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미여행을 다녀온지 한달이 조금 지난 후 기회가 되어서 이번에 대만에 다녀오게되었습니다.
첫날 계획은 노숙과 르웨탄 도착을 제외하고는 현지에서 계획을 정하기로 하고 무작정 떠났습니다.
입국일과 출국일을 제외하고 총 6일 동안 대만을 여행을 했습니다.
출발과 도착 모두 새벽에 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도착 후 공항에 도착하니 새벽 1시가 넘었었습니다.
E-gate의 경우 새벽에 도착하면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처음부터 종이로 입국을 하기로 했습니다.
비행기에 자느라 입국 심사서를 작성을 안했었습니다.
비행기에서 준 용지는 기존에 인터넷 올라왔것과 다르더군요.
입국심사대 앞 쪽 테이블에 붙어 있는 입국신고서를 번역 사진입니다.
비자 종류에서 Visa-Exempt 선택하시면 되고 입국 목적은 관광이시면 관광하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번역해둔 대로 영어로 다 적으시면 됩니다.
내용이 빠지거나 잘못되면 담당관이 다시 적어오라고 하기때문에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짐을 찾고 모든 것을 마친 다음 느긋하니 나오니 1시가 넘었더군요.
첫날 새벽에 공항 노숙 이후 이동하기로 결정했기때문에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공항을 나와서 둘러보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 있더군요.
대만여행지원금 추첨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https://5000.taiwan.net.tw/index_kr.html
여행을 가기전에 미리 사이트에서 신청을 해뒀습니다.
신청을 하면 QR코드를 주는데 이걸 휴대폰에 찍어뒀다가 저 태블릿을 이용해서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뽑기가 가능해집니다.
아쉽게도 꽝이었습니다.
주변에 당첨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더군요.
근처에 있던 국태 은행(Mega bank) 입니다.
트래블로그 수수료가 무료인 은행입니다.
ATM에 무료 한국어를 지원하더군요.
공항 내부에 통신사 부스가 2군데 존재합니다.
양 옆의 모서리에 각각 하나 씩 존재하는데 오른쪽에는 중화통신 외에도 다른 통신사들도 존재합니다.
오른쪽 같은 경우에는 현지 구매하는 경우고 만약 클룩에서 미리 산 경우 왼쪽부스로 가야합니다.
새벽6시부터 영업을 시작합니다.
이번에는 대만 ESIM을 구매 했습니다.
기존에 인터넷이 파는 ESIM들 중 하나가 아니라 조금 더 비싸더라도 현지 통신사 수령하는 ESIM을 구매했습니다.
예전에 여행을 위해서 ESIM을 알아보다가 종류가 2가지 있다고 하더군요.
하나는 현지통신사 ESIM과 다른 하나는 경유망(로밍 ESIM) 이 있습니다.
남미 여행했을때 그렇고 현지 통신사를 사용하는 경우 유심이나 이심의 경우 로밍을 킬 필요 없는 걸로 아는데 이번에 구매하려고 보니 몇 몇 업체를 보니 전부 로밍이 필요하다고 설명이 되어있더군요.
경유망의 경우 종종 느려지는 경우가 많고 중국 경유하는 로밍망이 많다고 해서 고민 끝에 그냥 현지에서 ESIM 수령을 선택을 했습니다.
https://www.klook.com/ko/activity/99228-chunghwa-tw-esim/?spm=SearchResult.SearchResult_LIST&clickId=e879aae8ec
여기서 구매를 했습니다.
중화통신의 경우 구매시 하루를 더 줍니다.
예를 들어서 3일짜리 구매시 2/2일날 현지에서 활성화시 이 날은 포함되지 않고 다음날 부터 2/3일부터 카운터가 시작이 됩니다.
2/5일까지 총 4일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게 공항 적당한 곳에서 자리를 잡고 6시까지 될때까지 노숙을 했습니다.
새벽 6시가 되어서 Esim을 문제를 해결 후 공항 철도를 타러 갔습니다.
표지판에 보이는 MRT를 타러 가면 됩니다.
미리 이지카드를 만드셨다면은 가는 방향만 알아두고 타시면 되고 아니면은 티켓을 뽑으셔야합니다.
