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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 4일차 아리산 일출을 보기 위해서 5시가 조금 넘어서 일어났습니다.

숙소에서 씻고 옷을 따뜻하게 입고 아리산 역에 5시 30분에 도착을 하니 일출 열차 티켓을 구매 하는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어제 저녁에 일정을 몇 구간 조정을 해서 일출을 후 아리산 역으로 돌아오는 티켓을 구매 하고 열차를 타러 가니 많은 사람들이 대기를 하고 있더군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첫 번째 일출열차는 타지 못하고 첫 번째 열차는 갔습니다.

10분 정도 있으니 그 다음 일출 열차를 금방 오더군요.

2번째 열차를 타고 쭈산역으로 갔습니다.

30분 정도 열차를 타고 쭈산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쭈산역에서 내려서 표지판을 보면은 새벽에 일출 후 아리산으로 내려가는 기차 시간이 적혀있습니다.

시간이 넉넉하시다면 걸어가는 것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시간을 확인 후 일출을 보기 위해서 전망대로 갔습니다.

쭈산역에서 3분 정도 걸리는 전망대에는 이미 앞차를 타고 온 사람들이 좋은 자리를 전부 다 잡았더군요.

아직 일출까지 시간적 여유도 있어서 소립원 산 일출 전망대 쪽으로 가기로 하고 걸어서 갔습니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조금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쭈산 전망대 보다는 적더군요.

아직 일출 시간이 되지 않아서 주변을 구경하서 기다리보니 어느새 일출 시간이 되었더군요.

일출 시간이 되어서 기다리니 해가 뜨기 시작하는데 눈이 정말로 부시더군요.

선글라스를 착용했는데도 눈이 부셨습니다.

일출을 감상 후 주변을 둘러보는데 산에 운해가 걸려있고 해가 뜨는 모습이 정말로 멋졌습니다.

느긋하게 일출 감상하다가 쭈산역으로 돌아갔습니다.

쭈산역 앞 전망대로 돌아가니 일출 전 사람이 많았던 것과 사람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전망은 달랐지만 아쉽게도 열차시간이 다되어서 잠깐만 구경하다가 열차를 타러갔습니다.

열차를 타고 20분정도를 이동 후 아리산역이 아니라 자오핑역에서 내렸습니다.

자오핑역에서 내린 이후 쌍둥이 연못으로 해서 아리산 신목에서 보고 돌아서 내려가는 루트 구경을 하기로 하고 걸어갔습니다.

아침 일찍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한 명도 없더군요.

목란원 근처를 지나가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보니 근처를 둘러보니 나무 위에 원숭이 무리가 있더군요.

잠시 쉬면서 원숭이 무리를 보고 나서 향림상점가를 지나쳐서 28호 거목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28호 거목에서 잠시 쉬면서 구경을 하다가 신이폭포로 갔습니다.

신이 폭포는 상상했던과 전혀 다르고 대만의 건기여서 물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신목역을 지나서 아리산 신목을 보려고 갔습니다.

지도에 표시된 근처에 가서 신목을 찾아봤는데 못 발견했습니다.

주변에 사람도 없고 길이 2갈래로 나뉘는데 신목 표시가 된 쪽으로 갔는데 정작 신목 근처에 표시가 없어서 못 찾았습니다. ㅠㅠ

자운사를 거쳐서 아리산 3대 목을 보고 자오핑역으로 돌아왔습니다.

자오핑역에서 숙소로 돌아가는 도중에 어제 안개때문에 못 본 풍경이었는데 멋지더군요.

숙소에 도착하니 9시 50분이 다됐더군요.

10시에 자이로 돌아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짐을 챙겨서 숙소 주인분께 인사를 드리고 버스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이미 탑승을 시작했더군요.

아리산에서 10시 10분에 출발하는 버스는 자이 일반 철도역이 아니라 자이 HSR 고속 열차 역으로 갑니다.

자이 HSR역에서 자이 일반 철도역까지는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이 버스를 놓치면은 11시 40분까지 그냥 기다려야해서 이 버스를 탔습니다.

이미 짐칸은 가득 찼고 사람이 많아서 캐리어 들고 버스에 탑승 후 서서 가야했습니다.

바로 HSR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펀치후에 경유하는 버스더군요.

펀치 후에 가니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 내려서 덕분에 앉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HSR 역에 도착하니 1시가 되었더군요.

펀치후를 경유해서 그런지 2시간 50분 걸렸습니다.

자이 HSR 역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자이 일반 철도역으로 가는 버스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인포센터로 찾아갔습니다.

