈림길에서 팻말이 존재합니다.

길을 모를 경우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관계자 혹은 돌아다니는 가이드 분들에게 물어보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려줍니다.

 

 

길을 따라서 구경을 하다보면은 어느새인가 신성한 바위가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신성한 바위 뒤 왼쪽편으로 가면은 와이나 픽추 입구가 있습니다.

와이나 픽추 입구로 가면은 티켓을 확인합니다.

티켓 확인 후 출입자 명부에 이름, 입장 시간, 서명을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름, 시간, 서명을 적은 후 길을 따라서 가시면 됩니다.

입구에 있는 관계자분에게 달의 신전도 가고 싶어서 갈 수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출입 불가능하다고 알려줬습니다.

2024년쯤에 다시 갈 수 있을거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입구를 지나서 조금 들어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동그라미친 길을 따라가시면 됩니다.

길을 모르겠으면 근처에 다른 조그만한 부스가 있는데 거기서 물어보시면 됩니다.

보통 팻말에서 와이나 픽추 정상까지 1시간 ~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저는 사진도 찍고 중간 중간 쉬면서 올라갔더니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와이나 픽추로 올라가는 길은 많이 가파르고 정상이 가까워 질수록 더 험해집니다.

와이나 픽추를 올라가는 동안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들 간단한 인사랑 어디서 왔느냐, 괜찮냐 등등을 물어보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서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올라가다 보니 어느새 안개가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저 멀리서 마추픽추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는 지점까지 갔었습니다.

마추픽추가 보이기 시작하면 거의 정상이 가까워진 것입니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계단입니다.

굉장히 가파르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단을 올라가면 작은 유적이 보입니다.

여기서 조금만 더가면 정상입니다.

이곳에서 쉬면서 마추픽추 및 주변 풍경을 감상하다고 정상으로 올라갔습니다.

와이나 픽추 정상에 도착하면 와이나 픽추 팻말이 보입니다.

이 팻말에서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시더군요.

미리 준비해서 가져갔던 알파카 인형을 저기 올려놓고 사진 찍으니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빵 터지더군요.

알파카 인형과 함께 찍고 싶은 분들은 찍으시라고 말하니 근처에 있던 분들이 와서 많이 함께 찍으셨습니다.

팻말 근처에서 더 올라가는 곳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서 와이나 픽추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갔습니다.

여기에 마추픽추 관계자와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와이나 픽추 정상에 도착하니 9시가 조금 넘었더군요.

정상에서 2 ~ 3시간 정도 머물렀습니다.

안개가 사라지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었습니다.

관계자분에게 부탁해서 사진을 찍거나 바위 위로 올라가는걸 도와주시더군요.

정상에 쉬는동안 마추픽추 및 주변 경치도 보고 충분히 즐기고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와이나 픽추로 올라오는 길도 쉽지는 않았지만 내려가는 길은 더 힘들었습니다.

 

특히 내려오는 초입 부분에 있는 동굴에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동굴 내부에는 물 웅덩이가 있었고 동굴이 워낙 좁고 낮다보니 몸을 최대한 숙인 후 물을 피하면서 동굴을 통과해야했습니다.

동굴 이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큰 공터가 나옵니다.

여기서 잠시 쉬고 다시 내려갔습니다.

힘든 구간을 벗어나서 잘 내려오다가 경사가 심하지 않은 곳에서 미끄러져서 신발이 벗겨져서 옆에 있던 숲속 경사쪽으로 날아가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다행히도 경사가 급한 곳이 아니어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신발이 경사로쪽에 떨어져있더군요.

남미 여행에서 사용할 유일한 신발을 잃을 위기 상황을 맞이 하게 되었습니다.

손으로 뻗으려해도 거리가 되지 않더군요.

그나마 근처에 상황을 봤던 다른 관광객분에게 도움을 요청했더니 저 밑으로 내려가서 긴 나무를 구해서 전달해주시군요.

나무를 이용해서 걸려있는 신발을 빼냈습니다.

신발을 아래쪽으로 굴러가더군요.

