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쿠스코에 도착한지 2일차가 되었습니다.

쿠스코에서 다양한 일들이 많았습니다.

여러가지 일어난 헤프닝으로로 인해서 아쉽게도 쿠스코 도시 내에 존재하는 유명한 관광지는 거의 보지 못 해서 아쉬웠습니다.

쿠스코에서는 특히 날씨가 흐리다가 갑자기 비가 쏟아지다가 멈췄다가 날씨가 좋아졌다가 다시 비가 쏟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쿠스코를 돌아다니는데 불편했습니다.

쿠스코에서 원래 계획은 6일차였던 이날 성계투어 및 마추픽추 잉카레일, 비니쿤카(레인보우 마운틴)를 투어사를 찾아서 예약 후 쿠스코 도시 내 몇 몇 곳을 관광하려고 계획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마 하루 전 이었을 겁니다.

남사채팅방에 비니쿤카로 보통 올라가는 일반적인 루트가 막혔다는 정보가 제보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날은 성계와 비니쿤카 투어들을 같이 알아보면서 비니쿤카 투어가 가능한지 여부 확인하고 다녔습니다.

거기에 아침에 일어나니 기존에 가져왔던 보조배터리까지 고장나면서 여러모로 바빴던 날이었습니다.

 

쿠스코에 있던 동안 계속 머물렀던 셀리나 플라자 데 아르마스 쿠스코 입니다.

늦은 시간에도 뜨거운 물도 잘나오고 침대도 깨끗하고 방 내부도 따뜻했습니다.

위치도 괜찮은편 입니다만 숙소가 경사로 위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부터 저녁 10시까지 로비에서는 항상 음악이 나오기때문에 시끄러운걸 원하지 않는 다면은 다른 곳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또한 쿠스코 셀리나는 아고다로 예약하시면 안됩니다.

(아고다에서 싱글룸이 저렴하게 나왔길래 예약하고 갔더니 갑자기 도미토리 룸으로 변경되어 있었습니다. 

숙소측과 이야기 끝에 6인실 도미토리 룸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대신 그 때 그 방에 다른 한 명 밖에 없어서 2인실 처럼 썻씁니다.

숙소측 이야기로는 항상 자기네와 아고다와 문제가 있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몇 일 더 머무를 일이 생겨서 예약할때 아고다말고 다른 곳으로 하라고 하더군요.)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밤에 있었던 약간의 현기증 같은 증상이 깔끔히 사라져있었습니다.

오늘 해야할일들이 많았지만 배가 고파서 먼저 아침 밥을 먹기 위해서 산페드로 시장으로 걸어 갔습니다.

산 페드로 시장에 가는 도중 길거리에서 이동식 포장마차 앞에 현지 음식을 사먹는 현지인들 발견했습니다.

빵에 다가 다른 재료를 넣어서 만드는 음식이더군요.

이름을 물어보니 또르띠아라고 합니다.

그래서 시장으로 가지않고 또르띠아와 음료를 사먹었습니다.

또르띠아의 경우 빵과 안에 넣는 재료가 계속 달라지는 것 같더군요.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재료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같이 팔던 음료인데 맛있었습니다.

마시고 나서 퀘리코(맛있다)라고 이야기를 해주니 다른 음료 맛보라고 조금 주셨습니다.

커피는 아니고 다른 음료인것 같은데 이름을 물어 봤는데 못 알아들어서 적어달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아침을 먹고 일단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간단한 정비이후 숙소를 나와서 돈이 필요해서 쿠스코 Banco de la Nacion 으로 갔습니다.

 

은행을 가니 줄이 엄청나게 많더군요.

Multred ATM를 이용하기 위해서 항상 사람이 많이 서있습니다.

쿠스코 Multred ATM 관련된 하나의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멀티레드 ATM에서 돈을 인출하러 가면은 위 그림 구조처럼 은행이 생겼습니다.

은행 내부에 ATM이 한 대가 있습니다.

내부 ATM의 경우 거의 줄이 없고 입구에서 가드분들이 지키고 있기때문에 안전합니다.

은행 입구 앞에 줄이 서있는 경우있습니다.

이 줄이 ATM 줄인지 은행 이용하는 줄인지 확인하셔야합니다.

보통 은행 이용하려고 대기하는 줄이 많이 긴 경우가 많습니다.

확인 후 은행 내부 ATM 줄과 외부 ATM 줄을 비교하셔서 더 빨리 이용가능해 보이는 쪽으로 가서 대기하시면 됩니다.

간혹 은행 내부 ATM 줄이 더 긴 경우도 있습니다.

쿠스코에서 돈을 찾는 경우에는 주로 가드가 있는 은행 입구쪽 ATM을 이용했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찾고 나서 보조 배터리를 사기 위해서 Coolbox로 갔습니다.

배터리가 고장이 나서 어디서 살 수 있는지 남사 채팅방에 물어보니 COOlBOX로 가면 살 수 있다더군요.

 

쿨 박스에 도착해서 보조배터리를 물어보니 진열대로 안내를 해주더군요.

전체적으로 보조배터리 가격이 조금 비쌌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저렴했던 배터리를 사왔습니다.

가격이 아마 35~40솔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대신 용량이 작고 아이폰 케이블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보조배터리를 구매를 끝냈고 이제 투어 정보를 얻기 위해서 투어사 탐방을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쿠스코 길거리를 걷고만 있어도 투어사에서 호객을 합니다)

투어사를 돌면서 비니쿤카에 길이 막혔다는 이야기를 정보를 물어보니 어디론가 전화를 하고는 된다고 별 문제 없고 원래 가려는 날짜에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몇 군데 정도 방문하면서 비니쿤카 투어를 물어보니 전부 다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정보를 확인 후  ATV 가격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비니쿤카 ATV 가격의 경우 1인일 경우 가격대가 180 ~ 230솔 사이정도입니다.

투어 예약시 어느 루트 가는지, 휴대용 산소통, 고산병 대책이 있는지 세부 정보를 확인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성계투어의 경우 제가 원하는 조건을 못 찾아서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했던 파비앙으로 갔습니다.

성계투어 구성을 상세한 정보를 물어보고 조건이 맞아서 예약했습니다.

 

각 투어사별로 성계투어의 몇 몇 구역에서 루트가 조금 다른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구역별 루트에 대해서 자세히 물어보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성계투어 하루짜리 가격은 택시투어의 경우 60 달러입니다.

다른 밴 투어의 경우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60 ~ 80솔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밴 투어 가격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ㅠㅠ

입장료는 통합 입장료 70솔, 살리네스라스 염전 입장료 10솔이 듭니다.

 

마추픽추 잉카레일의 경우 투어사 이용하면은 가격이 조금 저렴할 줄 알았는데 투어사에서 예약하는거나 인터넷 예매 혼자 하는 거나 가격차이가 없더군요.

아마 마추픽추랑 다른 투어까지 해서 협상을 할 경우 조금 더 저렴해지는 것 같더군요.

 

마추픽추 날짜가 정해지고 혼자서 진행하실 경우 인터넷에서 40% 할인하는 경우 그냥 예매하시는게 좋습니다.

 

투어사를 방문하면서 정보를 얻다 보니 점심이 다되었더군요.

점심을 먹고 오후까지 투어사 몇 곳을 더 돌았습니다.

 

비니쿤카 투어는 남사채팅방에서 얻은 정보를 이용해서 위 업체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가격 부분이나 이런 저런 조건 등을 확인하고 이야기를 끝에 일단은 먼저 70솔에 일반 비니쿤카를 가는걸로 하고 마음이 바뀌면은 나중에 추가금을 내고 ATV로 변경하는 걸로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그때 계약 담당자는 마리솔이었는데 사무실에 한국 분들도 여기 종종 오시는지 한국어로 적혀있는 인사말 팻말이 보이더군요.

한국어는 못 하는것 같고 영어로 전부 대화했습니다.
그렇게 투어 예약 부분을 마무리하고 시간을 보니 숙소에 있던 프리 워킹 투어는 시간이 지났더군요.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주변 구경 및 판쵸를 사러 갔습니다.

(프리 워킹 투어의 경우 끝나고 팁 주는 게 보통입니다)

독특한 복장하신 분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돈은 주고 싶으신 만큼 주고 사진 찍으시면 됩니다.

 

쿠스코에서 유명한 12각돌 사진입니다.

이 12각돌을 보고 싶어서 구글에서 주소를 검색했는데 잘못 검색하는 바람에 엉뚱한곳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헤매다가 근처에게 계신분께 물어보고 겨우 찾아왔습니다.

구글 맵에서 Twelve Angled Stone 이라고 검색하셔야지 정확한 주소가 나옵니다.

그리고 근처에는 

퓨마와 뱀 모양이 있는 돌입니다.

우연히 설명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언제 인지는 까먹었는데 12월 중에 하루 였을 겁니다.

돌에 그림자가 지면은 퓨마와 뱀 형상이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좀 더 올라가면 뷰 포인트 중 하나인산 블라스가 있습니다.

12각돌과 퓨마와 뱀의 돌을 보는 도중 부터 날씨가 점점 안좋아지더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아쉽게도 비가 더 내리기 시작해서 가지 못 했습니다.

 

12각돌 근처에는 판쵸 및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이 정말로 많았는데 정말 싸게 파는 판쵸도 있었고 비싼 판쵸도 있었습니다.

여러 가게를 돌아다닌 끝에 한 가게에서 판쵸를 구매했습니다.

 

12각돌이 있는 골목에서 12각돌을 기준으로 쭉 직진합니다.

길거리 맨 끝에서 왼쪽으로 3번째에 있던 집입니다.

478이라는 숫자보시면 됩니다.

판쵸는 이 가게에서 구매했습니다.

가격듣고 나서 제가 보고 고민하시니 깍아주시더군요.

처음에 그 가격을 듣고 기억 후 다른 가게를 구경 및 다른 곳을 구경 후 다시오니 문을 닫았더군요. ㅠㅠ

모자를 샀던 다른 가게에 가서 다른 후보였던 판초를 봤지만 조금 아쉽더군요.

주인분과 이야기를 끝에 도와주셔서 이 판쵸를 살 수 있었습니다.

판쵸를 살 수 있게 도와준 대가로 5솔을 팁으로 드렸습니다.

 

알파카 판쵸의 경우 가격이 쌀수록 알파카 털 비중이 적습니다.

판쵸 가격이 저렴한 것과 비싼 것을 만져보면은 느낌이 차이가 납니다.

다만 베이비 알파카의 제품은 전혀 다른 느낌이 다르고 비쌉니다.

 

보통 알파카로 만든 제품의 경우 120솔 정도 부르는데 100솔까지는 할인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더 저렴한 가격은 구매량과 협상 능력에 달리셨습니다.

 

사진 찍고 버리실 예정이서 저렴한 것을 원하신다면 잘 찾아보시면 있습니다.

12각돌 근처에 저렴한 집이 하나 있긴합니다.

혹은 하루에 얼마씩 해서 대여해주는 곳도 있다고는 하는데 위치를 모르겠습니다.

투어 및 모자와 알파카 판쵸를 사고 숙소에 돌아오니 5시가 넘었더군요.