자이 일반 철도역으로 가는 버스의 경우 HSR 티켓이 없으면 돈을 내야한다더군요.

자이역으로 가도 어차피 장화 역으로 가야했기때문에 고민 끝에 HSR을 타고 장화 HSR역으로 갔습니다.

다시 기차를 타고 20 ~ 30 분정도 이동을 한 끝에 장화HSR 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여기서 이동이 끝난 것이 아니라 장화 HSR역에 다시 일반 장화 철도역이 있는 곳으로 가야했습니다.

버스를 타야하는데 어디서 타야하는지 몰라서 근처에 있던 인포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친절하게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셨습니다.

숙소에 대한 정보나 어떻게 장화에 가는지와 타야하는 버스가 오는 시간 및 장소 등을 알려줬습니다.

숙소의 경우 장화보다는 루강쪽이 더 많더군요.

다음날 장화를 구경 후 타이베이로 돌아가려면은 위치면에서 장화가 조금 더 편했기때문에 장화로 가야했습니다.

장화로 가기 위해서 타야하는 버스가 5 분뒤에 도착예정이더군요.

장화역에서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을 한 끝에 버스의 종점인 위안린 역 근처에 도착을 했습니다.

(위안린 역 명칭이 들었던 영어발음과 실제 표기가 달라서 수정했습니다.)

걸어서 일반 철도 예일린역으로 가서 장화 일반철도역까지 기차를 타고 다시 10 ~ 20분 정도 이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겨우 겨우 장화 일반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역 근처에 있는 머물 예정 이었던 숙소인 Timios Inn 으로 갔습니다.

숙소에 가서 하루 머물고 싶다고 하니 무조건 예약을 해야만 한다고 해서 현장에서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숙소 홈페이지가 따로 있는데 이쪽으로 예약하는게 조금 더 싸더군요.

(숙소의 경우 주말이 되니깐 가격이 전체적으로 올라가더군요.)

이 숙소도 도미토리이긴 했지만은 이런식으로 칸막이를 쳐서 거의 싱글룸 느낌이 나게 만들어뒀더군요.

숙소는 상태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세탁기와 건조기가 무료인데 건조기가 안좋더군요.

저녁에 빨래를 돌렸다가 건조가 안되서 고생을 했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잠시 쉬었다가 국태은행을 찾아갔습니다.

구글 맵을 보고 근처에 갔는데 안보여서 간판을 보고 겨우 찾았습니다.

MEGA BANK라고 된 보라색 간판이더군요.

현금을 인출하고 루강으로 가기 위해서 버스를 타러 갔습니다.

장화 일반 철도역 건너편에는 버스 종점이 있더군요.

여기서 루강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가 있었습니다.

매표소로 가서 루강 용산사라고 물어보니 5번 플랫폼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잠시 뒤 플랫폼으로 버스가 들어왔습니다.

카드를 찍으면서 루강 용산사 물어보니 용산사는 안간다고 하더군요.

이미 찍은 뒤여서 그냥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1시간을 이동한 끝에 루강에 도착을 했습니다.

다행히도 루강으로 가는 버스는 맞았지만 루강에서 용산사로 가지 않고 다른쪽으로 가더군요.

구 루강역 정류장에 내려서 용산사까지 걸어갔습니다.

용산사 입구에서 바로 앞에 있는 건물은 보수 공사중이더군요.

다만 더 안쪽 내부쪽은 공사가 아니었습니다.

규모는 그렇게 크지 않아서 구경은 금방 할 수 있었습니다.

용산사 구경을 마치고 적당히 돌아다니는데 좁은 골목 팡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더군요.

모루샹이라고 불리는 골목인데 굉장히 좁은 골목인데 많은 분들이 이곳에 와서 사진을 찍고 골목을 지나다니더군요.

저도 골목을 통과해봤습니다.

근처 시장을 갔더니 이미 늦은 시간이어서 하나 둘 문을 닫기 시작하더군요.

시장에서 간단한 간식을 사먹으면서 걸어가는 도중 반쪽 우물이 있는 것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우물을 반으로 나뉘어서 다른 사람들과 나뉘어서 사용했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걸 기리기 위해서 아직도 보존 중인 우물인거 같더군요.

시장 구경을 끝내고 야시장을 보기 위해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이 날이 야시장이 쉬는 날이더군요.

아쉽지만 배도 고프고 해서 근처 적당한 식당으로 찾아가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으로 먹었던 볶음밥입니다.

저녁을 먹고 버스를 타고 장화로 다시 돌아와서 내일 계획으로 대충 세우고 빨래 문제를 처리하다가 건조기로 도저히 안되서 그냥 포기하고 하루르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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