MRT를 타고 대만 HSR(고속철도)역으로 가는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A18 이 타오위안 고속철도역입니다.
타이중으로 고속철도를 타고 가기로 결정을 해서 도움을 받아서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기차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보라색의 급행열차와 파란색의 일반 열차가 있는데 기차의 색깔과 내부 좌석으로 급행인지 아닌지 구분이 가능합니다.
외관부터 보라색에 기차 같은 좌석 느낌이면 급행입니다.
기차를 타고 HSR에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을 했습니다.
HSR 티켓의 경우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외국인 전용 2/3일 패스를 구매
다른 것은 얼리 티켓 구매인데 35%까지 할인이 됩니다.
다른 것은 클룩을 통해서 20%할인 혹은 1+1 이벤트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클룩 등을 통해서 구매하는 경우 하루 전날 구매 후 기차를 예약해야합니다.
저는 하루 전날 구매해야하는 걸 몰라서 클룩에서 구매를 하려니깐 안되어서 어쩔수 없이 포기하고 창구에서 예매하기로 했습니다.
타오위안 HSR에서 타이중 HSR까지 가격은 $540 입니다.
창구에 가서 티켓을 예매하려고 물어보니 7시 기차는 전부 매진이고 가장 빠른게 8시 기차라고 하길래 그걸로 예매를 부탁했습니다.
가격은 $ 500달러 였습니다.
어쩌다 보니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그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각 기차의 목적지와 시간 그리고 플랫폼을 전광판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주먹밥을 사서 먹으면서 기차를 기다리다가 시간이 다되어서 기차를 타러 갔습니다.
기차를 기다리는 플랫폼을 잘 보면은 저렇게 바닥에 표시가 줄과 화살표가 표시되어있는데 저 라인을 따라서 사람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그 뒤에 줄을 서시면 됩니다.
그렇게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HSR을 타고 타이중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타이중역에 도착 후 인포센터에 가서 르웨탄(일월담)가고 싶다고 하니 아래층에 버스 정류장을 알려주더군요.
내려가면은 일월담으로 가는 난터우 버스 부스를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노란색 표시해둔 곳이 HSR 고속철도에서 르웨탄 으로 가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르웨탄 패키지 가격입니다.
위쪽은 현장에 있던 패키지들 구성이고 아래쪽은 홈페이지에 한국어로 번역된 패키지 내용입니다.
고민 끝에 구족문화관이 포함된 1150짜리로 구매를 했습니다.
왕복 버스비, 페리 하루, 르웨탄 순환 버스 하루, 구족 문화관이 모두 포함된 패키지 였습니다.
따로 하나씩 구매하는 것보다 패키지로 구매하시는 편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코스에 맞춰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모든 패키지 구성을 하루만에 사용할 필요없습니다.
하루씩 쪼개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서 오늘 패리 종일권을 사용하고 다음날 순환 버스 종일권 사용도 가능합니다.
상황에 맞춰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왕복 버스의 경우 이지카드가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없다고 하니 이지카드를 하나 줬습니다.
안에는 버스비만큼 돈이 들어있다고 하더군요.
티켓으로 주는줄 알았는데 버스 왕복 패키지 구매시 그만큼 이지카드를 충전해주는것 같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1시 40분을 달려서 도착을 했습니다.
버스가 고속철도역을 지나서 바로 르웨탄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일정 구간은 그냥 가다가 중간에 작은 도시에 들렸다가 이후 부터 각각의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사람이 있거나 내리는 사람이 있으면 정차를 했다가 갑니다.
대부분의 정차 지점에 사람이 없어서 쭉 간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게 1시간 40분을 달려서 르웨탄에 겨우 도착을 했습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세븐 일레븐 옆 통로로 들어가서 한 층 올라가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길 건너가서 먼저 터미널에 버스 시간표와 정보 등을 사진을 찍고 나서 숙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르웨탄 지도입니다.
타이중에서 출발한 버스는 수이셔에 정차합니다.
예약한 숙소는 호수 건너편(이다사오)에 있어서 가기 위해서 순환 버스나 페리를 타는 선택 중 하나를 해야했는데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일월담에 머물렀던 숙소 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도미토리이긴 했지만 일반적인 도미토리와 달리 방안에 작은 방 형식으로 된 도미토리였습니다.