목욕 후 사용할 수건이 필요해서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숙소에 물어보니 산페드로 시장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해서 시장으로 갔습니다.

시장이 오후 6시에 문을 닫기때문에 서둘러서 갔습니다.

시장 내부에서 수건 파는 곳을 찾을 수 없어서 물어보니 외부에서 판매한다고 알려줬습니다.

시장 밖으로 있는 가게들 중 원단(?) 같은 곳을 파는 곳에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자르는 길이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수건을 사고 돌아오는 길에 꼬치를 팔더군요.

맛있어 보이길래 하나 얼마나고 물으니 2 ~ 3솔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하나 산 뒤 먹으면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저녁에 숙소에서 시장에 산 수건을 테스트 했습니다.

테스트 후 발견된 하나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수건으로 몸을 닦으니 수건에서 솜 털이 빠져서 몸에 붙어있었습니다.

나중에 수건을 한 번 세탁을 하고 나서 사용하니 솜 털이 빠지지 않아서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잠시 쉬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 날을 그대로 마무리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하지 못 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숙소에서 쉬고 있는 도중 갑자기 몸 상태가 안좋아지더군요.

고산병이 온 것인가 싶어서 로비에 가서 산소 호흡기를 부탁해서 5분 정도 했는데도 상태가 호전되지 않더군요.

일단 방으로 돌아와서 약을 찾아서 먹었습니다.

소화제와 소로칠 약을 둘 다 먹었습니다.

당시 소화제를 먹은 이유는 약간 속이 좀 안좋은 것도 있어서 그냥 둘 다 먹는게 좋아보여서 먹었습니다.

약을 먹은 다음 바로 잠에 들었습니다.

일어나니 1 ~ 2시간 정도 잤던것 같더군요.

몸 상태가 아까보다 좋아진 상태였습니다.

뭔가를 더하기 보다는 씻고 나서 바로 자는 걸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5일차인 오늘은 와치나카에서 쿠스코로 이동했던 날이었습니다.

 

리마->이카->나스카 구간을 관광 후 쿠스코를 가는 방법은 2 가지로 있습니다.

 

1번 이카와 나스카 구경 후 다시 리마로 와서 비행기를 타고 넘어가는 방법

2번 이카 투어 후 나스카로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나서 나스카 투어를 한 다음 나스카에서 쿠스코로 야간 버스를 타고 넘어가는 방법

 

비행기의 경우 리마에서 쿠스코까지 1시 30분 정도 비행하면 금방 도착합니다.

버스의 경우 나스카에서 15시간이라고 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더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카에서 야간 버스를 탈 경우 18시간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민 끝에 비행기를 타고 쿠스코에 가는 걸로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나스카에서 쿠스코 가는 버스 가격이나 비행기 가격이 거의 비슷합니다.

그리고 과거 나스카에서 쿠스코로 넘어가는 버스로 넘어가는 루트에서 한 번 큰 강도 사건도 있었습니다.

또한 길이 직선이 아니라 구불구불한데다가 고산병으로 인해 고생한다는 후기들도 보았습니다.

고민 끝에 비행기를 선택했습니다.

 

쿠스코로 가는 비행기 시간은 4시 비행기와 5시 비행기 중에서 고민을 한 끝에 5시 비행기를 선택했습니다.

이카에서 리마까지 가는 5시간 정도 걸리는데다가 리마에서 교통 체증을 고려한 결과 조금 더 넉넉하게 잡았습니다.

이카에서 리마에 도착하는 크루즈 델 수르의 버스 시간 중 1시 30분 ~2시 사이쯤 도착하는 버스를 예매했습니다.

(하비에르 크루즈델 수르 터미널에서 공항까지 30 ~ 50분 정도 걸립니다. )

 

 

아침에 루디가 호텔로 픽업을 와서 크루즈 델 수르 터미널에 8시 조금 넘어서 도착을 했습니다.

루디 덕분에 이카와 나스카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도움을 받았습니다.

 

숙소에서 아침을 먹지 못하고 나와서 배가 고팠습니다.

크루즈 델 수르 터미널 근처를 둘러보니 길거리에서 포장마차에서 현지인들이 음식을 사먹고 있더군요.

포장마차에서 팔고 있는 현지식을 사서 터미널 내부로 가져와서 먹었습니다.

터미널 밖 포장 마차 근처에서 안 먹은 이유는 소매치기 조심하기 위해서 먹지 않았습니다.

안전하게 밥을 먹을 수 있는 터미널 안쪽으로 가져왔습니다.

살때 어디서 먹을건지 물어보던데 터미널에 먹는다고 하니 저렇게 줬습니다.

 

현지식인 치킨도 맛있었지만 무슨 나뭇잎에 싸서 포장을 해서 팔았던 타말이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빨간색 덩어리로 우리나에서 볼 수 있는 연잎밥처럼 나뭇잎에 포장해서 팔았습니다)

아쉽게도 빵은 조금 별로 였습니다.

터미널에서 밥을 다먹고 나서 플라스틱을 반납하러 갔습니다.

 

보통 길거리에서 사먹을 경우 음료수 병이나 플라스틱을 포장해서 갈 경우 추가금을 내야합니다.

포장 할 것이 아니라면 그 근처에서 먹고 나서 다시 반납을 해줘야합니다.

 

크루즈델 수르 버스를 타고 다시 리마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버스로 한참을 타고 이동한 끝에 리마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도 일요일이여서 그런지 교통체증이 없어서 예매할때 봤던 시간에 맞춰서 도착했더군요.

버스가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서 도착했습니다.

짐을 챙기고 버스 대합실을 나오니 터미널에 안에 있던 간단한 음식을 파는 가게가 문을 열었더군요.

진열대에 전시 되어있는 볶음밥을 구매 후 터미널 대합실으로 들고 들어가서 먹었습니다.

제법 맛있었습니다.

이름을 물어보니 아로스 차우파라고 하더군요.

밥을 다 먹고 나서 디저트가 땡겨서 가게로 돌아가서 가게에서 보았던 추러스도 사먹었습니다.

가격은 아마 2솔 정도 줬던것 같습니다.

배도 채우고 대합실 내부 화장실을 다녀와서 입구에서 이제 공항으로 가기 위해서 우버를 탈지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대합실 입구에 직원이 이카에 가느냐고 먼저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공항으로 갈 택시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후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가격 부분에 대해서 물으니 50솔이라고 이야기해 주더군요.

Javier Prado(하비에르 프라자)에서 공항까지 보통 가격은 50 ~ 60솔 정도 됩니다.

 

그 친구가 알겠다고 하더니 주변을 둘러보고는 잠시 기다리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택시가 보이지 않으니 다른곳으로 무전을 하더군요.

크루즈 델 수르 직원에게 이야기하면 아무택시나 잡아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네들이 아마 관리 혹은 협업 관계 있던 택시를 잡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니 택시 한 대가 들어오고 기사를 불러줬습니다.

택시가 오니 그 친구가 불러서 어디가는지 이야기를 해주고 이때 저는 다시 가격을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타기전에 기사 분에게 물어서 한 번더 확인하셔야합니다.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차가 막힌건 아니었지만 40 ~ 50분 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택시 안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리마 공항의 경우 소매치기가 많이 일어나는 곳이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공항 도착에서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서 라탐항공쪽으로 갔습니다.

가서 물어보니 이곳은 표를 사는 곳이라고 비행기 타는 곳은 다른 곳이라고 알려주더군요.

다시 밖으로 나와서 입구까지 걸어가니 문앞에서 가드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항공권을 돌라고 해서 주니 확인을 했습니다.

항공권 확인 후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들어가서 이제 수화물과 보안 체크를 다 하고 공항에서 내부에서 시간이 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시간이 되어서 비행기를 타고 쿠스코로 갔습니다.

 

쿠스코로 가는 비행기가 도착할때쯤 부터 기존 비행기들과 달리 기압이라고 해야 하나 비행기 내부 공기가 뭔가 다른 느낌이 좀 들었습니다.

 

쿠스코 공항에도 공식택시가 있습니다.

숙소가 쿠스코 아르마스광장가 있어서 가격을 물어보니 40솔을 부르더군요.

생각보다 가격이 있어서 포기 하고 우버의 가격을 보니 절반이 20솔이었습니다.

절반 가격인 우버를 타려고 불르고 지정된 장소로 갔습니다.

 

우버를 타기 위해서 공항 밖으로 나오니 머리가 약간 띵한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이게 고산병인가 증상인가 싶더군요.

다행인점은 그렇게 심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버의 지정된 장소까지 이동을 계속 했습니다.

우버가 지정된 장소에서 도착 후 우버가 어디있는지 확인을 했습니다.

잠시 뒤 우버 위치가 보였는데 지정된 장소에 멈추는게 아니라 그냥 가버리더군요.

이후 다시 이 장소로 돌아올줄 알고 기다렸는데 안 오고 출발을 하더군요.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우버 차량이 공항 밖에 멈춰 있었는데 그 장소까지 걸어서 가야했던건 아닌가 싶네요.

우버가 오지 않아서 계속 기다리고 있으니 다른 택시 기사 와서 제 우버 상황을 보더니 취소 하라고 이미 가버렸다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대신이 그 우버 가격에  숙소까지 가주겠다면서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안오는 우버차량을 취소하고 이의신청을 했습니다만 취소 수수료로 19솔을 지불해야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 있던 현지 택시 기사에게 20솔에 숙소까지 이동하는 걸로 협의 봤습니다.

결국에는 공식택시 가격 같은 가격에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차라리 공식택시 이용했으면 좀 더 일찍 숙소 도착해서 쉬었을텐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야간에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으니 빛 반사가 심하더군요.  사진 찍는 스킬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ㅠㅠ)

 

숙소에서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나서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저녁을 먹으러 가는 동안에 주변을 짧게나마 구경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당시 저녁 8시를 조금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거리에 사람들이 많더군요.

그래도 늦은 시간이라서 저녁만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고산병약을 먹은 후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때 고산병 증상도 있고해서 쿠스코 도착한 날은 씻지 않고 그냥 잤습니다.

 

고산병 문제로 뜨거운 샤워하지 말라는 주의사항이 기억이 나서 이 날 하루만 안씻고 잤습니다.

쿠스코의 경우 해발 약 3400M 정도에 위치하는 도시이기때문에 고산병을 주의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일부 정도만 알고 있기때문에 정확한 고산병 관련된 정보는 다른 곳에서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1. 낮은 고도로 내려가서 시간을 들여서 고도에 적응하면서 천천히 올라오는 방법

2. 코카티, 코카캔디, 코카잎(잎은 씹고나서 뱉어야합니다)

(티보다는 캔디나 잎을 씹는 쪽이 좀 더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3. 고산병약 

4. 뜨거운 샤워금지

5. 술 금지(가능하시면 커피도 안마시는게 좋습니다)

6. 산소통(보통 숙소에 있는 경우가 많고 아니면 약국에서 미니 산소통 팝니다)

7. 충분한 휴식(피로도가 누적되면 고산병이 오기 좋기때문에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카나 와치나카를 여행하시는 분들 중에 루디 카카오톡 연락처가 필요하신분들 댓글 남기면 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남미 여행 4일차였던 이 날의 일정은 팔파라인 -> 나스카 라인 -> 와치나카로 돌아는 일정오는 일정이었습니다.

