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3일차 아침에 일어나서 숙소 근처에 있던 유일하게 열었던 식당으로 갔습니다.
아침 시간에는 식당을 여는 곳이 잘 없더군요.
보통 11시 이후 부터 문을 여는 곳이 많았습니다.
메뉴를 고른 후 그리고 그 접시 크기를 고를 수가 있더군요.
크기에 따라서 추가요금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번역기를 돌려서 대충 주문을 했습니다.
번역기를 사용해서 대충 적당히 골라서 주문했던 음식은 맛은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아침밥을 먹고 나서 숙소를 체크아웃 후 타이중 기차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침 9시가 거의 다되어서 도착한 역이었는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적더군요.
자이역으로 가는 급행 열차 티켓을 사려고 창구에 가니 9:40분 급행 열차는 이미 다 매진이 되었고 이 날은 9:20 출발하는 급행 열차는 표가 남아있다고하더군요.
9:20분 열차를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그나마 9:20 열차도 11시 이전 도착예정이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타이중에서 자이까지 가장 빠른 급행은 1시간 정도 걸리고 일반 열차는 2시간 정도 걸립니다.
열차 종류에 따라서 시간이 걸리는 시간이 다 다릅니다.
급행열차의 가격은 대만돈 244 달러였습니다.
플랫폼으로 가서 열차가 오는 시간을 기다렸다가 타고 자이로 출발을 했습니다.
자이에 도착을 하니 10시 40분이었습니다.
조금 빠른 기차를 타서 1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도착 후 위치를 몰라서 기차역 내부 정보센터 물어보니 기차역을 나가서 바로 앞에 있는 정류장으로 가면 된다고 하더군요.
자리때문에 표 구매를 하려고 하니 당일날은 구매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주더군요.
아리산행 버스 티켓으로 구매시 이지카드보다 가격이 더 비쌉니다.
대신 먼저 탑승 및 좌석에 앉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이지카드의 경우 대만돈 240 입니다.
버스가 정차하는 정차 지점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한 사람들과 이지카드를 사용해서 타는 사람들 줄을 나눠서 줄을 세우더군요.
아리산행 버스의 경우 티켓 구매자부터 탑승을 합니다.
티켓 구매자가 모두 탑승 후 이지카드를 가진 사람들이 탈 수 있습니다.
11시가 조금 넘어서 버스가 들어와서 먼저 짐을 실고 티켓 구매자들이 탑승을 마친 다음에 버스에 탔습니다.
그 날이 금요일 오전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적고 자리도 널널하고 앉아서 갈 수 있었습니다.
노란색 표시로 해둔 것이 일반 자이역에서 아리산으로 출발하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자이 고속철(HSR)도 역은 시간표가 다릅니다.
고속철도 시간표(https://www.ali-nsa.net/Content/files/taiwan-tourist-shuttle-alishan-route-A.pdf)
위 링크를 검색하시거나 누르시면 자이 고속철도역 출발 시간이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다른곳에서 한 번 더 체크하셔야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스케줄이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시간이 되어서 버스가 출발을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40분쯤 달린 끝에 편의점이 있는 정류장 앞에서 멈췄습니다.
기사분이 뭔가 이야기를 하고 내리셨는데 아마도 여기서 잠깐 쉬어간다고 이야기를 한 것 같더군요.
승객분들이 내리길래 따라 내려서 편의점 화장실 및 간단한 먹을 것을 사고 차로 돌아왔습니다.
편의점 안에 국태은행이 있는데 버스를 타고 갈 경우 여기가 마지막 지점입니다.
5 ~ 10 분정도 쉬었다가 다시 아리산으로 출발을 했습니다.
2시간 40분을 달려서 아리산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아리산 버스를 타셨다면은 내릴때 노란색 종이를 하나 줍니다.
이 종이가 아리산 입장료 할인권이기때문에 반드시 챙기시기 바랍니다.
대만돈 50달러를 할인 해줍니다.
입장료는 대만돈 200달러이지만 티켓 덕분이 150달러로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세븐일레븐을 지나서 올라가면은 입구가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입구를 지나 길을 따라 갈래길이 나온는데 여기서 하나는 상점가고 다른 한쪽인 언덕길을 올라가다보면은 아리산 역이 보입니다.
그리고 아리산 역 반대편인 아래는 상점과 인포 센터, 호텔 지역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먼저 인포센터로 가서 아리산에 대한 지도에 관한 정보등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QR로 한국어로 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트에 접속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정보를 얻고 나서 마지막으로 인포센터에서 아리산 숙소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물어봤는데 아쉽게도 싼 숙소는 없다고 하더군요.
