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은 20일 남미 여행 페루에서 칠레까지 입니다. 기존 블로그에 적었던 포스팅들을 수정하고 정리 및 추가해서 책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과 달리 책으로 만들려고 글을 쓰는 것은 많이 달라서 어려웠습니다.
분량 문제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줄여야만 했던 사진들과 몇 몇 에피소드를 삭제해야했습니다.
글을 쓸수록 더욱 어렵다는 것을 많이 느꼈고, 혼자는 진행하는 것이다보니 한계가 있더군요.
2달 넘게 걸려서야 우여곡절 끝에 겨우 완성을 시켰습니다.
좋은 글로 완성이 되었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실력이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자책 부터 내려고 했으나 원고를 다쓰고 나니 용량 문제로 인해서 먼저 POD 방식으로 종이책으로 출간을 먼저하게 되었습니다.
전자책 버전은 용량 문제로 인해서 Part 1, Part 2로 나누어서 만들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은 안내리고 그대로 일단 둘 예정입니다. 가격 부분은 종이책의 경우 사진이 많고 컬러로 했더니 가격이 높게 나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다만 전자책이 나오게된다면 저렴하게 할 생각입니다. 이번에 책을 쓰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은 좋은 글을 쓰는것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다면 글 솜씨를 더욱 가다듬어서 더 좋은 글을 써서 세상에 내놓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필요한 시간인 오전 시간대를 보니 5시 출발 7시 도착, 8시 도착 10시 도착이 있더군요.
오전 5시 출발을 예매 중에 카드가 없어진걸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어플로 급하게 카드를 정지 시킨 후 은행으로 뛰어서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분명히 출금 후 카드를 챙겼는데 어디서 떨어뜨린것 같더군요.
그나마 다행인 점은 카드 사용 된적이 없었습니다.
곧 투어 픽업까지 10분밖에 남지 않아서 하는 수 없이 카드를 포기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트랜스빕 새벽 5시 현금을 지불하는 걸로 예약을 했습니다.
카드는 포기하고 더 이상 신경을 안쓰고 그냥 여행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픽업시간까지 5분쯤 남았을때 픽업 장소가 바뀌었다고 Whatsapp으로 연락이와서 그 곳까지 이동을 해야했습니다.
픽업 장소에 기다리니 잠시 뒤 픽업을 와서 달의 계곡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달의 계곡으로 와서 가장 안쪽부터 구경을 하면서 앞으로 나오는 루트였습니다.
가장 안쪽에는 독특한 모양의 돌들이 있었습니다.
공룡얼굴처럼 생긴 돌도 있더군요.
가이드분이 영어와 스페인어로 간단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이후 차량을 타고 중간에 지점에서 하차를 했습니다.
차량은 저희 일행을 여기에 내려주고 저 앞에서 대기한다고 먼저 출발하더군요.
길을 따라서 올라갔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하얀결정은 소금입니다.
흙이 없는 부분의 소금을 맛을 보긴했는데 확실히 소금이 맞더군요.
오후 4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걸을때 상당히 더웠습니다.
이런저런 설명을 듣고 일행과 이야기를 하고 느긋하게 구경하서 걷다 보니 상당히 원래 도착해야하는 시간보다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다시 차를 타고 다음 장소 이동을 해서 도착을 했습니다.
가이드분이 거기 관계자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오셔서는 가려했던 루트가 현재 출입이 안된다고 해서 아쉽게도 구경을 하지 못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차량을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다음으로 도착한 곳은 칠레의 화성계곡 혹은 죽음의 계곡으로 불리는 곳입니다.
차량으로 저희를 근처에 내려주고 길을 따라서 안쪽으로 가서 구경 및 걸어다니고 돌아오라고 하더군요.
이곳은 달의 계곡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가 돌아가니 가이드분이 테이블 펼치고 음식을 준비했더군요.
칠레산 피스코, 음료, 햄, 과일 등 여러가지를 준비했더군요.
칠레산 피스코는 페루에서 먹었던 피스코와 다른 느낌이 이었습니다.
음식을 먹으면서 일행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적당히 음식을 다 먹고 나서 마지막 코스인 카리 전망대로 이동을 했습니다.
카리 전망대에 도착하니 해가 슬슬 지기 시작한 시점이었고 사람들이 정말로 많더군요.
이곳에 온 모두가 선셋을 보려고 자리를 잡고 있더군요.
비어있는 공간을 찾아서 그곳에서 선셋을 느긋하게 구경했습니다.
해가 거의 다 질때가 되니 이곳을 관리하는 관계자분꼐서 관광객들에게 문을 닫는다면서 안내를 하시더군요.차량으로 돌아와서 아타카마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마을로 돌아오니 차량이 엄청 막히더군요.처음에 픽업을 했던 곳 근처에서 내려서 일행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숙소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다음 방으로 돌아가서 씻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