 

팔파의 경우 이카에서 나스카로 가는 도중에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팔파에는 총 6개의 작은 마을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팔파라인의 경우 나스카라인과 한 곳에 뭉쳐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 저기에 흩어져 있습니다.

하나의 라인이 아니라 여러개의 라인을 보기 위해서는 이동수단이 필수입니다.

대신 지상에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팔파 라인이 나스카 라인 보다 더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팔파라인을 보는 방법은

1. 이카, 와치나카, 나스카에서 프라이빗투어를 이용해서 구경하는 방법(저는 와치나카에서 팔파라인을 보고 가는 나스카 라인을 보는 루디의 프라이빗 투어를 했습니다)

2. 이카나 나스카에서 택시 기사분과 협상을 해서 몇 군데를 돌아보는 방법(아쉽게도 가격 부분을 모르겠습니다)

3. 팔파로 가는 현지 버스(아쉽지만 크루즈 델 수르는 안갑니다.)를 타고 근처에 내린 다음 걸어가서 구경을 하는 방법 

(전부 다 구경하기는 어렵지만 일부는 가능합니다) 

4.팔파로 가는 현지 버스를 타고 팔파로 가서 콜렉티보나 택시를 구해서 라인 구경하는 방법

팔파에서 택시 등을 구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이더군요.

(이 부분은 제가 팔파라인을 보고 차를 타고 이동했기때문에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5.차량 렌트

(개인적으로 남미 도시의 운전은 쉬운편이 아니라서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팔파와 나스카투어를 위해서 새벽 숙소에 나와서 약속된 장소로 갔습니다.

와치나카 내부로는 차량 진입이 불가능하기때문에 전날에 차량이 진입가능한 위치로 픽업 온다고 알려줍니다.

약속된 장소로 가서 기다리니 루디와 루디의 첫째 아들(이름을 까먹었습니다. ㅠㅠ)과 함께 왔습니다.

이 날이 토요일이고 학교가 쉬기때문에 데려온것 같았습니다.

저랑 루디 단 둘이 가는 것보다 아들을 데려오니 훨씬 좋더군요.

 

 

아침을 못 먹지도 못 했고 아직 시차때문에 커피가 필요해서 루디에게 부탁을 했더니 자기가 아는 커피집으로 안내해주었습니다.

처음에 갔던 커피집은 아쉽게도 장사를 하지 않아서 못 사먹고 두 번째 음식점으로 갔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place/La+Frutita/@-14.0676008,-75.7295161,15z/data=!4m2!3m1!1s0x0:0xaf2f8bbd5bc82d53?sa=X&ved=2ahUKEwit5bGFnaKDAxWBf94KHYJ-DhIQ_BJ6BAgOEAA

 

La Frutita · Av San Martin 461, Ica 11001 페루

★★★★☆ · 음식점

www.google.com

 

루디가 데려갔던 집입니다.

그렇게 커피와 샌드위치, 음료들을 주문해서 포장 후 출발했습니다.

가는 동안 1 ~ 2시간 정도 이런 저런 정보 및 질문 등을 하면 많은 것을 루디가 알려주었습니다.

 

이카를 벗어나서 팔파라인으로 이동하는 동안 주변에 보이는 것은 드넓은 사막이었습니다

간혹 사막 중간 중간 건물들이 보였는데 거기서는 주로 닭 같은 동물들을 기르는 곳이라고 알려주더군요.

계속 이동을 하다 보니 잉카 트레일 시작 되는 동굴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잉카 트레일 동굴을 지나가면은 이제 팔파라인이 가까워지기 시작한겁니다.

 

(나스카로 갈때 입구를 못찍어서 돌아올때 찍었습니다.)

 

 

동굴 길은 한쪽 방향만 지나갈 수 있어서 반대쪽에서 차가 오면 무조건 동굴입구에서 대기를 해야합니다.

동굴 출구에 도착하면 사람이 한 분 서 계시고 정확한 가격은 모르겠습니다.

2~5솔 사이 정도로 돈을 받으시더군요.(통행료가 있습니다)

 

 

동굴을 나오면 넓은 공터가 있는데 여기 차량을 주차했습니다.

간단한 설명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더군요.

여기서 사진도 찍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다시 20분 정도를 이동했습니다.

마을 지나서 한참 안쪽까지 이동을 해서 첫 번째 팔파라인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차를 등산로 앞 공터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후 사진에 보이는 길을 따라서 등산을 했습니다.

5 ~ 10 분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저 능선 위로 올라가면 곧 전망대가 있고 금방 라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본 팔파라인 입니다.

제가 까먹어서 정확하지 않지만 아마 페루의 전통 옷과 관련된 문양이라고 이야기 해줬던 걸로 기억합니다.

설명과 구경을 하고 다시 반대편으로 걸어갔습니다.

 

2번째 라인은 첫 번째 라인이 그려진 반대편 산으로 걸어가시면 전망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숭이와 여자 그림입니다.

2 종류의 라인 그림을 충분히 보고 다음 팔파 라인을 보기 위해 다시 차량을 타러 돌아갔습니다.

 

이때가 아마 아침 9시 ~ 10시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더웠습니다.

오후에 가실 경우 더위에 대한 준비를 하고 가셔야합니다.

 

 

두 번째 팔파 라인의 그림이 있는 입구 비석입니다.

팔파 라인에 그림이 있는 곳 마다 이런 비석을 세워두었습니다.

이곳 역시 마을을 통과해서 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이 곳 팔파라인의 경우 입장료로 3솔을 받습니다.

주차장에서 계단을 따라서 걸어 올라가시면 전망대가 보입니다.

라인의 설명을 듣고 충분히 구경 및 사진을 찍은 다음 다른 팔파 라인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3번째 팔파 라인 그림을 보러왔습니다.

이쪽의 경우 도로가 옆에 있습니다.

 

 

가장 많은 라인이 그려져 있던 곳이었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유명한것은 파라카스 패밀리 라인 입니다.

3번째 라인 사진들 중 첫 번째 사진이 파라카스 패밀리입니다.

 

 

파라카스 패밀리 및 다른 라인들을 볼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이 날은 운 좋게도 전망대 입장료 받는 분이 없어서 무료로 올라가서 봤습니다.

보통은 2 ~ 5솔 사이의 금액을 내야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구경을 하고 다음 라인을 보러 갔습니다.

 

파라카스 워리어 라고 불리는 라인입니다.

 

 

마지막 팔파라인의 그림인 고래입니다.

아쉽게도 전망대에서는 전체적인 그림이 다 보이지 않더군요.

윗 부분이 안보였습니다.

다 볼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아쉽더군요.

나스카 라인 시간 문제로 인해서 마지막 남은 팔파라인은 들리지 않고 나스카를 향해서 출발했습니다.

 

 

시간 문제로 인해서 가지 못했던 마지막 팔파라인은 저 멀리 보이는 동물들의 그림입니다.

아쉽게도 차량에서만 보고 사진을 찍어야했습니다.

공항에 원래 시간보다 10분 정도 늦게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타야했던 비행기를 놓쳤는데 이게 오히려 행운이 되었습니다.

 

 

보통은 나스카 라인을 보러가면은 6인 비행기를 타게 되는데 4인용 비행기를 타게 되는 행운이 있었습니다.

4인용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앞좌석은 파일럿, 파일럿겸 가이드 / 뒤 좌석은 관광객 2명이 타는 비행기입니다.

 

나스카 라인 비행기 종류는 레벨 0, 레벨1 레벨 2

(레벨 0은 4명, 레벨 1은 6명, 레벨2는 12명입니다.

레벨2 보다는 레벨1 고도를 더 낮게 난다고 합니다. 

예약전에 얼마나 고도가 차이가 나는지 확인해보시는게 좋아보입니다. )

 

공항세금의 경우 기존에는 30솔이 전부였지만 코로나 이후 관광세(47솔)를 도입했습니다.

(공항세 30솔 / 관광세 47솔) 총 77솔을 내야합니다.

현금을 미리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둘 중 하는 오로지 현금만 받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니 그냥 현금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비행기 타기전에 미리 멀미약을 챙겨가서 먹고 탈까 고민하다가 고민끝에 먹지 않고 탔습니다.

비행기가 날기 시작했을때 조금 긴장했지만 잠시 뒤 놀이기구 타는 거라고 생각하니 편하게 탈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멀미는 없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같이 탔던 친구는 중반부터 멀미를 하기 시작해서 라인을 제대로 보지 못 했습니다.

 

12개의 라인 중 다 보기는 했는데 아쉽게도 2번 라인의 사진이 제대로 찍기가 힘들어서 아쉬웠습니다.

1번

2번 라인의 경우 다른 라인들과 달리 크기가 아주 거대하기때문에 처음에 찾아서 발견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디에 있는지 찾다가 보면은 놓치기 좋습니다.

3번

4번

5번

6번

7번

8번

9번

10번

11번, 12번

비행기를 타기 전에 알려주는 코스의 12가지의 나스카 라인 말고도 중간 중간 다른 라인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최근에 발견되었다는 고양이 라인입니다.

비행기 중반부터는 몇 번 라인 헷갈리기도 시작하더군요.

그 이후 부터는 라인 번호를 신경쓰지도 않고 그냥 라인을 찾아서 보기 바빴던 것 같습니다.

 

원래 고양이 라인까지 가는지는 모르겠지만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에 미리 10솔 정도 팁을 줬었습니다.

그 덕분에 중간중간 더 챙겨주는 것도 있었고 어쩌면 저기까지 가준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비행기 내에서 가이드의 설명은 거의 안 들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행기 소리가 커서 설명을 해줘도 아무것도 안들립니다.

 

처음 비행기 타기전에 가이드가 날개의 아래 부분을 보라는 걸 기억해두시고 무슨 이야기를 하시면 그걸 기준점 삼아서 그림을 찾으시면 좋습니다.

 

나스카 라인 비행을 끝내고 나스카 시내에 있는 밥집으로 가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원래는 다른 메뉴를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점원 분이 무언가를 이야기를 했고 루디가 대화 후 알려주어서 메뉴를 변경했습니다.

변경했던 이 메뉴가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나스카 메인 광장에 들려서 잠깐 구경 및 사진을 찍고 다시 와치나카로 돌아갔습니다.

와치나카로 돌아가는 도중 엄청난 교통 체증에 의해서 차가 한참을 천천히 앞으로 가는 일이 있었는데 이때 너무 피곤해서 잠시 잠이 들었습니다.

 

와치나카로 들어가기전에 루디에게 부탁해서 이카에서 피스코를 하나 사러 갔습니다.

루디도 가족들과 자주 가는 가게 인것 같더군요.

여기서 여러 가지 와인과 피스코를 맛 볼 수 있었는데 커피 들어간 피스코와 자몽 피스코 였던걸로 하는데 두 가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 끝에 커피 피스코 한 병을 샀는데 가격은 30솔이었습니다.

굉장히 저렴했습니다.

구매 후 와치나카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루디에게 픽업을 요청하고 숙소에 짐을 나두고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연히 어제 버기 탈때 본 친구들과 식당에서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보니 다들 몇 일 더 머무른다고 하더군요.