다행히도 관광객분이 신발을 잡으셔서 겨우 회수했습니다.

신발이 굴러가는 위치가 조금만 잘 못 됐어도 오후 마추픽추부터 시작해서 하루일정이 다 날아갈뻔 했습니다.

감사하다고 인사 전달했습니다.

이후 진흙탕에 젖어버린 양말을 벗은 후 신발을 신고 다시 와이나 픽추를 내려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와이나 픽추 입구에 도착해서 출입자 명부에 도착한 시간 및 서명을 하고 나왔습니다.

루트를 따라서 남은 구역의 마추픽추를 구경하면서 출구로 돌아왔습니다.

 

와이나 픽추 및 마추픽추 오전 구경을 마무리하고 입구로 돌아왔습니다.

짐을 맡기는 부스에 상황을 설명 후 짐에서 양말만 찾아서 갈아신고 짐을 다시 맡겼습니다.

위쪽에 음식을 파는 곳으로 가서 샌드위치를 시켜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있으니 다시 비가 많이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와이나 픽추를 다녀와서 좀 지치기도 했고 마추픽추 입장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입장시간까지 이곳에서 쉬었습니다.

쉬다가 마추픽추 입장 시간이 되어서 들어갔습니다.

 

오후 마추픽추 티켓은 서킷 1 or 서킷 2 + 잉카다리 티켓을 어제 현장매표소에서 구매했습니다.

이 티켓의 경우 서킷 1이나 2 중 하나를 선택 후 잉카다리를 볼 수 있는 티켓입니다.

마추픽추 입구에서 티켓을 보여주고 잉카다리가 어디에 있는 지 물어봤습니다.

서킷 1루트와 서킷 2루트를 보여주긴했는데 잉카 다리를 보려면 서킷 2로 가는 쪽에 더 많은 부분을 볼 수 있더군요.

길을 따라가면은 처음으로 루트가 갈리는 곳에 도착합니다.

이 팻말이 보이는 곳에서 잉카다리 및 서킷 2루트를 보려면은 위쪽으로 올라가셔야합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니 비를 맞은 여러마리의 알파카인지 라마인지 있었습니다.

알파카와 라마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줬었는데 실제로 보니 구분을 못하겠더군요.

 

라마의 경우 침을 뱉는데 침을 맞게 될경우 썬 번(흉터)가 남게 되기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성계투어 당시 가이드가 알려줬습니다)

길을 따라가 보니 잉카다리 표시가 되어있는 팻말을 발견했습니다.

팻말을 따라가니 큰 공터가 나오더군요.

공터에서 어디로 가야하는 지 몰라서 근처에 있던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숲 안쪽으로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위 사진에 있는 길을 따라서 가면됩니다.

길을 따라가는데 아무도 보이지 않아서 잘 못 가는 줄 알았습니다

쭉 길을 따라가면은 입구가 보입니다.

여기도 와이나픽추와 마찬가지로 티켓을 먼저 확인합니다.

이후 출입자 명부에 입장시간, 이름, 서명을 하고 가시면 됩니다.

매표소에서 한 30분 정도 걸으시면 잉카다리까지 도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리 바로 앞 까지는 못 갑니다.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곳에서 출입금지 되어있어서 멀리서 구경하셔야합니다.

잉카 다리로 가기 시작할때쯤 부터 엄청 안개가 끼기 시작했습니다.

 

잉카다리 근처에 오니 아쉽게도 문으로 내려가는 계단부터 줄로 출입막아뒀더군요.

안개때문가 걷히길 기다리는 도중 다른 관광객과 함께 가이드 한 분이 오시더군요.

그 때 알려주셨는데 예전에 여기서 사고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그 이후부터 다리로 가는게 막혔다고 합니다.

20 ~ 30 분 정도 이곳에서 기다리보니 안개가 걷히기 시작해서 잉카 다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옆에서 가이드가 설명하는 이야기를 일부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서 쳐들어오는 적들을 물리쳤다고 합니다.

잉카 브릿지를 보고 길을 따라서 돌아왔습니다.