인포센터를 나오니 바로 옆에 호텔 에어리어로 가는 길이 있더군요.
아리산의 숙소 가격이 비싼편이었기때문에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면서 세븐 일레븐으로 갔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세븐일레븐으로 가는 도중 한 찻집(동그라미 표시한 곳)에 있는 주인분이 말을 거시더군요.
무슨말인지 몰라서 바디랭귀지로 자는 모습을 표현했다니 맞다고 고개를 끄덕이시더군요.
그리고 오라고 하시더니 방을 보여주셨습니다.
하룻밤 자기에는 나쁘지 않아 보이더군요.
가격을 물어보니 대만돈 1800달러를 부르시더군요.
(금요일이라서 가격이 조금 있었습니다)
방은 크기도 적당하고 내부도 깔끔했습니다.
나중에 잠들기 전에 우연히 전기장판이 있는걸 발견했습니다
TV 경우의 여러채널이 나오지만 대만어로만 나옵니다.
WIFI는 조금 오락가락하는데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아쉬웠던점은 방음이 안되고 주인분이 대만어만 하실 줄 압니다.
다른 호텔보다 저렴했기때문에 하룻밤 자기에는 좋았습니다.
아무래도 대만 현지인들한테 알려진 숙소 같더군요.
현지인분들이 이곳에 와서 가격이나 방이 있는지 물어보고 여기 머무시더군요.
(체크아웃 시간은 11:00시 입니다)
방에 짐을 나두고 먼저 아리산 역으로 갔습니다.
일출 열차 티켓을 먼저 구매하러갔습니다.
보통 전날 13:00 ~ 16:30까지 매표소에서 판매합니다.
만약 구매를 못했다면은 다음날 새벽에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매해야합니다.
가격은 편도로 150 대만 달러입니다.
자오핑역에 도착을 하니 아리산에 안개가 점점 짙어지기 시작하더군요.
역안에서 간단한 오뎅 및 다양한 음식들을 팔더군요.
날씨도 조금 쌀쌀하고 해서 오뎅을 사먹고 쉬면서 길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자오핑역에서 쭈산역까지 걸어가면은 1시간 30분이 걸리고 왕복하면 3시간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당시 오후 3시 정도가 된 시점이어서 가게 주인분이 지금 출발하는 걸 추천하지 않으시더군요.
쭈산역이 아니라 반대방향으로 한 바퀴 도는 건 얼마나 걸리는지 물어보니 1시간정도 걸린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어디로 올라가는지를 물어보고 반대방향으로 한바퀴 돌기로 결정을 하고 다시 길을 따라 나섰습니다.
당시 길을 따라가는데 사람이 아무도 안보이더군요.
여기서 정비가 잘된 나뭇잎이 없는 길로 가시면 됩니다.
길을 따라서 올라가면은 표지판과 함께 갈림길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오른쪽은 쭈산역 방향 왼쪽은 한 바퀴 도는 방향이었습니다.
왼쪽방향으로 도로를 따라서 걸어내려갔습니다.
길을 따라가는 도중에 비석과 함께 옆에 길이 있더군요.
당시 가지고 있던 팜플랫에는 표시가 되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길을 따라서 가는 도중 우연히 한 가족을 마주치게 되었는데 이 길을 따라가면은 수산 거목으로 갈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30분정도 가야한다고 하시더군요.
길 끝에는 정말로 거대한 나무가 있더군요.
나무 밑에서 잠시 쉬다가 길을 따라서 내려갔습니다.
길을 따라 내려가니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철로가 등장하더군요.
이 철로를 따라서 내려가면은 아리산 중간 등산로까지 갈 수 있습니다.
철로를 따라서 내려갔습니다.
철로를 걸어가는데 안개가 짙어서 주변 풍경이 잘보였지만 대신 분위기가 있었습니다
40 ~ 50분 정도 걸어서 내려온 끝에 아리산 등산로에 있는 비석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산을 내려와서 내일 일출 및 기차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 아리산 역으로 갔습니다.
1층 매표소쪽에 시간을 붙여뒀더군요.
확인후 근처 상점가로 가서 모찌 꼬지를 사먹었습니다.
맛있더군요.
저녁은 식당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카드를 받지 않고 당시 현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편의점에서 사서 먹어야했습니다.
세븐에서 마파 두부를 사서 저녁을 먹고 쉬면서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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