저는 다음날 바로 떠난다고 하니 저에게 쉬는 날이 필요하다면서 충고를 해주더군요.

그 충고가 저에게 어느정도 와닿더라고요.

그 이후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작별인사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와치나카의 야경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미리 사두었던 잉카콜라를 마시고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여행 3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3일차 일정은 리마에서 와치나카로 가서 선셋 타임에 버기 투어&샌드보딩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먼저 숙소에 체크아웃을 하고 숙소 앞으로 아침 일찍 우버를 불러서 크루즈델 수르 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일찍 이동한 이유는 버기+샌드보드를 타고 선셋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와치나카에서 적어도 오후 2 ~ 3시에 도착해야지 투어사를 찾아서 예약할 시간이 있습니다.

투어시작 시간은 주로 4시 ~ 4시 30분에 출발해서 샌드보딩을 하고 나서 6시 이후 선셋을 보고 돌아오는 루트입니다.

 

그리고 리마에서 이카까지 약 5시간 정도 걸리지만 상황에 따라서 더 걸릴 수도 있습니다.

다시 이카에서 와치나카까지 20분정도 걸립니다.

여러가지 변수로 고려하더라도 1~2시간은 일찍 도착해야할 것 같아서 아침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터미널에서는 소매치기를 조심하셔야합니다.

소매치가 많이 일어나는 곳 중 한 곳입니다.

 

https://www.cruzdelsur.com.pe/en/

 

https://www.cruzdelsur.com.pe/en/

 

www.cruzdelsur.com.pe

페루의 시외버스 업체 중 하나인 크루즈 델 수르는 다른 버스보다 비싸지만 대신에 가장 안전한 이동수단 중 하나입니다.

주로 도시간에 이동을 하실때 많은 분들이 이용합니다.

리마에서는 총 3가지 터미널이 존재합니다.

그 중 Javier Prado(하비에르 프라자) 터미널이 가장 안전한 편입니다.

그 이유로는 이 터미널에는 다른 업체는 없고 오직 크루즈 델 수르 버스만이 존재하는 터미널입니다.

우버의 경우 1차 입구인 차량 게이트 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합니다.

일반 택시들의 경우 게이트 안까지는 들어가서 대합실 입구 앞에 손님을 내려두고 잠깐 정도 정차했다가 떠나더군요.

터미널의 내부의 대합실 입구에는 가드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다른 2개의 터미널의 경우 다른 현지 버스 업체들이 함께 존재하는 터미널입니다.

나머지 2개의 터미널 이름입니다.

플라자 노르트와 데사데 아토콩고입니다.

영어홈페이지에서는 저 2개의 터미널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지 않겠지만 스페인어 홈페이지 예약시 터미널 이름 잘 보셔야합니다.

 

예매시 버스별로 각 정차하는 횟수 및 터미널의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리마에서 아토콩코만 거쳐서 이카를 가는것과 리마에서 파라카스를 거쳐서 이카를 가는 것과 바로 가는 것 등이 있으니 잘보시면 됩니다.

 

리마에서 이카로 가는 크루즈델 버스 중 가장 저렴한것은 Ica Express로 1층 짜리 버스입니다.

대신 의자를 140도만 눕힐 수가 있습니다.

다른 크루즈 에볼루션이나 슈트의 경우 2층짜리 버스 140, 160까지도 가능하지만 가격이 더 비쌉니다.

이동하는 시간에 따라서는 어쩔 수 없이 크루즈 에볼루션이나 슈트를 타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더 저렴한 가격에 타고 싶으다시면은 화장실 옆 좌석을 가격이 저렴합니다.

하지만 냄새 등의 문제가 있으니 그런 것들을 고려하신 다음에 예매하시는게 좋습니다.

 

터미널 내부 매표소 사진입니다.

터미널 내부에는 작은 매점이 하나가 있고 아침에 밥을 사먹을 만한 곳이 없습니다.

대신 터미널을 나와서 주변을 살펴보면은 현지식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아침일찍 배가 고파서 주변을 둘러보니 현지인들이 많이 모여있길래 갔더니 빵과 커피를 팔더군요.

 

길거리에서 샀던 빵입니다.

가격을 물으니 알려주셨는데 처음에는 못 알아들었습니다.

(보통 금액을 알려주시는데 금액말고 다른 말로 알려주시던구요.)

나중에 빵을 받고 나서 알게되었는데 빵에 어떤걸 넣으냐에서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 음식이었습니다.

판매하는 사장님께 넣을 재료들을 추천부탁드렸습니다.

참치랑 무슨 전 같은 넣어서 주셨는데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가격은 3솔이었습니다.

그리고 매점에서 샀던 과자인데 맛 없습니다. ㅠㅠ

사지마세요.

 

 

리마에서 이카로 가는 도중에 보이던 풍경들

 

그렇게 한참을 달려서 1~2시 쯤에 이카에 도착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짐을 챙긴 다음 터미널에서 은행을 먼저 가야해서 직원분에게 위치를 물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택시가 필요한지 물어보더군요.

왜 필요한지 몰랐는데 번역기를 써서 이야기 끝에 거리가 상당히 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카 크루즈 델 수르터미널에서 멀티레드가 있는 은행까지 9블록 정도 가야합니다.

대략 1Km정도 됩니다.

 

택시를 타고 가는 편이 좋다고 판다해서 부탁했습니다.

그랬더니 직원분이 밖에 터미널 밖에 있던 기사 중 한 분들 콕 찝어서 불러주더군요.

그 사람이 꽃보다 청춘에 나왔던 루디였습니다.

루디에게는 여러가지 도움 많이 받고 페루에 관해서 이것저것 많이 배웠습니다.

 

터미널 직원분에게 부탁해서 택시를 잡게될 경우라도 타기 전에 반드시 가격을 물어봐야합니다.

가격을 먼저 확인한 다음 택시기사가 왔을때 다시 한 번 더 체크하셔야합니다.

이카에서 와치나카까지 요즘은 가격이 올랐는지 평균 15솔 정도 한다고 합니다

 

 

택시를 타고 루디에게 부탁을 해서 먼저 은행에서 돈을 찾은 다음 식당으로 이동을 해서 밥을 먹었습니다.

관광객들이 오면 데려가는 전용 식당이 있는거 같았습니다.

로모 살타도를 추천하는 집으로 갔었습니다.

로모 살타도는 이미 먹고 봤고 세비체를 아직 못 먹었다고 하니 덕분에 세비체를 추천하더군요.

그래서 세비체를 먹게 되었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 와치나카로 가는 도중 중간에 슈퍼에 들려서 물과 잉카콜라를 사먹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깐은 거기 예전에 꽃보다 청춘에 나왔던 슈퍼였던것 같네요.

여기서 정말로 맛있는 잉카콜라를 마시게 됩니다.

슈퍼 냉장고에 플라스틱과 병 버전이 있었습니다.

문득 궁금해져서 차이점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병 버전이 훨씬 맛있다고 이야기해줬습니다.

실제로 먹어보니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시원한 잉카콜라 병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잉카콜라 병 버전은 큰 마트에서는 팔지 않습니다.

작은 슈퍼나 길거리 혹은 식당에서 가끔 팝니다.

보테야 잉카콜라 라고 하면은 있는지 없는지 알려줄 겁니다.

참고로 잉카콜라 병으로 살 경우 슈퍼에서 마시고 반납해야 합니다. 가지고 갈 경우 추가로 돈을 더 줘야합니다.(0.5솔 ~ 1솔 정도 추가로 비용이 듭니다.)

 

물과 잉카콜라 추가 비용을 주고 사서 다시 와치나카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동안 루디가 여러가지 후기 보여주고 동영상과 사진 등을 보여줬습니다.

그 덕분에 와치나카로 가는 도중 팔파 라인 투어(프라이빗 투어)와 다양한 것들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더군요.

 

루디는 택시와 투어 회사를 같이 운영중입니다.

설명을 듣다보니 어느새 와치나카에서 도착했었습니다.

가장 먼저 루디 투어 회사로 갔습니다.

투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궁금했던 점들을 물어보고 나서 고민 끝에 샌드 버기+팔파라인+나스카 투어 예약했습니다.

나스카 투어 후 와치나카로 내려다 주는걸로 계약을 했습니다.

 

참고로 투어를 예약할때는 반드시 투어의 코스 및 가이드비, 입장료가 포함 여부 확인하셔야합니다.

또한 와치나카에서 나스카 비행기를 타러 갈 경우(나스카 비행기 레벨 1,2 인지 레벨1은 6명이 타고 레벨2는 12명이 탑니다.)

와치나카에서 나스카까지 어떤 방법으로 가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와치나카 숙소에서 픽업 후 이카에서 버스를 타고 같이 가는 건지 아니면은 그냥 버스만 태워주고 나스카에서 픽업을 오는건지 등 등 꼼꼼하게 확인하셔야합니다.)

 

버기 투어 및 샌드보딩의 가격은 보통 40~60솔 사이 정도가 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샌드 보딩은 두 가지 버전이 존재합니다.

하나는 기존에 스키나 스노보드를 탔던 분들을 위한 샌드보딩 버전이 존재합니다.(아쉽게도 가격 부분은 모르겠습니다)

다른 것은 초보자를 위한 보드 위에 엎드려서 타고 내려오는 버전이 존재합니다.

 

나스카 라인의 경우 투어사 및 어디서 하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와치나카나 이카에서 투어사를 통해서 할 경우에는 가격이 나스카에서 하는 것 보다 비쌉니다.

대신 투어 이후 다시 와치나카나 이카로 돌아오는 조건으로 가능합니다.

(이동 경비까지 포함인지 확인하셔야합니다)

 

나스카로 가서 직접 투어사를 찾아 협상하거나 공항으로 갈 경우 조금 더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나스카에서 구할 경우 보통 평균 가격은 70 ~ 120달러 사이인거 같습니다.

(공항 세금 : 총 77솔 있는데 보통은 포함이 안되어있습니다)

 

 

버기 및 샌드보딩을 하러 갈때 입장료를 준비하셔야합니다.

얼마를 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3 ~ 5 솔 사이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복장은 긴 청바지와 선글라스 그리고 얼굴을 가릴 수 있는 안면 마스크를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바람이 불면 모래가 얼굴에 엄청 날아오기때문에 얼굴을 가릴 수 있는 마스크나 천 같은 준비해두시면 좋습니다.

버기를 타고 질주 할때 많이 흔들리기때문에 재미있습니다.

다만 모자나 물건들을 떨어뜨리기 쉽기 때문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샌드보딩을 마치고 나면은 옷이 모래투성이가 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샌드보딩을 하실때 엎드려서 타게될 경우 경사가 높으면 내려가는 도중 몸이 앞으로 밀려나는데 밀리지 않도록 발을 이용한 브레이크로 속도 조절 및 처음 타실때 보드 엎드릴때 위치 잘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버기 투어 예약 후 숙소에서 짐을 나두고 버기를 타러 갔습니다.

버기를 타러 가는 도중 아일랜드에서 왔다는 3명의 친구들과 함께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금방 도착하더군요.

우리의 샌드 보딩 담당자는 찰스였습니다.