출입자 명부에서 이름, 서명, 시간을 적고 나서 망지기의 집쪽으로 향했습니다.

촉하니 안개가 자욱하더군요.

서킷 2로는 망지기 집으로 출입이 불가능하고 오로지 잉카트래일 한 경우에만 가능하다고 관계자 분이 알려주시더군요.

다만 망지기 근처 넓은 공터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더군요.

아쉽게도 안개가 언제 걷힐지 몰라서 공터에서 계속 기다리보다는 그냥 다른 곳을 구경하러 길을 따라서 내려갔습니다.

마추픽추를 구경하는 도중 여기서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수학여행을 온 페루 중학생쯤 되는 친구들이 어디서 왔냐고 묻더군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사진을 같이 찍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사진을 같이 찍어 주고 그 친구들은 떠나고 저는 조금 더 구경을 한 다음 내려갔습니다.

오전에 보지 못했던 마추픽추 구간을 구경하면서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마추픽추 외에 와이나 픽추와 몬타나 픽추까지 가고 싶으신 경우에는 하루는 힘들고 2 ~ 3일 정도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마추픽추+ 와이나 픽추 , 몬티나 픽추 이렇게 구성해도 최소한 2일은 잡으셔야합니다)

와이나 픽추를 다녀와서 마추픽추 구경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힘들기때문에 체력을 고려하셔야합니다.

 

마추픽추를 구경할때 가이드와 함께 설명을 들으면서 구경하는 것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아니면은 저 처럼 혼자 마추픽추를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가 않습니다.

혼자 구경할 경우 가이드 재촉이 없기때문에 느긋하게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니 편한쪽으로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구경을 끝내고 마추픽추 입구에 짐을 찾고 버스를 탔습니다.

버스를 타고 20 ~ 30분 이동 후 다시 아구아 칼리엔테스로 돌아왔습니다.

아구아 칼리엔테스로 돌아오니 5시가 거의 다되었더군요.

쿠스코로 돌아가는 잉카레일은 7시여서 시간에 조금 여유가 있었습니다.

아구아 칼리엔테스 마을을 구경을 후 식당을 찾아서 저녁을 간단하게 먹은 후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기차역에 도착하니 휴대폰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보조배터리도 방전이 된 상태였고 기차역 근처에서 충전할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기차역 도착 이후 부터는 아쉽게도 배터리 문제로 사진을 더 못 찍었습니다.

 

기차역에서 기다리가 잉카레일을 타고 오이얀따이땀보로 돌아갔습니다.

잉카레일에서 오이얀따이땀보에서 도착 후 갈아타야하는 버스 번호를 알려줍니다.

(버스 번호를 적어줬는지 티켓으로 줬는지 기억이 애매합니다.)

오이얀따이땀보에 도착해서 화장실을 다녀와서 알려준 버스 번호의 버스를 타고 쿠스코로 돌아왔습니다.

(참고로 버스에서 휴대폰 충전이 불가능합니다)

쿠스코 돌아오니 11시가 넘은 시간에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역에서 숙소까지 걸으면 한 10분 정도면 되는데 비도 오고 늦은 시간이서 고민 중인데 택시 기사분이 라이센스를 보여준서 15솔을 부르시면서 호객을 하시더군요.

하지만 당시 가지고 있던게 14솔뿐이고 피곤해서 간단하게 14솔로 협상을 해서 숙소로 돌아와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하루만에 와이나 픽추와 마추픽추를 구경이 가능은 합니다.

다만 체력적으로 엄청 힘들기때문에 어느정도 각오는 하셔야합니다.

 

와이나 픽추와 마추픽추 하루만에 구경 이후 선택지가 2가지 정도 있습니다.

1. 아구아 칼리엔테스 하룻밤을 더 숙박

2. 잉카레일의 마지막 시간대인 7시 기차타는 것.

당일 쿠스코로 돌아가실 생각이시라면 저녁 7시 출발 기차를 추천드립니다.

그래야지 오전에는 와이나픽추를 돌아보고 오후에는 마추픽추를 여유롭게 돌아볼 수가 있습니다.

저녁 먹고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2023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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