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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연말이 다가올 무렵 처음으로 C105 코미케도 참가도 하고 연휴를 일본에서 보내기로 갑작스럽게 결정 후 그에 맞춰서 계획을 짜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여행 1일차는 오후에 도착해서 출국 수속이 끝나고 숙소에 도착하니 어느새 저녁시간이 다 되어서 제대로 구경하지는 못했습니다.

 

오후에 나리타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에 내려서 공항으로 들어가니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런 와중 눈을 사로잡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포켓몬 벽화더군요.

입국심사장으로 가다가 사람이 없는 구간에 있는 벽화를 보고 가서 잠깐 구경하고 왔습니다.

사람으로 가득한 입국심사장을 통과 후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장 가까운 식당으로 가니 2시간 넘은 시간이더군요.

가장 빨리 나올 법한 아마 규동을 시켜서 간단히 먹고 공항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지하에서 가장 먼저 미리 구매한 스카이 라이너+72시간 도쿄 메트로 표 중에서 스카이 라이너 표를 교환하기 위해서 센터로 갔습니다.

인터넷으로 산 경우 이곳에서 표를 교환해야합니다.

그렇지만 인터넷으로 미리 산 이유는 하나투어에서 10% 할인과 포인트를 사용해서 4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서 였습니다.

돌아올때 필요한 교환권과 가장 빠른 시간대 출발표를 받은 후 돈 인출을 위해 근처에 있는 세븐일레븐 ATM기로 갔습니다.

트래블로그 사용시 세븐뱅크 ATM은 출금수수료가 없어서 필요한만큼만 뽑고 스카이 라이너를 타러갔습니다.

40분을 달려서 우에노역에 도착했습니다.

우에노 역의 72시간 도쿄메트로 패스 교환기 기계서 QR코드 스캔 후 바꾸시면 됩니다.

 

우에노 역에서 72시간 도쿄메트로 패스권을 교환 후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숙소에 갔다가 바로 시부야로 갔는데 도착하니 6시가 다 된 시간이더군요.

숙소에 갔다가 늦게 도착한 이유가 지하철에서 구글맵이 제대로 작동해서 몇 곳을 지나친것과 숙소에서 바로가는게 없어서 갈아타야했습니다.

 

겨우 도착한 시부야 역 앞으로 나가니 가장 유명한 하치코 동상 앞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대기중이더군요.

하치코 동상 구경 후 근처에 있는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로 갔습니다.

저녁을 먹을 식당을 가기위해서는 통과해야하는 곳이기도 했고 유명한 관광지여서 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연말이다 보니 구경을 하러 온 사람들 관광객들, 놀러 온 사람들 등으로 아주 인파가 넘쳤습니다.

영화나 게임에서 봤던 것과 같은 거리더군요.

신호가 바뀌니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사진 찍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그 거리를 직접와서 보니 신선했습니다.

저녁은 토리카츠 치킨이라는 식당에서 먹었습니다.

아는 사람에게 추천을 받은 식당이었는데 맛도 있고 분위기도 있는 집이었습니다.

메뉴를 뭘 고를지 고민하다가 추천하는 세트 메뉴를 고르긴 했는데 다른 치킨 튀김을 시켰어도 괜찮았을 것 같더군요.

약간 노포 느낌이 나는 것이 조금 더 좋았습니다.

귀국 전에 기회가 되면 다시 방문하려고 영업시간을 보니 12/29~1/2까지 휴무라고 적혀있더군요.

그래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시부야에 있다는 파르코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파르코 쇼핑몰 6층에 도착하니 목적지 중 하나였던 닌텐도 스토어가 보이더군요.

스토어 내부에는 사람들도 가득했고 굿즈도 많았습니다.

마리오부터 시작해서 젤다 그 외에도 다양한 닌텐도 관련 굿즈가 많이 있더군요.

스토어 내부에 있는 거대한 링크 스태츄

이것 저것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습니다.

젤다 관련해서 하나 살까해서 이리저리 살펴봤는데 조금 아쉬워서 못 샀습니다.

닌텐도 스토어를 나와서 주변을 둘러보니 포켓몬 스토어 말고도 다른 스토어가 많더군요.

전혀 예상 조차 못했던 캡콤스토어 역전재판부터 몬헌, 데메크 굿즈 외에도 등을 팔고 있더군요.

점프 스토어에서는 원피스 부터해서 관련 상품 이것저것 팔더군요.

한 번 슥 둘러보고 포켓몬 센터로 갔습니다.

입구에서 나눠주던 포켓몬 포토 카드였는데 뒷면에는 새해 축하 말이 적혀있더군요.

전시 중이던 뮤츠 스태츄 부터 옷 인형 다양한 물건들 팔더군요.

한번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지만 포켓몬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만한 물건들이 많이 있더군요.
그 외에도 다른 스토어들도 있었습니다.

여행 끝날 무렵이었다면 분명 각종 스토어에서 분명 물건 몇 가지를 질렀을겁니다.

아직 여행이 조금 남아있어서 최대한 신중하게 고르려고 했기에 아쉽게도 하나도 못샀지만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습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로 돌아갔습니다.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근처의 스타벅스 건물쪽에 화려한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아서 따라들어갔습니다.

내부에는 디즈니와 콜라보 중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더군요.

굿즈도 여러가지 팔고 있었지만 크게 흥미가 없었고 그림들은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구경 후 지하철을 타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역에서 내려서 숙소를 찾을때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던 도쿄타워가 보이는 사거리로 가니 9시가 다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여기에 사진을 찍으러 오는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잠시 구경하다가 숙소로 들어가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스카이라이너 팁

왕복 스카이라이너와 도쿄 메트로 72시간 합쳐친 패스 콤보 가격이 4만이면 괜찮은 편이고 3만원이면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카이라이너와 도쿄 메트로 24시간 콤보, 48시간 콤보도 있으니 필요한쪽으로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여행 일정과 이런저런 가격을 비교해보고 결정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그리고 네일동 : 일본여행카페 에서 하나투어 10%할인 쿠폰 코드 제공합니다.

쿠폰 코드를 사용하면 하나투어에서 스카이라이너나 다른 패스들을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클룩 등에서 할인 이벤트가 있으니 알아보시고 가격 비교 후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스카이라이너의 경우 현장 구매보다는 인터넷으로 미리 할인 받아서 사는쪽이 저렴하니 이쪽을 추천합니다.

※ 도쿄 시내를 여행하지 않는다면 메트로 패스를 콤보 대신 그냥 왕복권만 사서 편하게 이동하는게 좋습니다.

조금 더 저렴한 방법을 찾는 다면 스카이엑세스와 케이세이 엑세스 특급이 있습니다.

두 개 노선 모두 자주 있는 편이 아니고 한 시간에 한 대정도로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스카이라이너보다 시간이 20~30정도 더 걸리고 좌석이 지정석이 아니라서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시는게 좋습니다.

 

 

2일차는 다음주 화요일인 1/14일 포스팅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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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정도 여행을 다녀왔지만 실제로 여행한건 5.5일에서 6일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사진이나 이것저것 등을 정리하고 나면 아마도 관련 포스팅은 빨라도 다음주 화, 수요일 정도 되어야할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첫 포스팅일을 기준으로 같은 요일에 일주일에 한 번 씩 글을 쓰거나 아니면 일주일에 2번 정도 올릴까 고민 중입니다.

이 부분은 실제로 포스팅할때 정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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