아일랜드 친구들이 찰스와 이야기를 하다보니 찰스가 과거에 여기서 했던 세계대회에도 진출 했다는 이야기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찰스가 세계대회에서 찍었던 사진을 보여줬습니다.

 

사막 언덕을 내려오는 버기 사진입니다.

 

와치나카 사막 달리는 버기 안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신나게 샌드보딩을 하고 나서 선셋을 보고 와치나카에 돌아오니 거의 8시가 다됐더군요.

숙소에 돌아와서 샤워를 한 다음 옷을 보니 긴 옷 밖에 없더군요.

급하게 근처의 옷을 살만한 곳을 찾아서 나섰는데 대부분의 가게가 문을 닫았고 한 가게로 가서 겨우 짧은 옷을 샀습니다.

이후 같이 밥을 먹기로 했던 약속장소로 갔다가 서로 엇갈리는 바람에 얼굴만 보고 간단한 이야기만 하고 밥을 따로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남미 여행 2일차입니다.

하지만 첫째날은 비행기 및 이동으로 남미 오는데 거의 다 시간을 보냈기때문에 남미 여행 실질적인 1일차라고 말해도 될것 같네요.

전날은 거의 공항 도착 이후 타고 숙소 자는 게 전부였기때문에 이 날이 남미 여행이 시작이라고도 말해도 될것 같네요.

첫 남미 여행이고 새로운 곳에 도착해서 구경하느라 여러가지 정신이 없었고 소매치기 조심하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리마에서 여행 첫 날에 했던 일정들은 주로 멀티레드(Multired) ATM, 통신사(끌라로), 볼리비아 비자 발급, 이카행 크루즈 델 수르 예약(온라인) 그리고 리마 플로레스 및 케네디 파크 구경, 기타 물건 구매로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 와치나카로 가야하고 시차적응도 잘 되지 않아서 적당한 선에 첫 날은 마무리 했습니다.

 

참고로 리마에서 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은 패러글라이딩이나 서핑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시간적인 문제로 인해서 이번에는 둘 다 패스를 해야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해보시는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 패러글라이딩은 180솔~250솔 정도합니다.

아쉽게도 서핑쪽은 가격을 모르는데 저렴한걸로 압니다.

 

 

숙소 리셉션에서 데스크 장식용으로 사용하던 폐차된 차량 입니다.

 

어제 자정쯤 숙소 도착 이후 시차로 인해서 잠을 제대로 못자다가 겨우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라면 끓여먹고 나서 리셉션으로 와서 먼저 각종 정보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리마의 안전지대 및 몇 시까지 안전하지 부터 물어보았습니다.

남미 여행을 하시면서 지역 이동 후 머무시는 호텔과 호스텔에서 가장 먼저 안전 지대 및 몇 시까지 안전한지 등을 체크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지역은 밤시간에는 위험하기때문에 돌아다니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위험지대는 파악을 해두셔야지 여행을 하실때 좀 더 안전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현지인들이 위험하다는 곳은 더 위험하는 안 가시는게 좋습니다.

 

이후 필요한 각종 정보들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Banco de la Nacion 위치(멀티레드 ATM), 끌라로(Claro) 위치, 가짜 돈 체크하는 볼펜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게 이름 및 위치 등을 물으니 친절하게 알려줬습니다.

나중에 크루즈 델 수르 예약때도 궁금한걸 물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숙소 나가기 전에 구글지도 오프라인 다운 받은 다음에 가려는 곳을 검색한 다음에 가시면 좋습니다.)

 

 

머물렀던 숙소를 외부에서 사진입니다.

숙소는 셀리나 미라플로레스 리마(Selina Miraflores Lima & Cowork)

에 2박 3일간 머물렀습니다.

호텔과 호스텔이 혼합되어있는 숙소입니다.

쿠스코와 라파즈에서 셀리나 숙소가 있습니다.

(아마 프렌차이즈 숙소 같았습니다. 다른 지역마다 셀리나 숙소가 있었는데 지역마다 조금씩 시설이나 분위기 차이는 있습니다)

시설은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숙소 입구에는 항상 24시간 가드가 대기 중입니다.

공용주방이 있어서 요리가 가능하고 아침 식사가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원래는 다른 숙소로 가려고 했는데 근처에 이름이 비슷한 숙소가 있습니다.

그 곳의 예매를 실패해서 이곳으로 왔는데 괜찮았습니다.

(※ 남미 숙소 여행시 아고다 말고 부킹으로 예약하는거 추천드립니다.

남미에서 아고다로 예약하니 항상 문제가 조금씩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약시 정보라 실제로 숙소가면 다른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셀리나의 경우 아고다랑 항상 문제가 있기때문에 만약 예약을 하셨다면 다시 확인하셔야합니다. )

 

 

숙소를 나와서 돈을 찾기 위해서 케네디 파크 근처에 있는 Banco de la Nacion 은행의 Multired ATM을 가기 위해 케네디 파크로 이동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넷도 안되고 해서 알려준 대로 큰 길로 이동을 했습니다.

여기서 길을 한 번 헤맸습니다.

케네디 파크로 가려면은 숙소에서 나와서 큰 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야하는데 왼쪽으로 내려가다가 끌라로 통신사(claro)가 보였습니다.

케네디 파크 분명히 멀지 않았던거 같아서 뭔가 이상해서 주변에 물어보니 케네디 파크는 반대쪽이더군요.

그래서 반대쪽으로 가면서 중간중간 길을 물어서 어찌어찌 케네디 파크를 찾아갔습니다.

 

주변 구경을 하면서 겨우 케네디 파크에 도착할때 쯤 경찰들이 펜스를 치면서 도로 통제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어떤 조합의 단체인지 시위를 하면서 나아가더군요.

그래서 일단은 시위 단체와 반대방향으로 멀어져서 다시 ATM 및 공권 구경을 했습니다.

나중에 남사카페 채팅방에서 시위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니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케네디 파크에서 하는 시위는 그렇게 위험한 편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시위를 발견하시면은 접근하기 보다는 다른곳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구 시가지에 있는 대통령궁 근처 시위는 아주 위험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구 시가지 대통령궁 구경 도중 시위를 보시면은 조심하셔야합니다.

 

 

행 당시에 케네디 공원에 발견했던 디즈니 광고판입니다.

 

케네디 파크 까지 왔는데 분명 멀티레드 ATM이 근처에서 가야하는 걸 알고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서 구글 오프라인 맵을 켰습니다.

이때 구글 오프라인 지도에서 맨 마지막에 찍었던 주소의 멀리 떨어진 멀티 레드 ATM의 위치를 보여주더군요.

(오프라인 모드 사용법을 잘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숙소에서 나가시전에 가려는 곳 주소 확실히 검색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멀티레드의 ATM 위치를 물어 봤는데 처음에 말해도 못 알아들으시더군요.

그러다가 구글 지도를 켜서 보여주니 위치를 알려주시긴 했는데 문제가 영어로 못 하십니다.

그래서 스페인어 방향을 알려주셨는데 중간까지 가서 다시 길을 몰라서 길을 물어보니 따라오라고 하셔서 따라갔더니 저 방향으로 가면 된다고 해서 겨우 은행을 찾아갔습니다.

감사하는 말을 하고 은행으로 갔습니다.

 

멀티레드 ATM 이라고 이야기하면은 못 알아듣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첨부터 Banco de la Nacion(방코 데 라 나시온) 이라고 하시거나 이걸 적어서 보여주면 방향을 알려주실겁니다.

 

 

케네디 파크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다면은 먼저 유명한 La Lucha Sangucheria Criolla(케네디파크) 이 식당을 찾으시면 됩니다.

(이 식당 리마에 지점 2개가 있기때문에 케네디 파크 맞는지 확인하셔야합니다)

식당에서 오른쪽편 작은 도로를 따라서 쭉 가면은 Banco de la Nacion 은행(멀티 레드 ATM)이 보입니다.

 

 

멀티 레드(Multired) ATM의 경우 처음에 스페인어로 되어있는데 카드를 넣고 나면은 영어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카드당 하루에 최대 400솔까지 수수료없이 무료 출금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매일 필요한만큼 뽑으셔도 되고 만약 이동을 해야한다면은 많이 뽑아 두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대충 은행이 도착하니 숙소에서 출발한지 40 ~ 50분 정도 걸렸던 같네요.

돈을 뽑고 나서 아까 길을 헤매면서 발견했던 통신사로 갔습니다.

 

페루에서 통신사는 끌라로가 괜찮습니다

(와이나 픽추 꼭대기에서 잘 터졌습니다)

대리점 끌라로 가서 10GB에 기간은 30일 그리고 가격은 유심 가격 포함 35솔을 주고 구매 후 작동을 확인하고 나왔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30~50분정도 걸렸습니다.

시간은 넉넉히 잡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여권은 반드시 챙겨가셔야합니다.

 

대리점 방문하면은 SIM카드 라고 이야기하면은 대충 다 알아듣고 번호표를 주고 가서 대기하라고 합니다

기다려면은 전광판에 번호가 나오고 담당자에게 가서 심카드라고 이야기를 하시면 됩니다.

담당자가 플랜을 보여주고 나서 결정을 하시면은 계산을 하고 오라고 합니다.

CAJA 라고 적힌 곳가서 계산을 합니다.

이후 영수증을 받아서 다시 상담하던 곳으로 가면은 계속 진행을 하다가 심교체 해주는 곳으로 가라고합니다.

거기서 심교체 및 휴대폰에서 작동을 확인을 합니다.

이후 교체해주는 담당자가 몇 번에서 진행을 했는지 아마 물어봤던거 같은데 창구 번호 알려주면 됩니다.

 

분명히 중간에 여권을 확인을 하는데 이게 언제 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처음에 플랜을 보여주기 전에 했는데 아니면 계산 이후 했는지 조금 헷갈립니다.

아무튼 여권 중간에 돌라고 하면은 주시면 됩니다.

 

끌라로 통신사에서 심카드 활성화 이후 데이터 잘 작동해서 정말로 편했습니다.

길 찾기나 번역기 등 여러모로 잘 작동해서 이후에 유용했습니다.

통신사에 볼일을 끝내고 가짜돈 체크기를 사로 쿨 박스로 갔습니다.

 

 

COOlbox의 경우 가짜돈 체크기 외에도 각종 전자기기들도 판매하는 프렌차이즈 매장입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생겼습니다.

사용법은 펜으로 줄을 그었을때 검은색이면 가짜돈입니다.

LED 기능도 있습니다.

가격은 9.9솔 대략 3500원정도 였습니다.

이렇게 구매한 펜은 코파카바나에서 환전 할때 딱 한 번 사용했습니다.

환전소에서 사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

남미에는 가짜돈도 많기 때문에 주의하셔야합니다.

그렇게 볼일을 끝내고 나니 원래 계획보다 더 늦게 끝나서 일단은 숙소로 돌아가 잠시 쉬면서 볼리비아 비자를 받기 위해서 대사관으로 가기 위해 우버를 불렀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search/?api=1&query=Embajada%20de%20Bolivia&query_place_id=ChIJA8TeilHIBZERvambOG25DC8

 

Embajada de Bolivia · C. Los Castaños 235, San Isidro 15076 페루

★★★★☆ · 대사관

www.google.com

 

위 주소로 가시면 됩니다.