카드키를 찍어야지만 자기의 침대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내부 공간도 생각보다 크더군요.
다만 방음이 안됩니다.
숙소의 위치가 반대쪽에 있어서 접근이 어렵다는 것만 빼고는 가격 부분이나 여러모로 좋았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되지 않아서 짐을 맡기고 근처에 있는 시장에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적당한 가게에 가서 사진 보고 점심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이다사오에서 수이셔로 가는 페리를 타고 넘어갔습니다.
르웨탄 순환 버스의 경우 5시 넘어서 출발하는 마지막 버스를 끝으로 종료입니다.
페리도 거의 비슷한 시간으로 종료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페리의 종료 시간은 가서 물어보시는게 좋습니다.
페리를 타고 수이셔 선착장에 도착해서 걸어가는데 자전거 영업을 하더군요.
1시간에 100위안 하루 150위안 부르길래 자전거를 빌려서 타기로 했습니다.
보통은 전기 자전거 많이들 빌려서 타시더군요.
자전거를 빌렸던 가게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다보니 샹산 행정 및 여행객센터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다보니 샹산 행정 및 여행객센터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여행객센터에서 잠시 쉬었습니다.
시간을 보니 1시간이 조금 넘었더군요.
여기서 댐으로 갈지 다시 수이셔로 갈지 결정을 해야했는데 바로 수이셔로 돌아가지 않고 근처에 있는 다른 전망대로 갔다가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근처 전망대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가 다시 수이셔를 향해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갔습니다.
도착하니 3시가 거의 다됐더군요.
수이셔에서 배를 타고 현광사로 이동을 했습니다.
배를 타고 이동 도중 설명을 해주시던데 아쉽게도 이번에는 통역 도와줄 친구도 없었고 그냥 경치 구경만 해야했습니다.
아마 호수와 관련된 전설들을 설명해주는것 같더군요.
현광사로 가는 입구가 보이더군요.
입구 근처에 계란 파는 집이 있는데 상당히 맛있습니다.
현광사 도착 후 근처 사진을 찍은 줄 알았는데 돌아와서 체크하니 하나도 없네요. ㅠㅠ
입구에서 현광사까지는 그렇게 멀지도 않고 현광사 자체도 규모가 작아서 금방 구경이 가능합니다.
현광시 뒤쪽에 있는 산길을 따라서 걸어서 20 ~ 30분 정도 올라가시면 현장사에 도착할 수가 있습니다.
현광사 선창작에서 찍었던 사진입니다.
현장사의 경우 현광사와 달리 규모가 엄청 크더군요.
내부 사진은 찍기가 조금 그래서 안찍었습니다.
현장사에서 찍은 경치들입니다.
현장사 바로 앞에 전망대를 만들어 뒀더군요.
그곳에 올라가서 찍었던 사진들입니다.
주변 구경을 하고 전망대 옆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순환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정해진 시간보다 조금 늦게 오더군요.
버스를 타고 현광사 선착장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선착장에 사람이 많이 있더군요.
4시 40분의 배를 타고 현광사에서 이다사오 선착장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이다사오 선착장에 도착하니 5시가 되었더군요.
더 이상 더 돌아 다니기 보다는 숙소에서 쉬고 저녁을 먹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숙소로 가서 체크인을 한 후 짐을 풀고 잠시 쉬었습니다
이 날 페리 1일권과 버스 1일권을 모두 사용했습니다.
숙소에서 쉬다가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이다사오 시장에서 이런 저런 먹거리들을 많이 팔았습니다.
버블티, 아이스크림, 소세지 구이, 버섯 구이, 회오리 감자도 팔던데 꽤나 컸습니다.
몇 가지 정도를 사먹고 나서 저녁을 사먹으러 갔습니다.
적당한 식당에서 그림을 보고 주문을 하는데 옆에 있던 친절한 대만 친구가 이름을 알려주더군요.
동그라미 표시를 한 로우판을 하나 주문해서 포장해서 숙소 돌아와서 먹었습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쉬면서 내일은 구족문화관에 다녀와서 타이중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긴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