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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마지막날인 7일차입니다.

사실 7일차의 경우 일정을 세우고 움직였는데 생각보다 일정이 빨리 끝나서 시간이 붕 뜨는 바람에 애매했습니다.

용산사 이후에는 뭘 하게는 애매해서 기념품만 사러 다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근처 식당에서 적당한 아침밥을 사서 숙소로 돌아와서 먹었습니다.

느긋하게 조금 더 쉬다가 숙소에 체크아웃을 하면서 짐을 맡기고 용산사로 갔습니다.

용산사 근처 역에서 도착해서 길을 따라서 걸어가는데 여태까지 대만을 여행한 곳 중에서 분위가 가장 다르더군요.

아침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길거리 분위기가 조금 그랬습니다.

용산사 부근이 치안이 안좋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맞는거 같더군요.

혼자서 늦은 시간에 용산사 주변을 돌아다니기에는 위험한 분위기였습니다.

단체로 가시거나 가능하면은 저녁 시간을 피해서 가시는게 좋아보이더군요.

야경을 보러가야겠다면 혼자보다는 몇 명을 모아서 그룹으로 가시는게 좋아 보였습니다.

용산사 내부는 괜찮았습니다.

아침 시간임에도 제법 많은 분들이 와서 운세를 점치거나 구경을 하는 등 여러가지를 하시더군요.

그렇게 용산사 구경을 끝내고 나시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서 어디로 가야할지를 모르겠더군요.

진과스를 가려니 시간이 애매하더군요.

일단은 101 빌딩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101빌딩에 도착해서 전망대를 가려고 보니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올라가도 볼 수가 없을 거 같더군요.

내부 쇼핑몰을 구경하고 마침 근처에서 대만 포켓몬센터가 광고를 하던게 생각이 나서 한 번 구경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센터에 도착해서 한 바퀴 둘러보는데 줄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최소한 2시간은 기다려야지 들어갈 수 있어보이더군요.

고민을 하다가 먼저 치아더 펑리수를 사러가면서 중간에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점심을 먹고 치아더 펑리수에 오니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40분정도 줄을 서서 차례가 되어서 입장을 했습니다.

가게 입구 쪽에서 근처에 배치된 종이에 미리 구매할 것들을 체크했기때문에 사는건 금방 끝이 났습니다.

펑리수보다는 모찌 패스트리가 더 입맛에 맛더군요.

펑리수를 사고 나서 누가크래커를 어디서 살지 고민하다가 동먼역 근처 가빈병가 누가크래커를 사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가빈병가에 도착하니 오리지널과 커피맛 몇 개만 남아있더군요.

가게 직원 분에게 물어보니 30 ~ 1시간 뒤에 다른 제품들이 들어온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한국말을 할 줄 아시더군요.

근처에서 1시간 정도 기다리 끝에 구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오리지널 1개와 초코 4개, 딸기 2개를 구매했습니다.

박스 개수에 따라서 가격할인이 있었습니다.

다만 오리지널 라인 개수와 초코, 딸기 라인 혼합해서는 안되고 따로 구분하더군요.

오리지널의 경우 누가크래거의 경우 다른 곳 버전을 먹어볼 수가 있었는데 다른 곳보다 덜 딱딱해서 조금 더 부드럽더군요.

다음 기념품을 사기 위해서 시먼딩 까르푸로 갔습니다.

까르푸에서 타이거밤과 금문고량주 오리지널 300ml이랑 개선된 버전 300ml를 구매했습니다.

오리지널 300ml의 경우 계산대로 가서 직원분에게 말을 하면은 따로 가져다가 주십니다.

다만 오리지널의 경우 작은 버전의 경우 포장용지가 따로 없습니다.

신문지가 있다면 신문지에 둘둘 말아서 포장을 해주십니다.

구매 후 마지막으로 그린오일을 구매하기 위해서 시먼딩 왓슨스로 갔습니다.

시먼딩 홍러우는 어제에 비해서 사람이 적더군요.

홍러우 건너편에 왓슨스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품을 사고 나서 하해 성황묘 보러 갔습니다

아무래도 저녁시간이 다되었다니 보니 입구부터 사람들이 미어터지더군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이동하는게 힘들더군요.

아무튼 힘겹게 이동 끝에 하해성황묘를 구경 후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적당히 저녁을 먹고 공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공항에 조금 일찍 도착을 했는데 아직 게이트를 안열었더군요.

기다리 끝에 체크인 후 짐을 붙이고 면세점으로 갔습니다.

저녁 11시 30분이 넘은 시간이 어서 대부분의 면세점이 문을 닫았더군요.

그나마 문을 연 면세점도 파는 물건이 별로 없더군요.

새벽 비행기를 타시게 될 경우 타이베이 시내에서 미리 기념품을 사오시는게 좋습니다.

시간이 되어서 비행기를 타고 귀국을 했습니다.

 

대만 여행 마지막날은 예상보다 첫 관광지 부분에서 시간이 빨리 끝나버린 이후 어디를 보러가기에는 애매해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적당히 기념품을 사고 쉬엄쉬엄 돌아다니면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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