30달러 현금 준비해서 가야합니다.

(대사관에 가기전에 비자 발급 여부 가능한지 남사 채팅방 혹은 카페에서 확인하시는게 좋습니다.)

이유는 볼리비아 대사관이 주로 머무시는 숙소가 있는 미라플로레스에서 상당히 거리가 있는 곳에 위치합니다.

 

도착해서 입구 창문으로 가셔서 비자 라고 이야기하시면 여권 확인 후 안으로 들어보내줍니다.

(영어 못하십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는 건물 입구으로 들어가 내부에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대사관에 갔을 당시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대기하는 장소에서 기다리시면은 잠시 뒤 대사관에 담당자분이 나오시고 서류를 돌라고 하는데 주고 기다리시면은 됩니다.

서류를 준비해서 드렸는데 황열병 접종하고 사진은 필요없다고 하시고 나머지 서류만 가지고 가셨습니다.

5분 정도 뒤에 나오시더니만 문제 없다고 비자 발급과 함께 환영한다는 말을 해주시더군요.

그렇게 인사를 하고 대사관 밖으로 나와서 우버를 불러서 기다렸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미라플로레스에 있는 약국들러서 소로칠을 사고 숙소에 가려고 했는데 주소 잘못 넣어서 엉뚱한곳에 도착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숙소에 멀지 않아서 걸어서 일단 숙소로 돌아가기로 하고 숙소로 갔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도중 갑자기 길거리에서 애들 우유 사돌라고 이야기하면서 구걸을 하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고민하다가 끝에 따라갔더니 약국에서 분유 하나 140솔(49000원짜리)를 주문하면서 무려 3개나 돌라고 약사에게 이야기를 하더군요.

예상과는 전혀 제품과 비싼 가격에 미안하다 하고 약국을 벗어났습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이런식으로 부탁 후 정신이 없는 틈을 타서 소매치기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사례를 보았는데 다행히도 소매치기는 아니었고 그냥 미안하다 하니 쉽게 포기해주었습니다.

 

리마 길거리에서 물건을 사돌라고 하는 경우 조심하셔야합니다.

정중하게 거절하시면 그냥 포기하기때문에 미안하다고 하시고 가시면 됩니다.

 

정신이 없는 상태로 숙소로 돌아와서 근처 식당을 검색했습니다.

숙소 근처에서 맛집 로모 살타도를 점심으로 먹으러 갔다가 못 찾아서 물어보니 호텔 내부더군요.

워낙 배도 고프고 물어보고 안들어가기 뭣해서 들어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맛은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좀 있었습니다.

거기에 실수로 물을 주문하는 바람에 계산할때 로모 살타도 + 물 값해서 예상외의 지출을 써야했습니다.

 

식당에서 물을 주문할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돈을 받기때문에 주의하셔야합니다.

 

밥을 먹고 숙소에서 쉬고 나서 라르코마르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원래 가려고 했던 약국이 쇼핑몰로 가는 중간 경로에 있어서 소로칠 구매 후 갔습니다.(20개 50솔했습니다)

 

 

 

쇼핑몰 답게 다양한 가게들과 음식점, 바닷가 경치를 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곧 크리스마스여서 큰 트리가 있었습니다.

쇼핑몰을 구경하는 도중 아이스크림들을 먹고 있는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아이스크림 사서 먹으면서 잠시 쉬었습니다.

Pinkberry 에서 아이스크림 주문 방식이 맛을 선택하고 다음에 토핑을 선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가격별로 선택하는 갯수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가격은 기억이 잘 안나네요.

10~20솔 사이 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서 쇼핑몰을 나와서 사랑의 공원을 향해서 해변가 길을 따라서 구경하면서 걸어갔습니다.

 

 

사랑의 공원 근처에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사진도 찍고 구경하면서 잠시 여기서 잠시 쉬었습니다.

이후 길을 따라서 다리를 건너서 더 가니 패러글라이딩장이 있었습니다.

패러글라이딩장 근처 가니 영업을 하던데 아쉽지만 짐이 많아서 아쉽게도 패스해야했습니다. ㅠㅠ

바람을 강하게 불어서 하는 사람들 보니 정말로 재미있어 보이더군요.

 

 

그렇게 대충 마무리를 하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서 잉카콜라 및 물을 샀습니다.

슈퍼에서 물은 크기가 클수록 저렴합니다.

작을 수록 비쌉니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아주 큰 물을 산다음 적당한 물병에 리필을 해서 먹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물 용량있고 휴대하기도 좋았던것은 1L정도 였습니다.

적당히 물건들을 사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슈퍼에서 사와서 처음 마셔본 잉카콜라는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정말로 맛있는 잉카콜라는 와치나카로 가는 도중 먹게 됩니다.

그 이후로 잉카콜라를 몇 번 더 먹었습니다.

 

https://www.google.com/maps/search/?api=1&query=La%20Lucha%20Sangucheria%20Criolla&query_place_id=ChIJmTmhyRnIBZERAh8cmKfnnbQ

 

La Lucha Sangucheria Criolla · Diagonal 308, Miraflores 15074 페루

★★★★★ · 페루 레스토랑

www.google.com

 

숙소로 돌아오니 저녁시간이 되어서 메뉴를 고민 끝에 La Lucha Sangucheria Criolla(케네디 파크)에서 먹기로 결정하고 갔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에 대해서 여러모로 고민했습니다.

가게에서 프로모션 하는 것도 있었지만 고민 끝에 라루차와 큰 감자 튀김 포장해서 숙소로 가져왔습니다

 

https://racu90.tistory.com/100

 

['17 리마] 리마 맛집 라루차 메뉴 및 주문방법 (꽃보다청춘/페루/샌드위치/La Lucha)

이전 편 : ['17 리마] 미라플로레스 관광지 및 명소 (케네디공원/사랑의공원/등대/쇼핑몰) 리마 미라플로레스에 맛있는 샌드위치 집이 있다.꽃보다 청춘의 페루편에서도 나온 샌드위치 집이다 라

racu90.tistory.com

 

가게 메뉴 번역 해둔 블로그 링크 걸어둡니다.

 

라루차는 괜찮았는데 감자 튀김은 저랑 안맞는지 조금 물리더라고요.

그래서 감자튀김은 어느정도 먹다가 소스와 함께 숙소에 공용주방에 다른 사람 먹으라고 두고 잠시 방에 다녀왔습니다.

 

주방에 오니 감자 튀김을 먹던 친구들이 저를 발견하고는 감자 튀김 먹는거에 대해서 양해를 구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별문제 없다고 답변을 하고 그걸 계기로 대화를 하면서 저녁 시간을 보내고 방으로 돌아가서 잠을 잤습니다.

 

그렇게 2일째를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1일차라고 해도 거의 대부분은 비행기와 기차 그리고 택시 등으로 하루 종일 이동만했습니다.

비행기만 거의 21~22시간정도 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날은 먼저 서울역에서 인천으로 가는 AREX 티켓을 미리 구매했기때문에 서울역에서 체크인을 이용했습니다.

비행기 출발 3시간 전고 AREX 티켓이 있을때만 서울역에서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모든 비행사가 있는 것은 아니고 아시아나, 대한항공, 진에어 등등 몇 회사가 있습니다.

자신의 비행사가 있는지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페루로 가는 항공권은 LA에서 리마로 2시간 40분 대기 후 환승하는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인천 -> LA -> 리마입니다.

비행기가 지연되어서 도착하고 환승을 할때 시간이 촉박해서 바빴습니다.

시간적인 문제와 사람이 많아서 얼굴이 안나오게 피해서 사진을 찍다보니 위쪽 부분만 나오게 찍혔습니다.

아무튼 2시간 40분이라는 대기시간 짧은 대기시간과 시차 덕분에 날짜를 넘기지 않고 당일날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 날은 도착 후 아시아나 쪽에서 체크인을 할때 사람이 적어서 금방 처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옆에 있던 티웨이나 저가항공쪽 라인은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그래서 체크인을 포기하고 그냥 AREX를 타고 인천공하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이 있더군요.

만약 체크인하실 생각이라면 조금 여유를 가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서울역 AREX에서 체크인을 하고 나면은 티켓을 받고 짐을 붙이고 나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티켓과 짐을 붙였다면은 옆에 있는 출국심사 출장소에서 출국심사를 받으셔야합니다.

그리고 이 때 심사를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체크인할때 심사 후 지정된 시간까지 대기를 해야한다고 알려줍니다.

그 시간까지 출국심사소에서 부르지 않으면은 그냥 AREX를 타러 가시면 됩니다.

그렇게 모든 것이 끝났을때 AREX 출발 3분전에 모든것이 처리가 완료되어서 조금 아슬아슬 했습니다.(AREX 출발 10 ~ 20분 사이 도착해서 헤매고 이러다가 조금 걸렸습니다. 여유를 가지시려면은 30분은 일찍 오시는게 좋아보입니다)

모든걸 끝내고 AREX타고 인천공항으로 넘어갔습니다.

공항에서 서류를 복사할일이 인천공항 제1 터미널을 여러모로 헤매고 다녔습니다.

처음에 복사가 가능한 지하쪽에도 갔으나 애플 MAC 컴퓨터랑 복사랑 연결되어서 포기하고 다른곳인 2층에 있는 던킨 도넛으로 가서 해결했습니다.(처음부터 여기 가는거 추천 드립니다.)

모든 볼일을 마치고 이제 게이트로 갔습니다.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해서 그림으로 대체합니다.

서울역( AREX )에서 체크인 및 출국 심사를 완료한 경우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별 보안 검사대 게이트에서 왼쪽편으로 가시면 됩니다.(동그라미 표시쪽으로 가시면 됩니다)

잘 모르시면 서울역에서 출국심사 했다고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어디로 가면 된다고 알려줍니다.

보통은 오른쪽으로 가서 줄을 서고 기다려야하는데 서울역(AREX)에서 출국 심사를 끝낸 경우 왼쪽편으로 통해서 거의 기다릴 필요도 없이 빠르게 보안검사를 진행하고 통과가 가능합니다.

덕분에 빠르게 통과했습니다.

 

2시간 40분을 환승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이 궁금해 하실 좌석 부분은 관해서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비행기 좌석은 남는 좌석 중 고민 끝에 프론트 좌석을 선택했습니다.

2시간 40분 만에 환승을 해야해서 고민 끝에 당일날 저 자리로 했는데 그게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LA에 도착했을때 30분정도 지연이 되어서 시간이 좀 더 촉박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내리자마자 입국심사대로 최대한 빨리 갔는데 다행히 그 시간에 착륙한 다른 비행기가 없어서 가장 먼저 입국 심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짐 보다 빨리 입국심사가 끝났습니다.

환승시간이 2시간 40분로 짧다면은 조금 불편하더라도 그냥 프론트존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귀국할때 시간에 여유가 있어서 느긋하게 움직였는데 입국심사에서 아마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렸던것 같습니다.

 

입국시 질문으로는 미국 얼마나 방문할거냐고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transfer to peru(트래스펄 투 페루) 라고 이야기하니 항공권 보여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준비한 항공권을 건네주니 확인 후 금방 통과시켜줘서 빠르게 입국 심사가 끝났습니다.

(항공권 입국심사전에 미리 꺼내서 준비해두시면 좋습니다)

 

입국 심사가 끝이 났다면은 이제 짐을 찾을 시간입니다.

 

입국심사 후 계단을 내려가서 왼쪽 벽면쪽을 보시면은 비행기 별로 수화물이 나오는 번호가 있는 전광판이 있습니다.

비행기 내에서 번호를 못 들었다면 화면을 보시면 항공편 번호와 어디에 수화물이 나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전광판에서 비행기 편을 보고 번호 가셔서 짐을 찾으셔야합니다.

코드쉐어(공동운항)일지라도 환승하는 경우에는 무조건 수화물을 찾으셔야합니다

 

 

수화물을 찾고나서

EXIT와 Baggage claim이 적힌 쪽으로 쭉 직진합니다. 라고 적힌 쪽으로 쭉갑니다.

모르겠으면 HOLLYWOOD 전공판을 따라서 쭉 가시면 됩니다.(최근에 찍은 2023.11월 사진입니다)

길을 따라서 끝까지 가면은 맨 끝에서 길이 나눠지면서 두 갈래가 됩니다.

환승을 해야하니 Connecing Flight 적힌 오른쪽으로 갑니다.

그러면은 안에 직원이 대기를 하고 있고 한 명씩 오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가면은 짐에 붙어있는 태그를 직원이 바코드를 찍고 나서 짐을 몇 번으로 가져가서 올려두라고 합니다.

그러면은 해당 번호의 컨테이너 벨트 위에 올려두고 나오시면 됩니다.

수하물을 올려두고 나옵니다.

이후 그림처럼 오른쪽으로 갑니다.

 

쭉 가면은 안내소 및 밖으로 나간문 그리고 몇 개의 엘리베이터가 보이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표시해둔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3층에서 근처에 전광판을 보면은 각 비행기별 카운터 위치 및 정보가 나오는데 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라탐 항공사는 아마 왼쪽편 끝에 있는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왼쪽 끝으로 가서 찾아보시면은 체크인 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후 빠르게 체크인하고 티켓을 받은 이후 보안검사를 통과하러 가면 됩니다.

사람이 많기때문에 빠르게 움직이시는게 좋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은 내부 구경하셔도 좋습니다.

없다면은 빠르게 게이트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리마 가는 곳이 비행기 위치가 고정이라면은 라탐비행기를 타는 곳 근처에 ATM에 있기때문에 혹시 달러가 필요하시면은 여기서 뽑으시면 됩니다.

LA공항 면세점이 있는 내부에 ATM이 있습니다.

 

LA공항에서 대기를 한 다음 라탐 비행기를 리마 공항으로 도착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귀국할때 라탐 비행기는 편했는데 LA에서 리마 가는거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면은 리마플로레스로 가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가장 저렴하고 안전한편인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방법(다만 운행 시간이 정해져있습니다)

 

 

리마 공항 버스의 경우 아침 7:00~ 저녁 10:00시 까지 운행합니다.

https://www.airportexpresslima.com/(공홈 주소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나와있는 버스가 정차는 루트입니다.

보통 인천 -> LA -> 리마로 항공권을 끊고 날짜를 변경하지 않고 도착할 경우 밤 10시 이후가 도착이기때문에 공항 버스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공항버스를 제외하고 밤늦은 시간 리마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하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그린택시(가장 안전한 수단)를 이용한다.

2. 우버를 부른다.

3. 숙소 호텔에 픽업 택시를 보내달라고 한다.

4. 공항내 다른 택시 업체를 이용한다(가격은 모르겠습니다. 아마 조금 더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5. 공항 밖에서 일반 택시를 흥정을 통해서 이용한다

 

리마플로레스 숙소(안전지대)까지 보통 60~70솔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그냥 그린 택시 이용했습니다.

가격은 65솔 이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있긴하지만 가장 안전하고 편한 택시입니다.

공항 내에서 결제를 하기때문에 달러, 카드 결제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보통 돈을 아끼기 위해서 공항 밖의 택시를 이용하다가 사기 당하는 경우가 정말로 많습니다.

사기 유형 1번 가격을 물으시고 단위를 체크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60이라고 해서 그냥 갔다가 도착하면 솔이 아니라 달러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유형으로는 분명 솔이라고 했는데 도착하면 달러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기 유형 2번 카드 결제를 했는데 분명 기사가 40솔을 부르고 실제로는 카드로 그 몇 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결제 했다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카드 결제 후 금액 얼마 나갔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경찰서를 가거나 카드사에 요청을 해서 취소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격 부분관련해서 이야기하는거 동영상 녹화 해두면은 좋긴합니다(택시 번호판 찍어두셔야합니다)

 

그러니 돈을 아끼려고 공항 밖 택시 이용보다는 돈을 좀 더 주더라도 다른 방법을 이용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리마 공항은 소매치기가 많이 일어나기 지역이기때문에 주의하셔야합니다.

공항 근처 칼리마의 경우 치안이 좋지 않기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지 휴대폰 SIM을 사실 경우 공항보다는 시내에서 통신사에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가격면에서 공항하고 시내랑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도 많고 그리고 통신사 대리점에서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대부분의 상품은 공항이 가장 비쌉니다.

 

 

(사진은 다음날에 찍은 숙소입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거의 12시가 다 되어서 체크인 후 하루를 마무리하고 잤습니다.

 

 

 

 

 

반응형
반응형

먼저 이번 여행에서 도움을 주셨던 모든분들에게 감사하는 말씀을 전합니다.

현지에서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과 남미사랑 카페 여러분 그리고 도움을 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혼자 떠난 남미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남미 여행을 떠나게 된것은 하던 일도 계약이 끝날때 부터 앞으로 무엇을 해야 고민을 하던 도중 일단 여행을 떠나자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7대 불가사의를 보러가기로 결정을 하고 남미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모아이섬은 못갔습니다.

대신 마추픽추와 나스카 라인를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지역들도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남미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쓰고 조사했던 부분은 안전 부분이었습니다.

남미의 경우 우리나라에 치안이 좋지않고 여러모로 정보가 부족해서 더욱 조사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는 이동시에 돈을 더 주더라도 안전하다고 대부분 검증된 버스 회사 및 이동수단으로 이동했습니다.

숙소에 관해서도 주로 안전지대 위주로 머물렀습니다.

아쉽게도 여러가지 변수 등으로 몇 몇 곳의 숙소 뷰를 포기하는 대신 적당한 가격으로 머물렀습니다.

대신 그만큼 먹는 것과 투어쪽에 조금 더 투자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가져갔던 준비물 리스트와 실제 로 여행하면서 필요하다고 느꼈던 준비물 등을 정리 해봤습니다.

그리고 여행 당시 처음 계획했던 일정들과 실제로 여행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혹시 계획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페루 -> 볼리비아 -> 칠레로 루트를 짰습니다.

 

그러면 먼저 여행을 할때 가져갔던 준비물과 여행 도중 느꼈던 중요한 준비물들에 대해서 정리 해봤습니다.

 

그러면 먼저 여행을 할때 가져갔던 준비물과 여행 도중 느꼈던 중요한 준비물들에 대해서 정리 해봤습니다.

여행 준비물( ⭐️ ⭐️ ⭐️)

 

선글라스
선크림(50 이상 추천드립니다)

방수 운동화 및 등산화(등산을 계획 중이시라면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립밤
멀티 어댑터
보조배터리
상비약들
작은 자물쇠 3~5개
복대
다이소 압축봉투 3 ~ 5개
(정말 유용했습니다. 다양한 옷들의 부피를 줄요줘서 정말 좋았습니다)
현금 400~500달러 정도
(신권 100달러 짜리가 추천드립니다.   50달러, 10달러 어느정도 준비해가시는게 좋습니다

여행기간이 길경우 더 준비하셔도 됩니다.)
트래블로그, 기타 해외 ATM용 체크카드
트래블월렛(페루나 브라질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국가에서 사용불가능하기때문에 페루에서 사용하실거면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남미에서 카드 복사가 많이 일어나기때문에 대비책으로 몇 개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기타 백신 접종(황열병, A형 간염, 장티푸스 등 등)
보통 여행 1~2달 전 부터 차근차근 맞으시는게 좋습니다.
황열병의 경우 여행 한 달전에 맞으시는게 좋습니다.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서는 정말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남미사랑카페 및 카톡방
(정말로 유용한 정보 및 현지에서 다양한 정보 및 질문 등 여러가지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각종 어플들
구글 맵(오프라인), 번역기, whatsapp, 환율 , 우버, 사진 백업용 어플 외 기타 어플들
스페인어
영어를 못하는 곳이 많기때문에 스페인어를 공부해서 가시는게 중요합니다.
적어도 최소한의 생존 스페인어 정도는 익혀두셔야지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여행자 보험(여러 조건 비교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마이크로뱅크 보험 넣었습니다.
남미 쪽의 경우 여러모로 제약이 있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가입할때 내용 잘 읽어보셔야합니다)
다이소 휴대폰 손가락 링 과 스프링 고리줄 세트 2~3개정도
1개는 이번에 사용 도중 접착력이 떨어져서 버리고 새로 중간에 교체를 했기때문에 적어도 2개 정도는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번에 여행을 할때 일반 운동화를 하나만 가져갔는데 여행하면서 느낀 것이 방수되는 신발이 아주 중요합니다.

 

정말로 방수가 되는 신발이 중요합니다.

투어 및 관광을 위해서 정말로 많이 걸어다녀야하고 자주 이동하기때문에 아주 중요합니다.

 

지역에 따라서는 현재 우기 시즌이기때문에 비가 많이 올 수 있기때문에 여러곳을 돌아다녀야하는 여행자 입장에서는 신발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서는 날씨가 맑다가 갑자기 비가 내려는 경우도 많고 지역에 따라서는 우기 시즌인 국가가 있습니다.

젖은 신발을 계속 사용하게 되면 여러모로 발 건강이나 양말 등 불편함에 많기때문에 중요합니다.

 

다이소 압축봉투의 경우 옷과 양말등의 부피를 줄여줘서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옷들이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줘서 좋았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빨래를 담았기때문에 처음부터 빨래용과 아닌걸로 해서 구분해서 몇 개 준비해가시면 좋습니다.

 

달러의 경우 비상금 용도로 가져가시면 좋습니다.

달러 인출이 안되는 나라들이 많이 있기때문에 어느나라에서 인출이 되는지 알아두시는게 좋습니다.

50달러랑 10달러 짜리도 적당히 챙겨가시는게 좋습니다.

대부분의 투어는 거의 현지 돈으로 가능하지만 간혹 달러만 받는 투어가 있어서 10달러짜리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볼리비아 비자를 페루나 다른 국가에서 신청할 경우 30달러가 필요합니다.

 

백신의 경우 황열병은 무조건 최소 여행 한달 전에 맞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황열병 맞고 나서 처음 3일정도는 괜찮다고 3일 뒤부터 부작용으로 2~3일동 엄청 고생했습니다.

괜히 맞고 가서 부작용으로 인해서 여행을 못하는 것보다는 미리 맞고 여유롭게 쉬시는게 좋습니다.

 

여행에서 유용하게 사용했던 멀티 어댑터 주파집입니다.

[주파집 여행용 멀티어댑터]

일본 여행을 할때 필요해서 산 것인데 이번에 남미 여행에서 아주 유용했습니다.

페루, 볼리비아, 칠레 모두 잘 작동했습니다.

특히 칠레의 경우 3구짜리 콘센트인데

이런식으로 생겼습니다.

2구 상태로 꽂아도 잘 작동하더군요.

파란색 불빛이 들어오면 제대로 작동중입니다.

 

그 외 준비물

수건(제공 안하는 숙소도 있습니다. 제공안하는 경우 돈을 받고 빌려줍니다.)
[현지 조달도 가능한데 한국 처럼 작은게 아니라 주로 큰 수건이 많습니다.]
슬리퍼나 샌들 둘 중 하나(현지 가서 사셔도 됩니다. 길거리에 싼거도 많습니다)
시간이 없다면 그냥 준비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세면 도구 세트
간단한 화장품
마스크팩
여권 사진 
예비용 휴대폰
모기퇴치제, 배드버그 퇴치제
국가별 대사관 연락처 및 주소
옷(4계절)
루트에 따라서는 4계절 옷이 다 필요 없기때문에 각 국가별 날씨 확인을 하셔야합니다.
미국 ESTA 비자, 입국, 출국항공권
JAL이나 델타항공 회원가입
라탐 항공의 경우 위 2 항공에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합니다.
(체크인시 멤버쉽 번호 제시 하시거나 사후 적립을 고려하시면 보딩패스 티켓과 E 티켓 챙겨두셔야합니다)
보조지갑
카메라
볼리비아 비자 온라인 신청 및 관련 파일 백업
(한국에서 받으실거면 필요가 없습니다.
페루나 다른 나라에서 하실 거라면 미리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혹시 인지 부족으로 인해서 다른 도시에서 다시 재 신청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으니 관련 파일들을 메일로 백업해두시면 좋습니다)
작은 크로스백
휴대폰 SIM 카드를 넣을 작은 케이스 및 교체용 핀
[SD카드 케이스]가 있으시면 이걸 이용하시면 정말 좋습니다.
(핀 같은 경우 없으면 다른거 사용하셔도 되기때문에 문제가 없습니다.
보통 휴대폰 케이스 핀 있습니다. 
저는 따로 챙겨가서 간간히 한국 SIM 교체할때 사용했습니다)

 

옷(짧은 옷 2벌, 짧은 바지 2벌, 긴바지 4벌, 두꺼운 긴 윗옷 2벌, 수영복, 바람막이, 양말 5세트, 솟옷 5일치) 챙겨 갔습니다.

패딩은 현지 조달을 생각하고 안 챙겨 갔습니다.

 

쿠스코와 볼리비아가 고산지대에다 보니 아침이나 밤에 많이 쌀쌀하고 간혹 낮에서 조금 추운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페루(리마, 이카, 나스카)와 칠레(아타카마, 산티아고)는 더운 지방이 보다 짧은 옷이 필요했습니다.

 

우유니의 경우 선셋 이후 스타라이트와 스타라이트 이후 선라이즈를 보통 하게 되는데 지금이 여름이 시작되는 것에도 불구하고 밤에 상당히 춥습니다.

경량 패딩 하나 정도를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옷 을 현지 구매하실 생각이시면 더 줄이시면 되고 경량 패딩도 현지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여행 루트에 따라서 4계절의 옷 다 필요하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는 경량 패딩이 없이 그냥 우유니에 갔습니다.

대신 알파카 판쵸와 두꺼운 긴팔, 바람막이 입었는데 여름 시즌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낮에는 괜찮았지만 밤에는 추웠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핫팩이 필요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정리 해둔 2개의 리스트를 참고하셔서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에 필요하시는 것들은 스스로 생각해서 챙기시거나 현지 조달하시는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중간에 현지에서 조달하고 돌아올때 필요 없는 것들은 다 버리고 왔습니다

중간에 저렴한 바지 하나 사서 우유니에서 쓰고 버리고 온것도 있습니다

그 외에 필요한 물건들은 현지에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헤어드라이기의 경우 한국에서 챙겨가는 것보다 현지에서 저렴한거 사시는 걸 추천합니다.

전압이나 이런저런 문제로 인해서 한국에서 가져가도 사용을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안가져간 물건을 현지에서 조달한 이유는 처음부터 짐을 다가지고 가게 될 경우 짐이 너무 많아져서 무거운 상태로 다녀야합니다.

단기간이면은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2주이상을 돌아다녀야하는 입장에서는 짐을 줄이는편이 좋기때문에 그런한 선택을 내렸습니다.

 

궁금해하실 여행가방은

18인치 캐리어+보조가방+여행 크로스백을 가져갔습니다.

 

이 작은 크로스백 잘 사용했습니다.

 

백팩과 캐리어 중 고민하다가 캐리어를 선택했습니다.

남미에서 길이 안좋아서 캐리어가 별로고 여행용 백팩을 가져가야한다 등 여러가지 후기가 있어서 고민 끝에 캐리어를 선택했습니다.

몇 몇 구간을 빼고는 캐리어를 가지고 이동하는데 불편하지도 않았습니다.

캐리어를 가지고 가도 결국은 숙소에 도착 이후 캐리어를 숙소에 두고 투어 및 구경을 다니기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솔직히 숙소를 자주 이동하지 않으시고 무조건 현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면은 캐리어도 충분히 괜찮습니다.

 

그리고 우유니 2박 3일 할때는 차량 위에 올려두고 숙소 도착하면 내려주고 다시 출발할때 올리는 방식 이었습니다.

여행하면서 더 큰 캐리어를 가지고 다시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18인치 정도 되는 캐리어의 경우 남미 여행에서 비행기를 탈때 추가로 기내 수화물로 10kg 짜리로 구매해서 비행기 가지고 탑승해서 큰 문제도 없었습니다.

추가 비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괜찮습니다.

투어나 관광을 할때는 주로 작은 크로스백과 보조 가방 정도만 메고 다녔습니다.

 

그러니 캐리어 VS 백팩 중에서 고민 중이라면 남미 여행 루트를 고려해서 좀 더 편하신 쪽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준비물 부분에서 대충 이 정도로 준비하고 나머지는 다 현지 조달을 하고 돌아올때 필요없는 것은 버리고 왔습니다.

 

그리고 처음 계획했던 여행 일정표입니다.

안전 문제나 여러 이유로 야간 버스를 2번 정도만 타도록 계획했던 일정표입니다.

실제로는 저렇게 되지 않고 몇 몇 구간 변경이 있었습니다.

1일차 리마 저녁 도착(숙소행)
2일차 리마 구경 및 볼리비아 비자
3일차 이카(버기 및 샌드 보드)
4일차 나스카 구경, 이카 복귀
5일차 이카 -> 리마 -> 쿠스코
6일차 쿠스코
7일차 성계투어 -> 아구아 칼리엔테스
8일차 마추픽추 -> 쿠스코
9일차 비니쿤카 -> 야간버스 코파카바나
10일차 코파카바나 (달의 섬, 태양의 섬)
11일차 코파카바나 -> 라파즈 도착
12일차 라파즈
13일차 라파즈 -> 우유니
14일차 우유니 투어
15일차 우유니 투어
16일차 우유니 투어
17일차 1박 2일 투어
18일차 1박 2일 투어( 아타카마 도착)
19일차 아타카마
20일차 아타카마 -> 깔리마 -> 산티아고 -> 귀국

 

위에 있는 표가 여행 전 계획던 일정표입니다.

 

일정을 짜실때에는 도시간 이동시간을 체크하셔야합니다.

워낙 도시가 멀기때문에 5시간, 12시간씩 걸리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또한 도시간 장거리 이동을 하기때문에 버스가 딜레이 되거나 제시간 출발을 못하는 등 여러가지 변수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금 더 시간과 돈을 아끼고 싶으시다면 도시간 이동을 할때 야간버스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다만 밤이나 새벽에 버스터미널로 가시거나 터미널에서 호텔로 가게 될 경우 호텔에 미리 택시를 요청을 택시를 타고 이동하시는게 좋습니다.

혹은 새벽에 터미널에 도착한 경우 출발전 터미널 안이 안전한지 확인하시고 날이 밝을때까지 터미널에서 기다렸다가 아침이 되었을때 움직이시는게 좋습니다.

 

아래에 있는 표가 실제로 여행을 했던 일정입니다.

 

1일차 리마 도착(숙소)
2일차 리마
3일차 리마 -> 이카
4일차 이카 -> 팔파 라인 -> 나스카-> 이카
5일차 이카 -> 리마 -> 쿠스코
6일차 쿠스코
7일차 쿠스코 -> 성계투어 -> 아구아 칼리엔테스
8일차 와이나픽추(오전), 마추픽추(오후) -> 쿠스코 귀환(11시)
9일차 쿠스코
10일차 비니쿤카 -> 코파카바나(야간버스)
11일차 새벽 푸노(우로스 섬 2시간 투어) -> 코파카바나
12일차 코파카바나(달의섬, 태양의섬 투어) -> 라파즈
13일차 라파즈 -> 우유니(야간버스)
14일차 우유니(선셋+스타라이트 투어)
15일차 우유니(스타라이트+선라이즈 투어) 
16일차 2박3일 투어(아타카마행)
17일차 2박3일 투어(아타카마행)
18일차 2박3일 투어(아타카마 도착), 달의 계곡 투어
19일차 아타카마 -> 깔리마 공항 -> 산티아고
20일차 산티아고 구경 -> 귀국

 

중간에 일정이 변경 된것은 중간에 고산병 및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서 몇 몇 스케줄을 변경해야 했습니다.

 

다행히도 버스 딜레이나 남미 내에서 비행기 스케줄 변경 등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른 여행자분들의 이야기에 의하면 버스나 비행기 딜레이 및 스케줄 변경이 많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중간중간 변수로 인한 계획 변경 및 어느정도 쉴수 있는 일정을 어느 정도 배분하시는게 좋습니다.

 

3일정도 관광 및 투어를 했다면은 하루정도는 쉬고 그 다음 날 부터 다시 관광을 하는 일정으로 계획하시는게 좋습니다.

기간이 촉박해서 쉬는 일정을 넣기 어려우시더라도 하루 정도는 반드시 넣어주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쿠스코와 같은 고산지대를 투어하시게 되는 경우 피로도가 많이 누적이 되어있을 경우 고산병이 발병하기가 쉬워지기때문에 하루 정도 푹 쉬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최소한 여행 일정을 계획하실때 중간 중간 1~2일 정도는 아무것도 안하고 쉬는 일정을 넣어 주시는게 좋습니다.

휴식 일정을 넣은 경우 도중에 변수로 인해서 일정 변경이 생기더라도 일정 조정이 조금 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 및 계획편은 일단은 마무리를 하려고 합니다.

20일간의 여행에 관한 포스팅은 차근차근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반응형
반응형

지금 짐 정리하고 밀린거 처리하는라 정신이 없어서 아마도 어느정도 일단락 되면은 하나씩 적어볼까합니다.

 

반응형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만여행 다녀왔습니다.  (0) 2024.02.12
남미 여행 준비 중입니다.  (0) 2023.11.1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